페루개 3

[적묘의 뜨루히요]모체박물관에서 털없는 페루개를 만나다.museo huacas de moche

museo huacas de moche 모체도 프레잉카 문화 중 하나입니다. 페루 북부입니다. 리마에서 약 10시간 쭈욱 버스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뜨루히요라는 도시지요. 기원 100년에서 800년 경 가량 꽤 오랜 문명을 형성하면서 관개 시설이 꽤 발달한 것을 보면 중앙집권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단일 제국은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 박물관은 달의 신전에서 몇 분 거리예요. 저 돌산이 달의 신전이랍니다. 붉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지요. 아 학생할인 되는데..ㅠㅠ 학생증 없는 서러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어서 유물을 정리하고 복원작업하는 이쪽 건물들은 입장 불가입니다. 티켓은 여기서 구입해서 저쪽 뒤로 가는데~ 굳이 여길 찍은 이유는.... 박물관과..

[적묘의 페루]아야꾸초의 일상시장 풍경과 페루개

아야꾸초는 작은 도시랍니다. 한때는 프레잉카 문화가 화려했었고 옛 성벽이나 무덤유적들이 남아 있고 스페인 점령시대에 초기부터 화려한 성당건축양식들이 들어와 길모퉁이마다 성당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 자유를 위한 독립전쟁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테러집단들로 인해서 힘들고 또 정부의 강제진압으로 일반시민의 희생도 컸던... 그렇게 양쪽으로 고통받았던 곳이며 그때는 또 여행금지 구역이었고 그래서 또 경제적으로 힘든 작은 도시기이도 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여행지가 아니라 정말 일상적인 곳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님의 가족이 여기 살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같이 새벽시장에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건..;; 리마의 반 정도 되는 가격..; 물론 리마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사는 곳은 좀 안..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애완동물시장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9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리마에서 태어난 이들도 잘 모르는 곳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물론 항상 페루 친구들과 함께~~~ 언제나 낮에!!! 그냥 도시의 작은 거리들 그냥 살아온 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여기에서 살아보는 저에겐 하나하나 다 신기하니까요. 항상 다니던 거리도 한 블록만 저쪽으로 가면 전혀 모르는 길... 가톨릭 신앙이 돈독한 이곳에는 거리마다 이렇게 성당이 있답니다.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이 사잇길로 들어가면 그 중 거리 하나가 전부다 애완동식물! 생각보다 훨~~~씬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 사람들 아니..리마 사람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애완동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