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16

[적묘의 쿠바]헤밍웨이,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에 있다,La Bodeguita del Medio

쿠바의 사람들은 헤밍웨이와 체게바라를 팔아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충분히 상업화가 되어있는 아바나입니다. 2015년 3월의 여행기입니다.지금도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지만전체적으로 모든 비용은 올라갔습니다. 쿠바 아바나 대성당 옆으로왼쪽으로 꺽으면 작은 길... 작은 술집이 하나 있습니다.푸른 벽이구요 정말....문 여는 시간 닫는 시간 확실합니다. 문이 닫힌 시간에 걸어도한가롭게 낙서 보는 재미도 꽤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이랍니다.참고하세요~~~ 헤밍웨이가 쿠바에 살고 있을 때는 아바나에 있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Hotel de Ambos Mundos)에 7년간 살면서 집필 활동을 했는데, 저녁이 되면 라 보데기타 바나 엘 플로리디타 바에 가서 모히토를 마셨다..

[적묘의 시선]건축을 담다,06,쿠바,아바나,호세마르티 기념탑, 혁명광장 기념탑, 계단입장료 없어요!!!!

#쿠바 #혁명광장 #하바나 #아바나 #CUBA #랜드마크 #카리브해 #쿠바역사#쿠바독립영웅 #혁명 #체게바라 #바가지요금 #요금사기조심 #엘리베이터 #쿠바혁명광장 #호세마르티 #JoseMarti #호세마르티기념탑 #Habana#JoséMartíMemorial #건축공모전 #설계변경이유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요즘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쿠바!!! 아바나 랜드마크 #전망대 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알고보면 #건축비리 인 듯하네요 ^^;; #폐쇄경제 상황의 한계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구요. #엘리베이터고장 으로 결국 올라가보진 못 했지만 밖에서 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건축이기에 소개해봅니다. 호세 마르티는 쿠바 독립 영웅이며, 건국의 아버지이고 시인이자 수필가,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적묘의 쿠바]아바나에서 살기,로컬시장에 가는 이유,메르까도, 경제봉쇄의 역설

하바나는 미국식 발음스페인어에서는h가 처음 오면 묵음이 되는 것!! 그래서 HAVANNA의 발음은 아바나~ 쿠바에서 열심히 로컬시장을 구경한 이유는+_+ 먹고 살려구요 유럽이나 한국, 일본에서 넘어오는 관광객들과 달리 저는 페루에서 살다가집으로 가기 위한 귀로 코스로 쿠바에 간거라서일단 주머니 사정이 너무 안 좋았고계속 봉사단원 생활비로 중남미 생활 물가에 맞춰 살고 그에 맞춰서 여행하다보니 사실, 여행자 물가는 무리였죠. 한국에서 직장다니면 싸다고 그냥 타고 다닐 택시지만봉사단원은 택시타고 레스토랑 다니기 시작하면 생활비가 끝나버리거든요. 많이 걷고 잘 다니고 잘 먹으려면 최고의 장소는 바로 로컬 시장! 금방 튀겨낸 뜨끈뜨끈한감자 고로케!!!! +_+ 감자의 원산지는 페루!!!중남미의 감자가 조선에 들..

[적묘의 쿠바]아바나 고양이가 있는 흔한 동네 시장, 바나나판매왕

[2015년 쿠바 여행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결정한 쿠바행몇번 비행기표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구입완료! 칸쿤을 지나 쿠바로!!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멕시코 칸쿤-> 쿠바 아바나 편도 비행기 233,396원 결제되었습니다.http://www.cubana.cu/ 쿠바나 비행기를 미리 확인해서 구입하시면 좀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바로 쿠바 아바나> 스페인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결제완료!! 왜냐구요? 쿠바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니까요.그래서 미리 스페인 입국티켓까지 구입하고 출발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짧은 쿠바의 시간 슬렁슬렁 다녀도 좋은 곳민박 아니면 최고급 호텔 둘 중의 하나인 이상당연히 가난한 적묘의 선택은 민박!부엌 사용까진 아니지만 간단한 것들을 구입해서먹으면서 다니기에도 아바나의..

[적묘의 쿠바]아바나에서 먹고 살기, 쿠바 여행자 필수품은 이것!그리고 피델 카스트로

쿠바에 대해서는카스트로 Fidel Castro 를 빼놓고선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지요. 처음에 카스트로는 쿠바에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이에 동조하는 풀헨시오 바티스타정권에 대항하는 민족주의자였고, 감옥에 갔다가 풀려나서는멕시코에서 쿠바를 해방시킬 조직을 만들었고아르헨티나 사람인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로 들어와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쿠바 혁명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었고그 과정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과 함께 부패세력을몰아내면서 국민영웅이 되었으나.... 결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장기집권자로 남은... 그리고 그 과정에서체 게바라도 떠나고미국의 경제적 압박도 심해지고 경제 봉쇄에 시달리면서 시장체제가 무너지고 배급체제로 위의 사진은 시장인데배급물자가 끝나버려서쿠바..

[적묘의 쿠바]도자기 작품 가게의 고양이, 세라믹 아트,Terracota 4,올드 아바나

올드아바나의 메인 거리근처메르세데스 거리를 걷다보면시몬 볼리바르 공원이 있고바로 그 맞은 편에 있는 도자기 공방입니다. 세라믹 아트 공방이고 판매도 하는데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Mercaderes, La Habana, 쿠바 흔한 낡은 건물들 중 하나 그런데 +_+ 중남미가 다 그렇듯이언제 또 페인트칠 하면 싹 새 집같은 느낌이 되니까그때 그때 달라요~ 이 거리 쪽으로는소소한 아트 갤러리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배낭 여행객이 구입해서 가져가기엔 애매하지만그래도 볼만했던 가게입니다. 시몬 볼리바르는 중남미 혁명가이면서해방가입니다. 식민지 해방 전쟁-> 스페인에 승리-> 해방시켜줌-> 다른 나라가서 해방전쟁 그런 사람이라서...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딴 국가가 볼리비아고 중남미 어디서나 만날 ..

[적묘의 쿠바]아바나 아프리카,아멜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Callejón de Hamel

생각보다 숙박비가 비싸지는쿠바, 아바나스페인어의 첫번째 h는 묵음.그래서 하바나가 아니라 아바나하멜이 아니라 아멜~ 숙소의 절반을길에서 만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온세뇨라와 나누기로 하고 지냈던 곳은딱 .... 아멜 거리까지 걸어서 5분 거리말레꼰까지 10분 거리올드 아바나까지 25분~35분 정도? 정말 열심히 걸어다녔던쿠바의 1주일 이른 아침이든늦은 밤이든 상관없겠지만 언제나 이른 아침을 선호하는 건 밝은 시간, 한적한 거리의 매력 옆이 학교고 바로 앞의 가게에서샌드위치랑 커피를 팔고 있어요. 아기들 안은 젊은 엄마들이랑 수다 좀 떨고한걸음 들어가면여기가 후문 쪽이랍니다. 아, 숙소는걷다가 마음에 드는데 까사라고 적혀있으면 그냥 다 들어가 보고가격 확인하고 날짜 정해서 들어갔습니다. 모든 것은 발품..

[적묘의 쿠바]하바나에서 흔한 클래식 미국차와 체게바라,쿠바화폐 주의할 점!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쿠바의 어느 3월 날씨가 좋으니 뭐든 다 좋았던 날 수리 중이어서 들어갈 수 없어아쉬웠던 까피톨리오를 뒤로하고길을 건너면 삶의 일상적인 공간이 아니라 고급 호텔들과 옛 역사 구역이 등장하는국내외국인용 관광지가 나옵니다. 관광지 어디나 있는 것은1950년대 미국과의 경제수교가 끊기기 전에많이 들어온 구형 미국 대형 승용차들이 많아요흔히 올드 아메리카 클래식카...를 잘 매만져서투어용으로 관광객에게 정말 정말 비싸게 부르니까..;; 가격은 협상을 잘 해서 타야한다는 거~ 그리고 그 적정선 가격은 도저히 모르겠어요..;;; 볼 때마다 부를때 마다 다 다른 가격! 쿠바인들도 모르는 가격이라는 거~ 그냥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택시는허름하고 안은 너덜너덜한데역시 이것들도 미국 클래식차니까이거 ..

[적묘의 쿠바]아바나 옛 국회의사당, 카피톨리오는 수리 중, havana el capitolio

10개월 정도의 여행 중에서가장 안전하게 느껴졌던 곳들이 사실 갈라파고스와 쿠바, 터키였답니다. 가장 긴장했던 곳은 이탈리아였고그 다음은 대부분 비슷했던 듯 사실 계속해서 말을 거는 삐끼들이 많았던 곳들이더 피곤하게 느껴졌을 뿐모로코나 터키가 그랬죠. 정작 이런 공산주의 국가는-이론상으론 공산주의가 아니라 그냥 독재주의오히려 안전하게 느껴진답니다.워낙에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더더욱... 그러나 그만큼 물건들도 통제당하고 있기 때문에거리가 다 낡아있죠 옛 국회의사당 건물이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정작 공사 중이었던지라언제 열릴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말 이곳은 쿠바니까..... havana el capitolio 그 앞의 낡은 카메라 작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장 중심이 되는 올드 아바나로 들어가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