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적묘의 페루]주의 수난성지주간에 특별한 종려나무가 있다,2013년

여러 성당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페루는 여러 남미 나라 중에서도 상당히 일상적인 부분에 녹아있는 남미식 가톨릭이랄까요 어떻게 보면 기복식 신앙과 아주 가깝지요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은 정말 큰 행사!!! 특히 이번 주는 주의 수난 주일 모든 성상과 십자가는 슬픈 보라색으로 가리게 됩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은 센뜨로 데 리마의 성 프란시스코 성당입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를 메시아라고 환영했지만 최후의 만찬 그리고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고발당하고 빌라도에게 끌려가서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돌아가신 후에 3일 뒤에 부활하는 그 과정이 모두 이번 한주 한국에서나 한인 성당에서는 그냥 성지 축성하고 환호와 성서말씀을 읽고 그렇지만 여기, 남미 페루에서는 페루의 가톨릭 성당에는 성지가지를..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페루레일 로컬 현지인석 체험기, 거주증없으면 이용불가

페루레일과 잉카레일두가지 모두 페루의 소유가 아닙니다. 영국이랑 칠레였나둘다 다시 영국이 가져갔나 그럴거예요. 그러다 보니 관광객들에겐 엄청난 폭리!그러나 현지인들에게는불가능한 가격이니까아예 차량을 따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온라인 판매가 안됩니다.직접 가서 판매처에서 여권복사본과 현지거주증말하자면 페루주민등록증혹은 페루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록증이라는 것을 제시해야현지인 좌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차량이 한정적이다 보니표가 없으면 못사는 거랍니다.쿠스코 도착하자 마자 달려가서 구입했지요.당연히 3년을 거주한 비자와 등록증을 보여주고 ....이런거 전부 수동입니다.온라인으로 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탄 구간은오얀따이담보에서 아구아깔리엔떼스까지 같은 시간대의 같은 열..

[적묘의 페루]고대 나스카 유적지,지하관개수로 Cantalloc Aqueduct

나스카 문화는 페루 남부 해안지대를 본거지로 하여 기원 100~800년에 번영을 누린 고전기(古典期)의 문화입니다. 보통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나스카 라인 제외하고 딱히 볼 것 없기도..... 그러나 이왕지사 여기까지 가면 지하관개 수로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2013년 글을 수정합니다. 티켓 10솔 바싹 마른 땅에 빙글빙글 소용돌이 모양으로~ 저 제일 안 쪽엔 지금도 물이 찰랑찰랑~ 유사한 형태로 줄줄이~ 신기하게도 이렇게 안쪽까지~ 잘 단장되어 있고 하나가 끝났다 싶으면 또 하나 또 하나~ 지하관개수로에서 목욕은 금지라고 적혀 있네요~ 부겐빌레아가 가득가득! 담벼락 위에 예쁘게 피고 아래에 가득 떨어져 있어서 이 꽃을 따라 가는 길도 좋네요. 수로를 나가면 나스카 시내까지 걸어갈 수있습니..

[적묘의 페루]마추픽추,리마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잔, 데미타세 판매demitasse

에스프레소는 다른 커피에 비해서 진하게 내리는 추출형 커피이고 그러다 보니 작은 잔에 마시는 것이 잘 어울리지요. 그 작은 잔을 에스프레소 잔이라고도 하고 데미타세 잔이라고 하는데 이 잔의 특징은 다른 커피 잔에 비해 두툼하고 30ml 내외의 작은 잔이며 제대로 사용하려면 미리 잔을 뜨겁게 뎁혀서 커피가 빨리 식지 않게 하는 것이 필수랍니다. 친구가 부탁해서 지난번 휴가때 페루의 데미타세 잔을 구입해 갔었죠. 취미로 수집하는 분들이 많으시다길래 페루 데미타세는 이런 것! 하고 보여드리려구요 ^^ 페루에서는 세트로 판매하는데 페루- 리마, 페루-쿠스코 사실 제가 왔을 때만해도 2011년 10월 당시엔 스타벅스가 그렇게까진 많지 않았어요. 지금은 거의 좀 잘사는 동네의 코너마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격은..

[적묘의 페루]포도로 만드는 증류주, 피스코 양조장을 가다

Pisco는 페루와 칠레의 포도주 양조법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색 또는 노란색이나 호박 색깔의 포도 브랜디랍니다. 그래서 아주 일상적인 술이기도 하고 또 페루의 자랑이기도 하면서..;;; 음.... 칠레와 어디가 원산지냐고 싸우는 술이기도 합니다. 제주 왕벚꽃과 일본 사쿠라가 어디가 원산지냐고 할 때 칠레가 피스코 원산지냐고 물을 때 페루사람들이 느끼는 기분이 한국 사람이랑 비슷하다 라고 하면 간단히 이해한답니다 ^^ 에..또 간단히 설명하자면 피스코는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페루에서는 피스코 지방이 제일 유명! 브랜디는 포도주를 증류한 것이구요. 증류는 발효주를 한번 끓여서 수분과 알콜을 분리해서 알콜 도수를 올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프랑스의 꼬냑 정식명칭은 오드비 드 ..

[적묘의 볼리비아]우유니 사막 두번째날, Arbol de Piedra 버섯바위

2013년 2박 3일 우유니 투어입니다. 버섯바위는 사막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지형 중 하나입니다. 건조한 사막에서 바닥에 부는 바람과 모래가 거대한 바위를 깍아내는 것이랍니다. 모래를 품고 있는 바람은 무거우니 아래쪽만 계속 쓸고 나가는 길고 긴 시간 모래가 뜰 수 있는 높이는 기껏 25센티미터 그 높이와 그 시간이 겹치고 또 겹쳐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이 버섯바위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남미의 네팔이라고 불리는 볼리비아 고산지대의 사막 화산과 이색 지형 건기에 가까웠던 우기였던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 온 몸을 때리고 지나가던 모래바람 머리와 옷 속까지 속속이 켜켜히 들어옵니다 하늘과 가까운 사막 여기서도 이렇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일부 바위는 특별한 언급이 없습니다..

[적묘의 페루]수도사의 절벽,사랑에 절망하다,자살바위 El Salto del Fraile

El Salto del Fraile 수도사의 자살... 원래 salto는 점프.뛰다...라는 의미지만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니까요.. 수도사의 자살바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리마의 여러 구 중에서 초리요스라는 지역의 바닷가랍니다. Paseo Billinghurst, Chorrillos 15064 한국의 티비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요 절벽 위의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그냥 그랬어요. 비싸고 ^^;;; 풍경을 보러 가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그냥 차 대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무얼 구경하느냐!!!! 이 레스토랑은 절벽에 있습니다. 그 옆길로 걸어가면 뒤쪽도 이렇게... 깍아지른 바위가!!!! 오랜 시간에 마모된 바위는 약간 미끄러우니 조심! 운동화 신고 있었는데도 살짝 미끄러웠어요 자아.....

[적묘의 고양이]알파카 인형을 찍는 배후에 초롱군이 있다

늘어진 늦잠을 잘 수 없게 만드는초롱군...;; 여름밤이 아니라네겨울밤이라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은 방문을 열어 놓으면 너무 휭~~하게 들어온다고 그러나 목청껏 열어달라 열어달라..결국 열어드립니다.옆집에서 고양이 잡는 줄 알겠다..ㅠㅠ실은 고양이가 집사 잡는건데이건 억울해 중얼중얼... 들어와서는 떡하니 자리를 잡고선... 우아아아아아아~~~~ 냐아아아아아앙~~~함 션하게 하품 시침뚝 역시 고양이 전매특허 시침뚝 난 모른다옹~ 넌 모하고 있냐옹? 소장용 알파카 인형을 빼고는다 빨리 처분하고친구네집들 좀 다녀올려고 정리 중이옵니다~ 그런데 그 동안은출퇴근한다고 지쳐서 백수될 때까진 당췌 시간을 못 내서새해 연휴에 몰아서 찍었다는 거~박스를 열어서 이제사 다 꺼내봤다는 거. 완판된 줄 알았던 방석이 둘 있..

[적묘의 여행tip]기내용짐싸기,반입 가능 화장품과 식품류

국내선에는 액체류 제한이 없어요 ^^ http://lincat.tistory.com/3117 짧은 시간 비행엔 별로 챙길게 없지만 다른 대륙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에는 필요한 것들이 종종 있지요 일단 옷차림부터!!! 공항 패션따위..ㅡㅡ;; 개나 주라 그래요. 구김가고 땀을 흡수하지 못하는 재질은 피하고 비행기 안에서 담요는 주지만 시원한 옷을 주는 건 아니니까 여러 겹을 겹쳐 입고 벗을 수 있게! 기내 화장실 안에서 갈아입을 생각이라면 음.... 미리 옷을 챙기시는게 좋지만 기내 화장실은 좁으니까 불편함은 감안하시구요. 항공사에 따라서 스킨과 로션을 화장실 안에 비치하지만 본인이 잘 쓰는 것을 따로 소지하는게 좋겠지요. 비행기가 더워서 몇번이고 세수를 하는 경우는 더 넉넉히 챙겨야 할거고 그거 아니라도 ..

[적묘의 선착순한정판매]페루 알파카 라마인형 에로메스,페루 기념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기념품들 정도 남아있습니다http://lincat.tistory.com/3140 게시물 보시고 문의 댓글 달아주세요~♡ 페루를 한쪽에 그대로 가지고온 제 방~흐믓합니다 ^^ 제 소장용 라마들 10여마리를 제외하고 판매 중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조금 남아있어요. 수량은 더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로는 페루에 갈 계획이 없고페루에 있는 친구들에게 힘들게 물건을 사러 가서 흥정해서 구입하고 또 포장하는 복잡한 과정 거쳐서 우체국에서 검사받고 비싼 국제우편비 들여가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기가 매우 미안한 일이고- 그 수고를 대신 해달라고 할 수가 없어요..ㅠㅠ 그게 3,4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걸리는 일이라서요. 가지고 있는 것들 안에서 판매합니다~ 여전히 블로그에..

공지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