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6

[적묘의 페루]펠리컨과 바다표범이 있는 리마 바닷가,Ancon지역

최근에 여러 방송국 피디 분들께서방송용 자료 내 놓아라~ 시간이 없으니 빨랑빨랑 내 놓아라 구지가를 부르시더니제가 금전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부분에 대해서해당 사항이 없으니카톡으로 문의하시면서 그것도 자문료를 주겠다면서 제 블로그로 취재를 하시더만역시나 딱 연락 끊으시더군요. 뭐 배 빌리는 비용이니 차 대여비니항공편이니 ... 시차 생각도 안하고 질문공세하더니뚝... 페루에 한국사람들 상대로 통역하고 현지 코디할 사람들 많지 않아요.당연히 제가 아는 친구가 그 일을 맡았고, 잘 했더라구요.그 피디분은 제가 그 상황을 다 알거란 걸 모르겠지요? 이미 방송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아구아 둘세에 대해서 알게되긴 했고세비체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더 알게되었죠 역시 제 블로그에도 검색 유입어도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

[적묘의 페루]창까이 센뜨로와 해변 전망대,chancay

2011년 12월의 사진폴더를 열어본 것은 2013년 12월에 갔을 땐 정말 갑작스레 간 거라서 바닷가 길을 갈 생각을 못했거든요. 제가 선택해서 간게 아니라 길을 모를 때 그냥 따라간 거라서..;; 바닷가에 가면 이렇게 해변 미라도르=전망대 가 있답니다. 센뜨로에서부터 그냥 천천히 걸어갔던 길이라서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매번 포스팅을 하려고 하다가 인터넷 속도에 지고 말아서 많고 많은 사진들은 그냥 시간 속에 묻혀진다지요. 지금은 어떻게 포스팅하고 있냐구요? 인터넷이 빠른 친구네 집에 와 있습니다 ^^;;; 저희 집 인터넷은 포기했어요 ㅎㅎㅎ 리마에서 창까이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두시간 정도가면 창까이가 나옵니다. 구역으로 치면 같은 리마인데 시내와 시외 정도 생각하시면 되요. 스페인의 영향을 받..

[적묘의 단상]페루,라르꼬마르에 한해 마지막 석양에 묻다

송구영신혹은 미련 버리기혹은 추억 만들기혹은 아픔 지우기석양에 물들어하늘도 바다도 구름도 사람도그 모든 것이 중요한 만큼그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은이 시간....스스로가 하나의 소재로 고갈되지 않으려면무한히 다잡아야 한다.폭을 넓히지 않으면깊이 다가갈 수 없다.주어진 시간들이 짧아 마음은 조급해지고결심은 버거워지기 싶다.성큼 목까지 차오른 감정들을한번 다시 복기한다.친절함들에 감사하며외로움들을 감내하며누구나 그러하듯삶을 지속하기 위한 간절함을 삼킨다.무한히 실패하고혼자 괜시리 복잡해지고 있다.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숨을 깊이 쉬고가라앉을 수 없는 얕은 물 속에 잠겨본다.천천히 발끝에서 머리끝까지석양에 몸을 담근다.좀 더 단순하게 좀 더..

적묘의 단상 2014.01.02

[적묘의 페루]라 뿐따에 봄밤이 내린다. LA PUNTA

짙은 구름 저쪽으로 저 너머로 태양은 내려앉고 노을은 물든다 코스타의 봄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연보라빛 노을처럼 자욱하게 색을 입힌다. 어두운 무채색의 리마 겨울이 끝나간다 11월, 이제 봄이 시작되는구나 또 다른 햇살이 따사로이 내리면 2014년이 여름과 함께 시작되는구나 2013/10/30 - [적묘의 페루]까야오 수출입항구, 떠돌이 개들은 잠잔다 2013/08/23 -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 2013/09/07 - [적묘의 페루]맥주는 많다. 페루의 흔한 맥주들 2013/08/14 - [적묘의 페루]해산물 튀김, 치차론과 la punta거리 2012/06/09 -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2012/02/27 - [적묘의 페루]까야오,레알 펠리페의 ..

[적묘의 페루]대형견 산책하기 좋은 바닷가 공원의 규칙

구역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 한국식으로 말하면? 돈많은 지자체~가 있는 산이시드로쪽입니다. 제가 사는 쪽은 막달레나 델 마르라서 이런 식이 아니구요 산이시드로 쪽으로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공원입니다.  요즘 많이 더워서 해가 가라 앉으먼 많이들 나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커다란 개들을 데리고 나오는 산책은 아무래도 조금 어두워진 후~ 사람들이 조금 덜 놀라니까요. 다들 퇴근 후에 개들이 화장실+산책 조를 때 나오니까~ 대략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여섯시 전후입니다. 페루는 직종에 따라서 오후 4시 전후로 퇴근이 시작되거든요. 몇시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함께 가자! 난 하루 종일 이 시간만 기다렸어!!! 터럭이 날리도록 신나게 달리자!!!! 누구든 괜찮아요~ 같이 달려요!!!! 사람 좋..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화려한 전통춤 행렬 따라 걷기!

여행자들이 리마에 오면 꼭 가는 센뜨로 데 리마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랍니다. 예전보다 훨씬 치안이 안정된 상태여서 낮에는 꽤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 게다가 여행자들이 예전보다 늘어나면서 관광경찰도 늘고~ 이런 행사들도 많아졌답니다. 주말엔 자기 지역홍보하는 행사들이 많긴한데 이번엔 좀더 특별했어요!!! 셀레브라 페루!!! 페루 축하합니다!!! 응? 리마 시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하네요 여기 센뜨로 데 리마 아르마스 광장부터~ 이른 아침부터 준비에 정신 없네요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약 3시간 후의 풍경 온 거리가 춤과 사람들로 넘실넘실~ 산 마르틴 광장에서 시작해서 센뜨로 데 리마의 대통령궁 뒤쪽으로 나오는 코스 그래서 일단 저도 산 마르틴 광장으로 이동!!! 오오 진정 축제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