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닙 110

[적묘의 고양이]폭염엔 유기농 캣닙 자연건조,14살 고양이 깜찍양은 거들뿐

캣닢이 더위 때문에 제대로 커지지 못하고꽃이 가득 피고 있는 요즘 기다려 볼까 하다가 이 더위에 더 자라는 것도 서로 힘들겠다 싶어서 줄기 끝마다 바로바로 꽃을 피우는캣닙들을 바로 추수 했답니다. 이렇게... 잎이 작은데도 이미 꽃을 가득 피우고씨가 익어가는 걸 보니 그대로 줄기채 잘라서차곡 차곡 바람 통하게애들이 안쓰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닦아서 말려서채반처럼 사용~~~ 자꾸 올리고 또 올리고 그러니까 깜찍양이 관심 또 관심!!! 부비부비 화분 몇개 키웠는데 그래도 한가득이네요 ^^ 올해의 첫 추수를 제대로 마치고 들어가서 깜찍양에게 간식 타임을~~~ 아유~~~~ 더운데 묘피 입고 옆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고생했지 14살 깜찍양도 이젠 예전처럼자주 올라오지 않는 옥상이기도 하고 또 너무 덥죠 간식 냄새에 ..

[적묘의 고양이]13살고양이,몽실양은 채식도 좋아한다옹, 캣그라스,캣닙

이른 아침 햇살이 아직 뜨겁지 않은 시간 굳이 나가겠다고 꼭 집사를 아침형으로 만드는 나쁜 고양이 몽실양 ....새벽형 인간이 아니라고 인간이 잠이 모자라면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향이 좋다옹 이번에 친구님 주려고 캣닙을 솎아냈더니 향이 짙어진건 좋은데 양이 줄어버린 것을 의아해하는 몽실양 오늘은 풀을 뜯겠다는 몽실양 밀과 보리싹이 조금 밖에 없어서.... 뭐든 그냥 강아지풀이든 바랭이풀이든 풀떼기를 좋아하는 몽실양에게 계속 제공해 줘야 하는데..;; 밀을 쫌 사와야겄네 싹 좀 틔워야하는데~~~~ 우리 몽실양 정말 가끔하는 채식은 좋아한답니다. 대부분은 육식이지만 보들보들한 풀은 좋아~~~~ 함 새벽이라고 눈꼽도 안떼고..;; 풀부터 폭풍 먹방 중 하아... 그럼 캣닙도 먹어볼까? 어디 뭘 먹어볼까~..

[적묘의 고양이]초식남,묘르신 초롱군,고양이풀, 캣닙 꽃이 피었어요.

포악하고 잔혹한 동물 맹렬하게 풀을 공격해서 뜯어 먹는 이런 무시무시한 묘르신입니다. 19살에도 풀에 대한 공격성은 줄어들지 않네요. 겨울이 끝나자 마자 고양이들을 위한 화분을 몇개 준비 순진한 얼굴을 하고 바라보지만사실, 풀을 뜯어주면 우리 막내도 살짝 맹렬해진답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풀.... 햇살이 뜨거워지면쑥쑥 오오.. 어느새 이렇게 꽃이 한달, 한주, 하루가 달라집니다. 캣닙 꽃 인증 +_+ 캣닙은 캣닙대로 자라라고 하고 캣그라스로 뜯어먹는부드러운 풀은 사실 화분에 자라는 이런 저런 부드러운 풀들 사이사이 보리랑 밀도 있어요. 전에 캣그라스로 키운다고 뿌렸거든요. 코에 간식까지 묻히고 나와서그윽하게 바라보는 초식남 말 그대로 초식!!!! 이것도 먹을까? 이것도 뜯어줄까? 맹수의 피는 사라지..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5월이면 여름이 시작되지 않나요?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를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도 체감을 하는 건 올해가 최고네요. 몽골이나 페루에서 비가 나리는 것에깜짝 놀랐지만 부산과 대구에 봄눈이 내리고 여름장마같은 봄비가 쏟아지고 날궂이 하는 묘르신들은 마냥 그릉그릉 춥고 힘들어 다시 골뱅이를 돌돌 말고 있답니다. 캣닙 씨앗을 뿌리고추워졌다가 다시 따뜻해졌다가그 반복에 봄비도 오다가 장마처럼 그렇게 몰아치는 강풍주의보에도 잘 버텨내고 버거운 몸을 끌어올리려 계단을 올라와 햇살에 잠시 연휴를 느끼다가햇살에 잠시 5월을 느끼다가 봄비가 차가워도 그래도 5월 뭔가 희망이 느껴지는 5월을 묘르신 3종 세트와 함께잠깐 담아봅니다. 벌써... 또 1년이 지났군요 그 사이 많은 것이 바꼈군요 2018/01/20 - [적묘의 고양이]부산 폭설, 묘르신의 눈체험,눈고양이..

[적묘의 고양이]19살고양이,초롱 묘르신의 캣닙취향, 싱싱한 개박하가 왔어요.

5년 전만해도열심히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 정원에서 같이 캣닙을 우적우적 뜯던 초롱군 지금은 그냥 배달해 드립니다. 부산의 날씨이렇게까지 다이나믹했던가!!! 여름이었다가겨울이었다가 장마였다가땡볕이었다가 4월 한달 동안혼란스럽게 많은 계절의 옷을 입었답니다. 꽃들도 마찬가지 초롱군도 마찬가지 햇살이 너무 좋아서이불 빨래 널어놓고 초롱군 들어다가 옥상에 같이 올라갔는데걸어간게 아니라 제가 안고 올라갔어요. 온갖 꽃이 피어나는데 이제 동백은 끝나가고 초롱군은 더 있기 싫다고...다시 바로 소파에 착석해 있습니다. 깜찍양도 조금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카메라 셔터 소리가마음에 들지 않음 캣닙은 오빠에게 양보하고 바삐 자리를 옮깁니다. 향을 음미하는 초롱군 하아.. 이거야!!! 집사가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은 아니..

[적묘의 고양이]캣닙도 입맛대로!,묘르신 3종세트,개취, 개박하 취존

묘르신들의 입맛은 정말 알 수 없어!! 모드랍니다. 향긋한 개박하~ 꼬리에 혹이 많이 커져서힘든 초롱군 바삭바삭 마른 캣닙을 쫙 깔아 줬는데 무반응... 깜찍양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청소기 돌리기 전이라고한판 가득하게 뿌려주긴 했지만 늠늠 신나게 완전 바닥에 쫙 깔아주고 있는 깜찍양 바닥은 청소기 돌리면 되지만 깜찍양의 온 몸에 저 가루는... 온 집 안에 팍팍 날리겠군요 +_+ 참고로..캣닙의 효과 하나는모기 퇴치랍니다 ^^;; 아유 신났어!!!! 아이 기분 좋아~~~~ 크어어어어어어 취한다!!!! 날아라 날아!!! +_+ 그렇게 조용히 날아간 깜찍양 몽실양과 바톤터치!!! 그렇게 +_+ 마른 캣닙가루는 과다 침 분비와 청소기를 돌려야만 하는 마룻바닥을 조성했답니다. 초롱군은요? 그냥 바로 ..

[적묘의 고양이]캣닙, 적절한 놀이시간, 빨간 캣닙쿠션과 묘르신 3종세트

아아...캣닙쿠션을 가지고 놀면한동안 못보던 격한 몸놀림을 보는 건 좋은데~ 역시 초롱군은 딱 5분 놀면 지치는 듯..;;; 그만큼 격하게 노는 초롱군이긴 합니다. 이 쿠션은 친구님이 물 건너일본에서 간식 공수해 오면서 또 선물로!!!! 바삭바삭 안에 비닐이 들어있어서소리가 나긴 하는데 다른 건 특별한게 없어서저희집 묘르신들은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캣닙 쿠션으로 사용하기로!! 그냥 봉지에 캣닙과 함께 넣고 주물주물해줍니다. 영리한 고양이들은 캣닙 봉지에도 흥미 완전 많음 몽실양 봉지에 드가겄다!!!! 깜찍양도 어슬렁 어슬렁 캣닙향이 가득 한쿠션은 초롱 오빠에게 먼저!!!! 고양이 네발이 모자라다!!! 꽈악 끌어안고~~~~ 뒷발차기핥핥핥 크...이건 역시 좋은데 끝에서 끝까지 맛을 보자!!!! 두..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에 대한 격한 반응 모음, 묘르신 3종세트

캣닙에 반응하는 시간은 저마다 다르지만 저희 집은 5분에서 10분 정도 그것도 캣닙을 막막 버무려서 신선항 향이 가득 가득 피어날 때!!! 사실 이렇게 말린 캣닙을 부스러뜨린 후 손을 내밀어도 제 손은 그대로 캣닙쿠션과 비슷한 상황이 됩니다. 평소에 거의 침을 흘리지 않는 묘르신들이제 손을 빨고 핥는다고 정신을 못차리지요. 비닐봉지에 넣어서둥글둥글 잘 발라서~ 버무려서 꺼내주면 헥헥 이 강아지같은 고양이.... 고양이맞습니다. 19년 동안 고양이로 살아왔습니다. 강아지가 뼈다귀 핥는 수준으로핥핥핥 어찌나 잘근잘근.... 저 끈이 기냥 침범벅으로..;;; 자..난 여기까지 다음 타자 나와!!! 아고고고고 좋아라 턱 아래로 괴고 문지르고 쿠션에 붙은 캣닙 가루들을 역시 할짝 할짝 가까이 가려니 하악!!! 내..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 캣닙가루 조물조물, 13살 몽실양의 집착력

덥썩!!!! 이미 캣닙쿠션은 내 손에!!!!! 몽실양은 정말 신기하게도 +_+ 한 4살 때까진 캣닙에 반응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렇게~~~~ 올렸다가 슥슥~ 몽실양이 홀린 표정을 지으면 +_+ 엇.. 미안... 니꺼 맞아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옛다!!!! 홀리는 정도가 아니라 +_+ 집착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앗 아앗 !!!! 저건 내꺼야!!! 내꺼라고!!!! 쿨럭 망한 고양이 사진 콘테스트용인가요!!!!! 이얍!!!!!! 제대로 잡았습니다. 캣닙 쿠션인데 뭔가 월간낚시같은 기분이네요. 쿠억!!!!! 콰악콰악!!!! 절대 놓지 않겠어!!! 이건 내꼬양!!!!! 핥핥핥 아주 그냥 신나게 집착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맛있게 할짝 할짝!!!! 어렸을 땐 몰랐던캣닙의 즐거움!!!! 하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