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8

[적묘의 부산]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무료입장, 바다전망대,겨울바다, 겨울여행

친구님들이 부산에 와야 부산 사는 저도 부산 여행을 하게 됩니다. 평소는 집-직장 도돌이표 반복 생활이다 보니청사포까지 가는 것도굉장한 여행이랍니다. 생각만큼 하늘이 푸르지 않았지만그래도 그 전날 온 비바람에 비하면이 날은 정말 다닐만 했어요. 청사포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서쭉 바닷가에서 해운대 반대 방향송정쪽으로 해변길 따라 걸으면 된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망원렌즈를 마운트해서 갔어요. 쭉 당겨봅니다. 아...역시...무섭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했는데 ^^;;없던 고소공포증이 살짝 생기더군요. 해변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옆의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건물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됩니다. 이 건물이 관광안내도 있고기념품 가게도 있는 건물이랍니다. 화장실도 있으니 여길 이용하면 좋아..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그 전날 밤에 엘*티에서 또 유리창이 떨어져서 깨졌다는 그런 날 파도가 이렇게 화려한 청사포는 처음입니다. 지금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스카이바이크 공사 중이어서걸어가기엔 길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시끄러운 공사에 추위에 바람에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리모델링한 고양이 발자국도오늘은 문을 닫았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삼색고양이 무늬가 예쁜새로운 문이에요~ 다음에 열렸을 때 가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할게요 ^^ 공사 소리에고양이들이 어디있나 살짝 살짝 발걸음을 올려봅니다. 익숙한 강아지 벽화 오래만에 보네요. 청사포 슈퍼고양이 귀여운 테트라포트와 잘 어울리는 듬직한 고양이 여전히 여유있게숯 코팩을 하고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발걸음을 올리는 예쁜 고양이는 이내 낯선..

[적묘의 부산]청사포,고양이마을,고양이발자국,바닷가의 고양이들,사람과 동물의 공존

채널을 돌리는 중에눈에 걸린 청사포 응? 내가 갔던 그 청사포? 거기 저런데가 있었어? 그래서 다녀왔던짧은 나들이 청사포 고양이마을로 변신 중인 이 곳 거기에 큰 역할을 한 고양이 발자국 http://cfprint.co.kr/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끌었어요. 청사포 고양이들의 모습 그리고 작업실 한 편의 판매대 바로 카드 결제 가능해서 냉장고 자석들을 샀답니다. 그리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 옆의 길고양이 급식소 살포시 돌아보는 이유는 제 뜨거운 시선 때문 하하..;;; 미안해라 포구로 내려가는 동안 간간히 보이는 벽화들 그리고 TNR 고양이들 살짝 사람을 무서워하는 듯하면서도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았어요. 물론.... 이런 것은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그에 따라 법도 뒷받침이 되어야 ..

[적묘의 부산]청사포 맥심 모카사진관,매일운영11:00~19:00, 5월18일부터 7월11일

얼마 전에 다녀온 청사포특이한 것이 하나 생겼답니다.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하는모카 사진관이 바로 그것!!! 동서식품의 모카사진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593-2번지 5월18일부터 7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 노란색 선명한!!! 누가봐도 맥심 모카네요. 1층에서 주문 무료고 커피는 물론 모카믹스지만아이스와 핫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왼쪽에서 주문하고 인증샷 찍어서 태그하고 sns에 올리면 그대로 또 기념 머그잔을 받을 수 있어요.하루 한정 갯수가 있으니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벽의 사진들은이곳이 사진관임을 더 인식케 해주죠. 기본적인 방문객 에티켓은 필수 특히 아기들...많이 데리고 오시던데잘 케어 부탁드려요~ 저렇게 적혀 있는데도 아기과자같은거 먹고 안치우고 가시면낭..

[적묘의 부산]청사포, 하얀등대, 빨간등대, 바다를 품은 사랑이야기, 부산팔경

바다의 날 올리려고 했는데..;;5월 31일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지각했지만, 그래도 부산의 작은 포구 청사포랍니다~ 그냥 바다라서 좋은 곳이예요. 요즘 모카카페가 여기 일시적으로 오픈해서 꼭대기에 올라가서 담았습니다. 이렇게~~~ 보인답니다. 모카사진관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 청사포는 달맞이 고개에서 쭉 걸어가면연결되는 작은 포구라서 편한 신발신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 곳이랍니다.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남해의 동쪽 끝 옛날부터 물고기가 풍부하고 질 좋은 횟감이 많이 잡힌데요 포구의 방파제는 늘 낚시꾼들로 붐비고, 주변엔 횟집과 붕장어구이집·숯불조개구이 가게들이 많아요.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여서아침에 새벽 바다 안개 찍으러 가는 출사지로 유명하기도 해요. 이렇게 작은 고깃배들이..

[적묘의 부산]청사포에서 만난 턱시도 고양이, 친절한 무관심

햇살은 봄인데 바람은 겨울이다 바다로 가는 길에 만난 미역 말리는 향 사이에 검은 턱시도 고양이 한마리 저 너머 보이는 해운대 신시가지와 이쪽 청사포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 바닷바람은 여전히 차고 시멘트와 아스팔트도 마찬가지지만 저기로 가라고 소리지르거나 무언가를 던지지 않는 그냥 슬쩍 눈길 한번 주고 발걸음을 무심히 옮기는 흔한 일상이 좋다 사람들은 걸어가고 고양이는 길 위에 있다 사람들이 만든 길 위에 고양이가 있을 수 있다 바다 외엔 갈매기와 고양이 물고기와 미역 그리곤..모두 사람이 만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그러니 그들도 함께 길을 걸어가야 하니까... 2014/04/16 - [적묘의 부산]기장 젖병등대에서 일출을 만나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