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6

[적묘의 고양이]16살에도 호기심과 집착, 상자는 고양이의 몫

뭔가 툭 하면 똭 하고 올라와 있습니다. 뭔가 슬쩍 올리면뭔가 홀짝 올라와 있습니다. 작은 페루 도자기들페루에서 데려온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잔 뭐 하나 건드리는 일 없이 오히려..;;; 제가 떨어뜨려서 깨진게 하나 있을 뿐..;; 살포시 바라보면서뭘까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고양이들... 막내 몽실양도 어느덧 10살이 넘었어요. 그러니 더더욱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일까요 그래서 무심한 걸까요..;; 아니 그러면 고양이가 아니죠!!!! 골프공 정도는 굴려야 고양이!!!!새 박스를 열면일단 고개를 쓱!!!! 이제 짙은 눈꼽이 붙는 나이..16살 고양이 초롱군...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에서 주문하신 분에게 보내려고준비해 놓고 다시 포장하려고 다 꺼냈더니 역시나..;; 우아하게턱!!!! 하니 자리를!!..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이 표정은....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라지만 실제론 공짜로 들어와서 열정적인 애교 모드로 모두를 녹여 버린 순딩이 몽실양의 느끼는 표정 입니다 +_+ 개인적으로 러블은 정말 사진빨 안나오는 쥐색 코트가 심난..ㅡㅡ 그러나 은초롱꽃이 올망졸망 달리고 둥글레잎이 파랗게 올라오면 꽤나 예쁜 색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 몽실양의 가장 큰.. 치명적인...단점은.. 사람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거죠..ㅡㅡ 이 넘치는 애정은 정말이지 사진을 찍는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_+ 이렇게 쪼꼬만 넘들도 찍을 때 가만히 있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그러나...우리의 몽실양..;; 봐주는거 없이 냅다 점프..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버만 고양이 미몽] 푸른 눈+분홍말랑 젤리

6개월만에 만나는 미몽!! 아름다운 꿈!! 미몽이의 푸른 눈과 보들보들한 터럭 예쁜 분홍색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어떤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블링블링 아아 이 우아한 고양이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와르르르르르르..ㅠㅠ 적묘의 발이 좋아요오오오!!!! 책을 읽고 있는데 발을 두 앞발로 꽉!!!! 끝에서부터 야금야금!!! 쿠억.. 그러더니 갑자기 콰악!!!! 깨물깨물 엉? 이 향긋한 발내음???? 이미..전 이 발내음에 반했어욧!!!! 그리고 적묘는 미몽이의 눈에 포옥 빠져버렸어요!!!! 버만의 저 아름다운 눈동자!!!! 게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이 친근한 성격!!!! 보들보들한 터럭에 귀여운 발바닥 남의 발이 아니라 자기 발도 좋아하는 가릉가릉 귀여운 아기~ 버만 고양이 미몽!!!! 어느새 이불 위엔 ..

[적묘의 고양이]캣닙,개박하농사,고양이를 위해 농심으로 대동단결!

3월이면 씨 뿌려서 4월이면 풀이 쑥쑥 빛의 속도로 자라니까 무럭무럭 키워서 덥썩 잡아 먹는 것도 3월 4월~12월까지 내내~ 사실..;; 한 겨울 내내 잡초 수준으로 자라버린 캣닙을 농심하나로!!! 호미와 모종삽은 필수 저 씨를 뿌린 건 언제더라..ㅡ,ㅡ;; 나름 따뜻한 부산은 캣닙=개박하 다년초가 됩니다 뿌리가 깊어져서 소롯이 새잎은 따내서 고양이님 드리고 고양이님은 좋아라 하시옵고.ㅡ.ㅡ;;; 냉큼 낚여주시는 신선한 풀떼기~ 아직 화단은 썰렁하지만 곧 봄은 화단을 가득 채우겠지요 자자..잘 심었는가? 초롱옹..;; 확인하러 오셨네요!!! 캣닙 무더기에서 솎아낸 잎들에서 향기가 솔솔솔~ 고양이 두마리 다 완전 집착 중!!! 몽실양은 이미 딩구르르르 모드 초롱할아버지..; 향긋한 캣닙에 하아아아아 온 ..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충격고백 : 나는 이렇게 당해왔다. 사실을 밝혀보마.. 까놓고 솔직히 말해보자 내가 다 안다 나 잘 때마다 왜 날 도촬하는가 왜 날 똑바로 보지 못하고!!!! 응? 응? 코에 집착하다 눈에 집착하다 하다하다.. 나의 날렵한 옆선에 집착한 적이 진정 없단 말이냐? 먼 곳을 바라보며 지구의 평화와 우주의 번영을 계획하고 있는 나의 사고를 방해하는 너의 집요한 셔터 소리 눈을 감았을 때 조차 따라 들려오는 집요한 셔터음 모든 일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모르진 않겠지!!! http://v.daum.net/link/10015491 이미...과거가 있음.,.ㅡㅡ;; 말해봐!!! 왜 그렇게 나에게 집착하냐고!!! 내 눈이 우주의 신비를 알고 있어서? 내 앞발이 너무 완벽해서? 찹쌀떡 같아서? 너 배고프니? 그것도 아..

[적묘의 고양이]2006,담초, 2011년에도 진리의 노랑둥이

역시..지금은 냥이 덩어리로 변신했지만..;; 그땐 정말 너무너무 작아서 어떻하지!!! 무지개 다리 건널까봐 조마조마 했었답니다. 지금은..;;; 심히 튼튼해요!!!! 2005년엔 정말 지요언니와 반동거 생활이었는데 ^^;; 그때 나름의 재미도 있었지요. 근데 정말 제가 아깽이 복이 없다는 것이 지요언니님과 함께 지낼 땐 업둥이 하나 안들어오더니!!!! 엄하게 약간 멀리~~~서 계약이 되어서 한참 뒤에야 보러 갔더랬습니다!!! 건강하고 발랄하고 보들보들한 아깽이!!! 하품도 시원시원!!!! 형님 올블랙 고양이 골이!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고 있네요 ^^;; 아이고 이 꼬맹이 이렇게 열심히 먹는거!! 세상에서 가장 보기 좋은 모습.. 열심히 먹는 것!!!! 좀 잘 줘봐봐!!! 앞발로 딱!!!! 고양이 앞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