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견 3

[적묘의 페루]진격의 코카스파니엘이 있는 리마한인성당

어렸을 때 같이 살았던 강아지는 치와와 믹스라서 소형견에 속했어요. 그래도 개님들은 참으로...으아.. 파워가!!! 게다가 어렸으니까요. 조절을 못해서 막막 끌려 다녔거든요. 그래서 중형견 이상부터는 참 보기는 좋은데 그 에너지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되지요 리마 한인성당의 예쁜이 장군이도 마찬가지!!! 인간 친화력 100000% 지난 번에 사진 올리고 이번에 올리는게 거의 한달 째인데 발바닥 큰거 보세요 ㅎㅎ 페루는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있어요 어머니의 날-5월 두번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6월 세번째 주 일요일 성당에서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꽃 먹는거 아니야~~~ 아니라도 줘봐!!!! 좋은 냄새가 나!! 맛있어 보여!!! 한입만!!!! 평소엔 사람이 많이 없는데 일요일엔 이 사람 저사..

[적묘의 페루]악마견 코카스파니엘이 있는 리마한인성당

3대 악마견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져 어느날 문득 성당에 예쁜 코카가 한마리~ 신부님이 성당에서 함께 살기로 했데요. 꺄아~ 정말 너 예쁘다 그러나 저 미모에 속으면 안됩니다!!! 우아한 생김새와 충성심 그리고 지나친 친인간적인 성격 장난과 애교에 지칠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지칠줄 모르는 체력 덕에 3대 악마견 혹은 3대 지랄견이라 불리는..;; 코카 장군이입니다. 오오 눈빛은 정말이지... 어찌나 촉촉한지~ 겨우 6개월된 꼬맹이 유딩이랍니다 신부님 발치에서 뱅글뱅글 성당 아주머니에게도 찰싹 달라붙어서 보들보들 손길을 느끼고선 정~~~말~~~ 잠~~~깐~~~ 쉬다가 바로 점프 시작..ㅠㅠ 워낙에 활동량 높기로 유명하며 사람 좋아하고 사냥 본능이 뛰어난 코카의 서글픔 중 하나.. 제대로 안 놀아..

[적묘의 페루]혀가 검은 개,차우차우를 만난 소방관의 날 행사

사자개 차우차우!!! 실제로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만져본 적은 처음!!! 사자와 곰의 얼굴이라고 하는데 순하고 예뻐서 더 놀랐어요 ....낯선 사람에 대해서 경계심이 강하다더만..;; 원래 고대, 초기에 북부 중국에서 식용으로 사육했었지만 중형견으로 20키로 정도에 귀여운 얼굴로 지금은 가정 애완견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혀와 입술이 자색... 그래서 제가 보자마자 어? 차우차우? 중국 개인가요? 하고 물어본거죠. 혀가 정말 제대로!!! 진한 색으로 물들어서 거의 검은 색으로 보였었거든요. 요즘 페루는 12월 내내 행사입니다. 저도 바쁘고 학생들도 바쁜데 리마 도시 전체가 또 바빠요. 연말은 잘한거 잘했다고 못한거 못했다고 칭찬하고 인사하고 위로하고 그렇게 감사하는 시기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