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

[적묘의 피렌체tip]두오모,조토의 종탑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자물쇠와 한글낙서,Campanile di Giotto

피렌체의 꽃은 피렌체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너무나도 거대한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입니다. 실제로 두 곳은 다 올라가 볼만 합니다. 굳이 좀 편하게 가신다면, 순서를 조토의 종탑, 그 다음에 두오모 코폴라(돔)으로 나누시는 것이 좋아요. 두오모 대성당 그 자체는 무료 입장입니다.돔으로 올라가는 것은 따로 입구가 있습니다.거기서 표를 확인하고 올라가는 것만 유료랍니다. 조토의 종탑의 경우는 조금 더 높고안의 공간이 훨씬 넓고계단이 좀더 여유있습니다. 입장권은 오전에 가시면그냥 줄 안서고 바로 구입가능합니다.보통 호텔 조식을 하고 나오거나 ...그런 이유라고 짐작합니다. 이렇게 생긴 티켓은 지하철처럼 출입구에서띡 누르고 개찰구 통과하듯 통과하면 됩니다. 조토의 탑으로 가면바로 앞에 문이 있습니다. 두오모 정문에..

[적묘의 바르셀로나]톱니모양 산의 몬세라트 수도원 가톨릭 성지 가는 법,Monasterio de Montserrat

길을 걷고 있는 중에가장 자유로운 부분은 가지 않아도 되고 가도 된다는 것 그 중에서 몬세라트는혹시나 하고 아껴 놓았던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2014년 10월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페루에서 3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시작된 여행은 친구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 멕시코, 쿠바를 거쳐이제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를 지나서다시 한번 2015년 5월의 한 주를 천천히 쉬고 몸과 마음 다시 한번 잡고, 일정도 정리하고한국으로 가는 날짜도 확정하고!! 또 오랜만에 보고 싶은 사람들을 보러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몬세라트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에스파냐 지하철 역에서바로 몬세라트 가는 기차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에스파냐 ..

[적묘의 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에 가야하는 이유,와인 한 잔,석양 출사,도시전망,Piazzale Michelangelo

피렌체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강을 건너야 합니다. 아담한 아르노강(Fiume Arno) 베키오 다리를 건너도 좋고 어디서든.. 건너서 강을 따라 쭉 걸어오면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온답니다. 피렌체에서 만날 수 있는다비드상은 여기 하나 더 추가요!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 앞에 있는 다비드 상도오리지날이 아니고 복제품 1871년 조성된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서 다비드상을 똭!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원작품은 아카데미 건물 안에 있어요. 여기 오는 이유는 다비드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_+ 피렌체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는 것! 두오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시내에서는 거의 불가능..;; 사람도 많고 화각에 다 들어오지 않거든요. 조토의 종탑그리고 ..

[적묘의 이탈리아tip]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다비드상 근처에서 조심할 것,기념품,Piazza della Signoria, Firenze

10개월이 걸려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 중에서그렇게 긴장한 곳은 실제론 별로 없었어요.제가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었던 곳이페루 리마였고, 근무지가 꽤나 긴장하면서 다녀야 했던 곳이거든요.결국 3년 동안 딱 2번 소매치기 당한 곳이페루 리마였어요. 2014/08/06 - [적묘의 리마]페루치안과 빈부격차에 대한 고찰2014/08/03 - [적묘의 페루tip]택시강도 예방법,페루택시 타기 전후 주의점2014/06/03 - [적묘의 요즘]해외생활 스트레스, 해외봉사와 현실2014/05/23 - [적묘의 페루tip]모터택시와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 페루치안2013/08/23 -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

[적묘의 피렌체]우피치 미술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 투어를 만나다. 르네상스 회화 걸작,Galleria degli Uffizi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Uffizi는 영어로 오피스~ 즉 집무실을 의미합니다.사무실로 사용되었던 곳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회화걸작들이 많은 곳입니다. 바사리가 이 건물을 완성한 1560~1574년에 시작되지만, 미술품이 수집된 것은 이보다 이른 시기인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일 베키오부터!몇백년동안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수집한 작품들~ 18세기의 메디치가 마지막 후손이 국가에 기증하면서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람객이 많아서몇 십명 단위로 끊어 입장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입장 가능시간이 표에 적혀있지요~ 초기 절대주의 건축의 예이면서죽기 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에 들어갑니다. ㅡㅡ 책은 안 봤는데뭐 일단 1001개뿐..

[적묘의 동해]해돋이명소 촛대바위,푸른바다에선 반건조 오징어를! 짧은 강원도 여행,추암역

한국은 삼면이 바다이고여러 아름다운 섬이 있는아기자기한 나라랍니다~ 그 중에서 애국가 첫소절의 일출을 담은 곳이기도 하고겨울연가 촬영지기도 하다는 이 추암.추는 송곳추~ 송곳바위, 촛대바위를 보러 갔답니다. 페루 리마에서 살면서는어찌나 해돋이가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면적이 큰 나라에서바다는 전부 서해바다니까요.대신에 석양은 참 많이 봤네요 ^^ 정작 한국에 와서도일출은 그렇게 자주 못 본 것이못 일어나겠더라구요.잠은 푹 자야죠 +_+ 출근 할 때는 출근한다고출근 안 할 때는 잔다고 그리고 제가 일어나지 않아도 해는 뜨니까요? 므흣~ 추암역에서 내리면바로 역에서 내려와서 추암해수욕장으로 걸어갈 수 있어요. 바로 옆에 추암 조각공원도 있습니다. 그대로 쭈욱 걸어가세요. 여기도 뭔가..이거저거 정말 많..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뜨에 가야하는 이유, montserrat

바르셀로나 근교의 몬세라뜨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에스파냐 지하철 역에서바로 몬세라트 가는 기차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에스파냐 지하철역에서 몬세라트 역까지 왕복그리고 몬세라트 역에서 산악열차나 케이블카 왕복을 포함 그렇게 하루동안 쓸 수 있는 몬세라트 교통통합카드가 19유로(2015년 5월 기준가격) 지하철타는 곳말고몬세라트 열차타는 곳으로 가면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고 기차는 좌석 번호 없이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어요. 차량에 따라서 충전 가능하니까 혹시 요런 것이 있다면~충전 필요하실 땐 살포시 이용해주세요. 꽤 마음에 들었답니다 ^^ 도착하면 내려서 산악열차보다 케이블카 중에서구입하신 티켓에 따라서 이용하시면 됩니다.역이 다르기 때문에확인 잘 하세요~ 원래 통합권 구입시에정해진 산악열차나 케이블..

[적묘의 스페인]아르누보 건축,까딸루냐 음악당,세계문화유산,Palau de la Música Catalana

중남미를 다니면서익힌 스페인어다 보니정작 마드리드 사람들에게는꼭 지적 당하는 저의 카스테야노 그런데 바르셀로나에 오면까딸루냐어를 쓰다보니아...저건 어찌 읽어 그런게 많더라구요.그리고 카스테야노로 말을 걸어도 가끔은아 난 까딸루냐어만 해요.그런 어르신들도 있으셨답니다. 그뿐 아니라 색이나 문화적으로도확 다른 느낌이 팍팍!!!!건축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가우디 말고도..아..가우디에 묻혀버렸지만 그래도 빛나는 이분이 또 있답니다.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모더니즘의 건축가로 유명한 루이스 도메네크 몬따네르 Lluís Domènech i Montaner 가 설계한 것으로 1905~1908에 건축된 까딸루냐 음악당과 산타 파우 병원 건물이 유명합니다. 가우디 이전의 건축가로가우디에 비해서는빛을 잃긴 했지만 여전히 ..

[적묘의 라오스]꽝시폭포,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Kuang Si Falls,Luang Prabang, Laos

물론 라오스 전체가 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손때가 덜 묻었다고 할까요? 여행자들은 물론 온갖 여행관련 책이나 여행다큐에 꼬옥 나오는 곳을 가보았다는 것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한다는 것 자체가 참 행복한 일이지요 ^^ http://goo.gl/maps/PS8K2 Kuang Si Falls,Luang Prabang, Laos 여행 중간 중간에 만난 분들 말씀으로는..;;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들은 말로는이미 물 반 한국 사람 반이라고 하시네요.;;; 도착 인증 +_+ 2만 낍이면 3천원 정도입니다. 지금 낍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딱 쓸만큼만 바꾸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선 통용이 잘 안되는 화폐니까요. 조금만 걸어가면!!! 오오 아름다운 푸른 빛!!!! 사실 빈민국이기..

[적묘의 라오스]검은고양이가 루앙프라방 사찰의 새벽을 열다

누적된 피로로 몸이 너무 좋지 않을 때 이미 약속된 것이라 가야했던 라오스 피로가 누적되니 오히려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이른 새벽 낯선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새벽 탁발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많이 변해버린 탁발행렬이...끝이 나고 순식간에 관광객들이 흩어지고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근처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 커다란 용의 이빨마다 밥을 올려주는 여인들 젊은 분들도.. 나이든 분들도 습관이 된 좋은 마음 결국 모두들 배고프지 않게 해달라는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해서 더 절실한 기도입니다. 여인들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탁발이 끝나고 여행자들도 라오스 사람들도 모두 밥 먹으러 들어가고 탁발로 식사를 준비하는 스님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라오스 사찰양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찰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