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11

[적묘의 부산]장미정원,기장군 정관,구목정공원,장미원, 5월출사 추천지

정관의 구목정 공원에 장미원이 있답니다. 5월 중순 넘어서 6월 말 정도까지 장미가 만발해요. 올해 풍경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아직 꽃은 해가 있는 곳만 한두 송이 피어있어요. 그저 푸르디 푸를 뿐 푸른 색도 좋으네요. 한참 출퇴근만 하다가 오랜만에 살짝 운전연습 겸 산책 나왔답니다. 햇살좋은 주말 오전, 사람없는 그리고 장미 봉오리만 한, 두 송이씩 보이는 구목정 공원 열심히 꽃을 준비하고 있는 장미들 꽁꽁 싸매고 있지만 금방 금방 팡팡 꽃이 피어날 듯 이렇게 말이죠~~~~ 그때가 되면 이 예쁜 길이 좌우로 가득 장미향 가득하다고 하네요. 물수선화가 피는 연못도 있어요. 여기저기 나비 조형물도 잘 어울립니다. 정말 생각보다 이르게 온 거였어요. 2,3주 뒤가 기대됩니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품종의 ..

[적묘의 선거독려]장미대선 사전투표,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두근두근 드디어 제 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왔습니다. 1차로 책자형 선거공보를 받고 기다리던2차는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 생각보다 가볍게 왔습니다. 온 차례대로 쭉...마지막이 투표안내문입니다. 개인정보라서 슬 가렸구요 1차 때와 달리 내용물이 적어서쫙 깔아서 찍는 건 1차 선거공보물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노묘 3종 세트만큼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_+ 토론회도 쭉 봤고~~~ 사실, 10년 전 외장하드를 열 일이 최근에 있었어요. 툭 튀어나온 이...;;; 어마무지한..... 10년 전 17대 대선18대 대선은 제가 페루에서 투표했기 때문에직접 담은 사진이 없네요..;;; 할 수 있는 것 못하는 것 해도 되는 것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가끔은 꼭 해야 하는 것들 그냥 누군가에게..

적묘의 단상 2017.05.05

[적묘의 선거독려]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도착.고양이와 책자형 선거공보,장미대선

두근두근 드디어 제 19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가 왔습니다. 1차로 책자형 선거공보 2차는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가 옵니다. http://www.nec.go.kr/portal/main.do 중앙선거 관리 위원회 사이트에서도 http://www.nec.go.kr/portalVt/bbs/list/B0000338.do?searchOption2=Y&menuNo=200185많은 자료들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봉투에 집중해서 사진 하나 찍는 사이에우리집 막내 12살 몽실양은뭐든 좋다고 딩굴딩굴 하품까지 시원하게 하더니 헐..;;;; 선거공보 봉인 중!!! 아니다 고양이야!!! 난 선거 공략을 다 봐야겠다!!! 비켜라 고양이!!!! 하나하나 쭉 열어놓고 읽고 있습니다. ..

적묘의 단상 2017.04.25

[적묘의 아르헨티나]에비타가 잠든 비싼 초호화 레콜레타 공동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그대 뺨에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요 빗물인가요. 초호화 묘지 집 한채 값과 맞먹는다는비싼 공동묘지-시내 중심의 금싸라기 땅에 있어서 에비타가 잠든 이곳에비가 내리네요.비오는 날에 묘지라니 뭔가 ...더 슬픈가 사실 비오는 날의 일정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이 최고지만다음엔 숙소를 이동할 예정이어서오늘 외엔 시간이 없어요. 날씨에 따라서 일정을 완전히 바꾸기란 힘든 법.갑니다..... Cementerio de la Recoleta 주소 : Junín 1760, 1113 CABA입장 시간 : 오전 7:00~저녁 5:30 하나의 구역 전체가 오랜 묘지인 이곳은예술적인 작품들로 가득하다는 것으로도많은 이들이 찾는 하나의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의 추억과애도의 마음으로 걷는 공간..

[적묘의 부산]축하 꽃선물은 석대화훼단지,반여농산물 시장역

미리~ 살짝... 오늘이 제 생일이랍니다. 꽃 비쌀 때 생일이고졸업식 후, 입학식 전이거나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이거나 한참 구직 할 시기라서항상 생일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편이죠오랜만에 한국 집에서 생일 맞이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날이지만요. 생일 축하꽃은 아니고 개업 축하꽃 사러왔어요 반여농산물 시장역에서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있는 석대 화훼단지랍니다. 아무래도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지요 저희 아버지 단골집 들어가면 따끈 따끈 초록의 세상 요즘은 공기 정화해주는실내 식물들이 좋아요 얘도 최근에 인기가 늘었다고 하더군요 많이들 개업꽃으로 선호하는난꽃 다양하게 많이 나왔던데요 역시 화려한 꽃이 선호 대상인 듯 제 취향은 아닙니당~ 너무 대 놓고야한 모양이잖아요 +_+ 서양의 풍습 중 하나인파티에서..

[적묘의 아르헨티나]공동묘지 고양이 캣맘,레콜레타 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

초호화 묘지 집 한채 값과 맞먹는다는비싼 공동묘지 에비타가 잠든 이곳에비가 내린다 세상을 떠난 이들이 잠든세상을 살고 있는 이들이 집보다더 비싼 묘지... 레콜레타에 비가 내린다 인생을 짧고 예술은 길다삶은 짧고 죽음은 영원하다 그러니 삶을 즐기자 살아있는 한걷는다 살아있는 한 뛴다 그리고 삶을 나눈다 죽은 이들을 위한 공간은산 자를 위한 공간보다비싸지만 삶을 나누기 위해서건네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작은 온기면 된다 커다란 고양이가 그려진가방을 맨 아르헨티나 캣맘과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삶은 그런 것 비를 머금은차가운 공간에도온기가 있다 묘지를 청소하는 이들과매일을 나누는 고양이들이 있다 비오는 날 젖은 털을 바지에 부비적거리며따스한 손길을 원하는 삶이 있다 거대한 자본과빈부격차 속에서 죽..

[적묘의 페루]장미가 한창인 리마 공원, Parque de reducto

Parque de reducto, lima 미라플로레스고, 옛 기차역이면서 칠레와의 전투를 기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공원으로 바꼈고 치안이 안전한 곳입니다. 한번 걸어볼만 했고 무엇보다... 장미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어요.. 요즘 한창 한국은 장미가 한창이죠? 페루 리마는 계속 덥고 건조하다가 이제 약간 선선해지고 습도가 높아져서 이제사 꽃이 볼만하네요. 일상적인 하늘 색..;;; 아 사진에 이렇게 하얗게~~~ 2013/06/01 - [적묘의 페루]국제감자의 날,전시공원에서 감자축제를! 2013/05/30 - [적묘의 페루]리마 주말 유기농 시장, 토요일 미라플로레스

[적묘의 고양이]그대에게 장미 한송이를 건네고 싶다

상처입고 힘들고 지치고 소소한 것에 소심하게 쪼잔해지는 그 모든 상처를 하나하나 다 다시 들춰보는 그런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밤에 문득 언젠가의 일이 생각나 누군가에게 속상하고 누군가에게 섭섭하거나 누군가를 속상하게 하고 누군가를 섭섭하게 했었단 생각에 잠 못 이루는 그대를 위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로즈데이까지.. 하고 많은 날들 중에서 그 누군에게도 챙김 받지 못한 당신을 위한 장미 한 송이 눈길조차 가지 않는 그 아무것도 아닌 그런 평소에 거들떠 보지도 않는 장미 한 송이지만 먹지도 못하고 금방 시들어 버리고 그래서 더 아쉽기만 한... 오늘은 나를 생각해주는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생각하는 나에게 건네주고 싶은 장미 한 송이 한바구니 가득 안겨주진 못하더라도 직접 따뜻한 말 한마디 뜨겁게 ..

[울산 대공원,장미축제]연휴나들이 혹은 향긋한출사6.3(금)~6.9(목)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6번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93종(1만7,704그루)의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장미원에서 열린답니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울산 대공원의 이모저모!!! 넓은 울산대공원에는 곤충관도 있어요 저쪽이 온실 겸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곳!!! 나비관에서 나비도 만나볼 수 있고 시원한 분수도 있지요 가로등도 예쁘죠? ^^ 장미원에는 온갖 종류의 장미가 가득!! 장미벽 장미터널 등등~~ 사진 찍기 좋은 곳 장미정원 말고도 야생화 전시실도 있답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시원한 음료 꼬옥 챙겨서 살짝!!! 화창한 날 나들이 어떨까요? 나들이 관련 모음글 2011/06/03 - [서울, 선유도공원] 주말출사 나들이, 도심 속의 싱그러운 여유 2011/06/03 - [서울국제도서전] 아이폰을 든 베르나르베르베르..

[다정다감 고양이들] 온기를 전해주는 것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프게 스쳐가도 콜록콜록 기침을 기침을 해도..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일이지요 선물로 들어온 달콤한 쿠키 박스가 있다는 것도 가끔은 달콤한 막내딸 노릇을 하는 것도 좋지요 폭신한 이불 위에 딩굴딩굴 다정한 고양이들에게서도 온기를 가득 나눠받아요 직접 그렸던 도자기 찻주전자를 꺼내 보기도 하고 선물받은 찻잔들도 한번 들여다 보곤 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따스함을 느껴봐요 부뚜막고양이에서 받은 예쁜 잔들도 있고 학생들이 준 잔도 있어요 ^^ 제 별자리인 물고기자리 머그잔은 몽골에서 사온거죠 언제든 손을 뻗으면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장에 가득한 책들 그리고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과일간식까지 한겨울에도 찬바람을 막아주는 다정다감한 그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