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8

[적묘의 광명]연평균 13도 광명동굴,아이들과 더위사냥!!피서 겸 시원한 체험학습코스 강추

장마철 끈끈함에 힘들어지는 요즘 광명 동굴이 정말 그립네요 +_+ 거의 올해 첫 장마비였던가요?그날 갔었는데 끈끈함이 싹 사라지고 나중에는 비에 젖은 발이 시려서춥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서울과 접근성도 좋으니한번 더위 사냥으로 추천해봐요~~~ 입구에서 딱 들어가자마자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LED 장미꽃길~ 예쁘네요~ 시원하다 하면서 걷다보면귀여운 정원이 시작됩니다. 빛의 공간~ 오..반짝 반짝~ 신비한 동물들.... 음..살아있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다..ㅡㅡ;;; 예쁘네요 하나하나 보다보면 스리슬쩍 또 넘어갑니다. 친환경 식물을 생산한다는 것그만큼 동굴 안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 식물들뿐만 아니라 각종 물고기들도잘 살고 있어요. 신기한 물고기!!! 이런 체험 학습도 괜찮네요 +_+ ..

[적묘의 장마]빗 속에서도 치자꽃은 향긋하더라

몇년 동안을 여름을 한국에서 보내지 않았더니장마가 더 힘드네요. 작년 여름에 귀국하면서도정작 장마가 끝난 다음이었고이상 기후로 부산은 마른 장마였다고 하니 거의 5,6년 만에 실감하는한국의 장마~ 거의 5,6일만에처음으로 집 밖을 나갈만큼일주일에 한번 정도? 매일 인터넷 강의 듣고 블로그하다가 과제하고노묘 3종 세트 들여다 보다가 나이 먹어서 공부하는 건 역시 아니라면서궁시렁 궁시렁 과제는 왜 이리 많으며 토론에 의견에..귀찮다면서커피 내리고... 또 내리고... 빗방울이 후득거리는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봅니다. 살포시 봉오리가 열리고 있는 치자꽃을 담으려고 말이죠 빗방울을 꽃잎에 가득 안고서도향이 깊은 꽃이 피어납니다. 장마의 끈끈함까지 시원하게 느껴지는 치차향까지 전해드리고 싶네요 ^^ 2016/05/..

적묘의 단상 2016.06.25

[적묘의 광명시]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Lascaux Cave

1만 7천년 전 구석기 시대의 유적인프랑스 라스코 동물벽화는1963년 입장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사람들의 숨으로 인한 그림 위의 곰팡이 등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고고학자들과 미술사가들이 재현한 동굴을 입장할 수 있을 뿐입니다. 어차피 현지에 가도 복제!!! 올해는 프랑스까지 가지 않고광명시만 가도 라스코 동물벽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cavern.gm.go.kr/cv/index.do 일단 광명동굴입장료는 개인어른[광명시민]4,000원[2,500원]군인[광명시민]3,000원[2,000원]청소년(중.고등학생)[광명시민]2,500원[1,500원]어린이(만3세~초등학생)[광명시민]1,500원[1,000원]단체어른[광명시민]3,000원[2,..

[적묘의 갈라파고스]고립에 생존을 덧붙인다, 또르뚜가 베이

멀고 먼 섬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외부로부터의 단절이 가장 중요한생존의 조건 로망도 철학도 필요없는바위섬들과 흰 모래파도에 바람이 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새들조차통제에 가까운 배려가 없다면불가능 하다는 것이 현실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생존이 결정되고 이들은 고립되어 있고그 덕에 살아있다. 무심한 배려와 통제가 아니면이 고립은 유지될 수 없으리라 이들은 생존할 수 없으리라 이들이 원하는 고독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래서 사람들은 갈라파고스를 찾는 것일까 2014/12/18 - [적묘의 갈라파고스]이구아나와 바다거북이,찰스 다윈 연구소,The 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

[적묘의 갈라파고스]섬 고양이들은 어쩔 수 없이 서글프다

물개와 이구아나가 가득한 섬에서 색다른 동물들에게 빠져 있는 동안에도 역시나 가장 반가운 것은 고양이, 강아지들 그리고, 무엇보다 서글픈 것은 섬 고양이라는 것.... 사람들이 들어오기 이전의 섬 갈라파고스 군도에는강아지도 고양이도 염소도 없었다지 사람들이 들어오면모든 것이 바뀐다지 낯선 이들에게 낯설지 않게곁을 허락해주라고 이렇게 친절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갈라파고스 자생종 생물들에게나 보여주는인간들의 약속 부리가 다르다는 것색이 다르고 모양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찰스다윈의 이름만으로도 격이 높아지는 갈라파고스에서 바닷가의 새게들도, 조개들도 하다 못해 온갖 넘쳐나는 거대한 펠리컨들도 그저 한가한 물개들도 갈매기와 어시장 생선 대가리를 두고 싸우는이 물개들마저도... 모두 보호 대상이지만 외래종인 고..

[적묘의 갈라파고스]지구반대편, 낯선 동물들과 함께한 25일

갈라파고스는... 돈을 쓴만큼 볼 수 있고돈을 쓰는 만큼 느낄 수 있는 곳 그래서 더 오르기 전에, 아직 여력이 있을 때 편히 즐겼던, 25일의 시간을 마무리하고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살짝 아름다운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을올려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다시 수면 아래를 헤엄칠지도.. ^^ 어떤 새도 태어나서 처음부터 날 수 없고 그 어떤 새도한번은 땅에 내려와서 쉬어야 하고 몇십년을 살아도어제가 오늘같고내일이 오늘같은 사람을 피하지 않는 바보같은 동물들 구애의 춤을 춘다고 정신없는파란발 부비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아랑곳없이 구애 중 이른 아침에 수백마리의 부비떼가사냥을 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것은 우리가 물 위에서나 물아래서나 타인의 시선 앞에서나 혼자만의 시간에서나 달라지는 것과는 너무..

[적묘의 갈라파고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10/15 - [적묘의 페루]봉사단원의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는다.나이정주행2014/12/18 - [적묘의 한국어]한여름 페루 크리스마스와 학생들과의 만남2014/07/01 - [적묘의 발걸음]2014년 절반,그리고 남은 100일, 삶을 걷다2014/02/21 - [적묘의 단상]또 한번, 길 위에서 생일을 보낸다는 것2013/12/31 - [적묘의 페루풍습]노란색 새해와 기복신앙,행운시장 2013/12/31 - [적묘의 페루]연말연시에는 폭죽 불꽃놀이와 함께!!! 저렴하게 구입하는 곳2013/12/18 - [적묘의 단상]2013년, 마음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2013/01/27 - [적묘의 한국]일산호수 공원,겨울과 눈이 그립다2012/12/30 - [적묘의 울산]새해를 기다리며,진하해수욕장 ..

[적묘의 갈라파고스]개관 50년 찰스다윈연구소 폐쇄 위기 이유,재정악화

갈라파고스에는 원주민이 없답니다. 본토에서 워낙에 떨어진데다가 작은 섬들 중에서 식수가 나오는 곳은 단 두 섬. 많은 섬들 중에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마을을 이루고 사는 산타 크루즈섬만해도식수가 아니라 조금 덜 짠 물이 있을 뿐.. 그리고 자연... 자연연구와 보존, 그리고 군사적인 목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어느 정도 주민이주가 이루어진 섬들입니다. 지금은 시민권을 얻기가 더 어려운데 특히 외국인의 경우는 아예 갈라파고스 시민권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이외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섬에 이렇게 마을이 생기게 된 것은 아무래도 갈라파고스에 찰스 다윈 연구소가 생기고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보러 오기 시작하면서지요 저 같은 사람들.... 그런데 정작 찰스 다윈 연구소는 여러 나라에서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