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9

[적묘의 포르투갈]맛있는 포르투갈,리스본,포르투, 타르트, 문어밥,와인,Francesinha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건 리스본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좋아서 그 숙소도 좋았고 또 같이 다니게 된 사람들도 좋았고 함께 먹었던 음식들도 맛있었고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또 포르투갈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부러워서..ㅠㅠ 사실 좀 먹기 어려웠던 건 있었어요. 육회, 생고기 타르트!!! 육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 따뜻한 토마토 스프밥 좋았구요. 옆엔 바나나 초콜렛 케익 한 조각 바닷가 도시답게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좋았던포르투갈 문어는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어요. 생선은 좀 짜더라도문어는 무조건 맛있었어요 +_+ 맥주도 언제나 옳았고!!!역시 여기에도 문어가 어울려요 ..ㅠㅠ 그저 기승전 문어였군요!!!! 맛있게 션하게 마셔주고 또 해산물 고고 모시조개찜도 맛있구 고기도 곁들..

[적묘의 부산]분위기있는 경성대 와인바,루시옹,Roussillon,pm6~am3

좀처럼 잘 가지 않는 경성대쪽인데오랜만에 모임이 이쪽에서 있어서 갔네요. 분위기 있는 와인바~루시옹,Roussillon 사실... 분위기를 마셔야 하는데맛있는 파스타에 빠져버렸답니다 ^^ 독특한 느낌의 미러볼에 괘종시계에와인에 통기타~ 소소한 소품들에밤에 조명들어오면 또 다른 느낌일 듯 +_+ 모임에서 따로 예약을 해서낮에 빌렸기 때문에낮시간에 갔지만 실제론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는 곳이예요 예쁜 빈티지 분위기의 바~ 와인 소개글들~목에 딱 달고 있네요. 사실...눈길을 딱 잡은건이 예쁜 와인잔 홀더... 너무 탐나더라구요 한참 바라보니 요것도 직접 만드셨다고~~~ 좀 일찍 도착해서다른 사람들 올 때까지 줄리앙이랑 눈도 마주치고~ 오마나? 다트게임도 있고 ^^ 평소엔 창을 닫아놓은 곳인데역시 이..

[적묘의 포르투갈]상 도밍고 성당에서 성목요일,Igreja de São Domingos

어느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갑니다. 작년 부활절은 포르투갈에서 보냈지요 성 도미니크 성당 혹은 산토 도밍고 성당Igreja de São Domingos상 도밍고 성당이라고 할까요 Largo São Domingos, 1150-320 Lisboa, 포르투갈 Praca da Figueira피게이라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13세기 왕의 명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은매우 오래된 성당이며 한때 리스본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아름다운 성수반 16세기 리스본 대학살과 지진에도 살아 남았지만그리고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아름답게 재건되었지만 1959년의 화재는 성당의 아름다운 작품들을거의 전소 시킵니다. 성당 정면의 엄청난 양의 금으로 장식된 재단은예술작품들과 장식들이전소되었습니다. 한때 리스..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5박 6일, 야경이 예쁜 거리를 걷다

페루에서 3년 간의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임기를 만료하고집을 정리하고 나와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멕시코, 쿠바를 거쳐서 이제야 유럽대륙태어나서 처음 유럽은 스페인!!!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그라나다,말라가, 세비야그리고포르투갈 리스본으로5박 6일의 시간을 리스본에서 보냈습니다. 사실, 스페인으로 딱 결정한 것도페루에서 생활하면서 배운 스페인어 때문일상언어가 가능하니까요여행은 편하겠지 하고 생각한 것이기도 한데포르투갈어는...아아....;;;; 비슷한 단어는 많은데사실...저는 갑갑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갑갑할 뿐.제가 스페인어를 하면 그분들은 포르투갈어로 답해도대충은 다 알아들어요 ^^;;; 저는 왜 이리..

[적묘의 페루]남미 vino,포도주와 와인안주는 과일과 치즈!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 그리고 송별회에 생일까지..밖은 시끄럽게 정신없는 편이고사실...상당히 비싸기도 하고비싼 돈 주고 앉아 있을 곳이 참 없는 페루입니다.대부분 춤을 추는 살사 디스코텍들이 많아서홀짝 거리면서 앉아있을 곳은 딱히...정말 없습니다!!!편하게 앉아서 이거저거 입맛에 맞게아니면 그냥 있는대로 꺼내 올 수 있는집이 최고...무엇보다 남미에서는 밤에 나와서 늦게 집에 돌아가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니까요.걷거나...택시를 타거나 다...;;; 위험합니다.사람들이 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일상적인 곳입니다.페루에서 마지막 만남을 아쉬워하며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절 위해서 골라준이까 백포도주한국에 가면 먹기 힘든..

[적묘의 페루]와인과 와인 안주,생치즈, 하몽, 멜론 그리고 레디쉬

술보다는 커피커피보다는 주스, 주스보다는 우유와 물무언가를 사이에 두고 입술을 적시고혀를 촉촉하게 해주면사실 뭐든 별 상관없는 것이 좋은 사람과의 대화지요.문과대 자판기 150원짜리 커피가 제일 좋았던단풍 날리는 벤치에 앉아서 길게 길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사실, 그땐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폭을 넓혀도 좋았고길게 길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상대의 반응을 살필 필요도 없었던 것이숨김없는 반응을 해줬으니까요.지금은 ... 가끔은 정말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도 마시는 것어색한 침묵을 깨기 위해서 마시는 것그런 자리는 피하고 있고그래서 더욱더 술자리와 멀어집니다.술마시지 않아도 편했던 술자리들은 진짜 대학 때나친한 언니님들과의 자리들 정도였으니까요.직장 생활에서의 술자리는 스트레스고..

[적묘의 페루]한입에 쏙 bocadito,달콤한 파티 음식들

카나페라고도 하고 보카디토라고도 하지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음식들이랍니다. 주로 달달한 과자들이나 짭조롬한 것들도 있어요. 원래 작은 슈크림 과자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bocadito라고 하면 페루에서는 그냥 한입에 들어가는 파티용 작은 빵들은 다 들어가는 듯! 보까는 입을 의미하고 bocadillo는 샌드위치나 양이 적은 가벼운 식사를 의미한답니다. 즐겁게 수업 준비도 하고 수업 교구 잘 챙겨서 룰루 랄라 가려고 하는데 급 연락이 왔어요 한시간 빨리 와 달래요!!! 으아..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리는데~~~ 버스 두번 타고 가거든요. 후딱 갔지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하하하..;; 학교는 밖에서 사진을 찍기엔 위험하고 항상 안에서만.. 것도 여긴 카메라를 들고간 적이 없네요. 역시나 차차폰 사..

[적묘의 간단레시피]베트남 연유커피와 와인 에이드

리마는 살짝~~~가을이 오고 있지만 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밤엔 좀 바람이 차지만 어찌나 뜨거운 햇살인지 자꾸 시원한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마셨던 카페 스어다 = 베트남 연유커피 그리고 한번씩 생각나는 와인 에이드~~~ 특히 남미하면 커피와 와인 둘다 정말 맛있잖아요!!! 게다가 얼마 전에 생일선물로 동기 단원에서 모께구아산 와인도 선물 받아서 살짝~~~~ 와인에이드도~ 2011/11/04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2012/04/18 - [적묘의 페루]치클라요 특산품,골라먹는 킹콩 king kong,SAN ROQUE 2012/04/26 - [적묘의 페루]포도로 만드는 증류주, 피스코 양조장을 가다 2011/05/11 - [커피와 와인] 고양이는 눈으로..

[커피와 와인] 고양이는 눈으로 마셔요

오후엔 커피 한잔.. 누구와 마시는 것이 가끔은 중요해요~ 여러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연하게!!! 그리고 많이!!! 어익후~~~ 언제나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깜찍양..;; 저 자리가 깜찍양 자리랍니다. 원두는 빨리 먹는게 제일 좋지요~ 물 붓기.. 아..; 제대로 먹음직스럽게 나온 사진이 아니네요..; 또록또록~~~ 향이 퍼집니다~~~ 토로로록 이녀석 +_+ 궁금했구나!!!! 어떻게 저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거야? 불량이야~~ 물이 왜 세는거냐고 라는 저 표정..;;; 그러나 정작 커피 마실때마다 슬 다가와서 향을 만끽하는 거 보면 너 정말 커피 향을 마시는거냐~ 저녁까지 이어진 모임이라~ 와인도 한병.. 사실...와인보다 와인에이드에 꽂혀 있어서 ^^;; 자리 바꿔가면서 모든 마실 것에 관심이 지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