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5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렌즈수리, 부산센터폐점, 서울강남센터 택배접수

원래 캐논 dslr을 사용하닥 그다가 좋지 않은 치안의 나라들에 있다보니pl2를 구입했고, pl6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항상 같은 문제가 이놈의 렌즈네요!!! 페루에서도 귀국하는 분에게 부탁해서 수리를 했고또 또... 귀국하자 마자 또 수리... 2015년 7월 귀국할 때 부품 확인한 사진이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에 있는데도...;; 센터에서 전화가 왔지만.. 계속적인 같은 질문 ㅡㅡ;; 떨어뜨렸냐고 아니라고. 단 한번도 물리적 충격조차도 안 줬다고 매번 수리할 때마다 같은 내용내부의 부품 내구성 문제였거든요. 이게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이번에도 같은 상황입니다. 작년에 수리 하려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 조리개 조절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완전히 사진이 하얗게 피고빛이 ..

[적묘의 멕시코]카리브 푸른 바다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가까이하기엔 지리적으로 멀다 다가가기엔물리적으로 아프다 카리브해의 바다는가까이 가고 싶고 다가 가고 싶은푸른 빛이지만 거기까지... 바람도 미쳐서 불고모래는 고운데 바닷가엔 해초가 가득 물 속에 섞인 모래가 몸을 때린다 카리브해의 아름다움은눈에서 즐겁다 물은 짜고 파도는 아프고볕은 뜨겁고 바람이 세다 그래도 꽃은 예쁘고 그늘은 시원해서 좋다 다른 하늘 아래다른 바다 곁에다른 바람 안에다른 시간 속애 2015/03/13 - [적묘의 멕시코]뚤룸 마야 유적지와 푸른 카리브해 tulum2015/03/11 - [적묘의 멕시코]소깔로 전망좋은 호텔 레스토랑, Gran Hotel Ciudad De Mexico2015/03/09 - [적묘의 멕시코]세노떼에서 PADI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 따다,Cenote2015..

[적묘의 멕시코시티]국립인류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볼만한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무세오 나쇼날 데 안뜨로폴로히아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레포르마 길을 달리는 버스들은다 여기 섭니다. 버스 요금 5.5페소. 잔돈 거슬러주지 않아요!!! 건물 자체가 멋졌고 한시간 만에 다 봤다는 사람들 대단..;;;저는 2시간 30분 예상하고 들어갔지만4시간 정도 본 듯합니다.그것도 상세 설명을 다 보지도 못하고반은 경보로 걸은 듯하네요. 1963년 바스께스(Pedro Ramirez Vasquez)에 의해 설계된 국립인류학박물관 https://goo.gl/maps/GvMlN 참고로, 2015년 1월 기준으로대부분의 박물관 및 공공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의 경우는 입장료 64페소입니다. 국제교사증과 학생증이..

[철거촌 고양이 이야기] 서글픈 숨은그림찾기

나를 유심히 바라본다 나도 유심히 바라본다 나는 발걸음을 옮긴다 조심조심 위태로운 발 아래가 무섭다 금방이라도 발이 밀려나간다 발아래만 신경쓰며 스쳐지나가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눈을 뜨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 건물의 잔재들에는 생명이 느껴지지 않는데 찾았다 그 사이엔 반짝거리는 눈동자가 있다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두달? 어린 생명도 있고 다부진 눈빛과 꼭다문 입매에서 삶의 의지를 찾았다 2011/07/06 - [철거촌 고양이] 발은 시려도 맘은 따뜻했던 눈오는 날의 기억 2011/07/01 - [철거촌 고양이들] 적묘, 증명사진을 담다 2011/06/30 - [철거촌 고양이] 까칠하기 사포 도배한 가면삼색냥 2011/06/29 - [철거촌 고양이] 녹색계단 위 아래의 비밀 2011/06/22 - [철거..

[철거촌 고양이] 2011년 7월, 많이 울었던 날

일이 묘하게 꼬이고 있습니다 정말...묘묘하게... 제 블로그의 방명록에는 요상한 글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방송작가들의 글인데요 ㅡㅡ;; 거의 야금야금 씹어버립다만 이번엔 환경스페셜 철거촌 고양이에 대해 담고 싶으시다고.... 일단 연락처를 드렸더랬습니다. 몇번의 연락이 오가고 또다시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건물들이 다 헐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주민도 이사를 나갔습니다. 동네 고양이 느낌은 사라지고 그냥 철거촌 고양이 색깔이 짙어진 길냥이들은 부석부석한 털 비쩍 마른 몸 배고픈 눈 어느새 몸을 풀었는지 여기저기 애처롭게 몸을 누입니다. 가방 안의 사료를 톡톡 다 털어 냈는데도 자꾸만 가까이 옵니다 건물을 깨부수는 시끄러운 소리에도 하나둘 사람이 떠나간 적막한 거리에도 낯선 방송국 카메라에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