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6

[적묘의 부산]키스와이어,고려제강 기념관,무료입장,예약제, 와이어,산업기술

항상 코스트코 갈 때마다 키스와이어라는 곳을 보게 되고부산비엔나레도 저기서 전시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고려제강 기념관에 가보았어요.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관람 일정은 www.kiswiremuseum.com을 통해 확인 후 예약. 이 건물 자체가 콘크리트 공법과 와이어를 이용해서기둥이 없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통과해서 들어가면 먼저 나오는 다양한 다리교각들... 아..그렇구나!!! 와이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고활용도가 정말 높네 하고 딱 돌아가면 기념관이 있어요. 좀...업체 홍보관이란 기분이 드는데그게 사실이죠..;; 산업발달과 함께기업의 규모와 해외수출 등을 대략적으로 역사적으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_+ 우엉 이렇게나 많았어? 가느다란 목걸이 줄에서크레인이라던..

[적묘의 부산]F1963,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복합 예술, 문화 공간,테라로사,야경,예스24

코스트코 바로 위에 있어서장보러 간 김에 차 대놓고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장보기에 좋은? 그런 위치이긴 합니다 ^^ 전용 주차장도 2개가 있어요. www.f1963.org 지금은 꽃이 다 졌지만... 가을에 갔을 때는 이랬답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서 걷는 길이 참 좋아요. 저쪽에 키스와이어 본관이 있구요 대나무와 와이어를.... 연결시킨 +_+ 기업정신과 철학까지!!!! 그리고 드디어 도착.... 예스 24부터 가보았어요. 색다른 느낌의 문들 창문들 책은 세상을 보는 또하나의 창이니까요. 어떻게 읽어야할지 당황스러운 조합들 여기 설치는 종종 바뀌는 듯 중고책들이라서빼서 뒤집어 보면 저렴이들도 많이 있어요. 보호자분들이랑아이들이 많이 있는 코너 참 책들이 좋네요. 이 벽은 참...부럽..ㅠㅠ 맘에 들어요 집..

[적묘의 책읽기] 유시진,그린빌에서 만나요

이 글을 쓴 것도 어느덧..;; 4년이 지나가네요. 살짝 수정합니다. 한참 서평을 쓰던 때에 예스 어쩌구에 썼던 사진 서평입니다. 한번씩 좋아하던 작가들을 찾아보는데 정말..90년대를 날리셨던 그분들은 다 어디에 계신가요? 레진에 신작 연재하시는 신일숙님 외엔 잘 모르겠어요..ㅠㅠ --------------- 사실 작가 유시진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부분은 전혀 몰라요 다만 그 작가의 작품에서 나오는 심리 묘사에 반해 마니, 온, 아웃사이더, 폐쇄자, 목걸이의 장인등 대부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종종 고양이 같다.. 라던가 고양이스러운 캐릭터라던가 컷에 스쳐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호오~ 그린빌에서는 대 놓고 +_+ 진리의 노랑둥이가 등장하더군요 +_+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이런 느낌...좋아요. 특히 ..

[예스24블로그축제] 앵무새죽이기, 하퍼 리가 말하는 죄

하퍼 리의 자전적 동명소설로서,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 이라고 정리하면 너무나 짧은 것일까? 게다가 실제로 하퍼 리는 1930년대 앨리버마에서 태어났고 법학을 공부했으며 단 한권 이 책만은 남겼지만 자전적 이야기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강력하게 부인한다 그래도 +_+ 역시 자전적 이야기 아니면 이렇게 섬세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당시 상황을 그려낼 수 없어! 이 이야기를 처음 접한 건 1992년 초판본, 한겨레출판사 이 판본으로 읽었기 때문에 후에 헌책방에서 발견하자 마자 바로 구입!!! EBS에서 방송된 주말 명화였던가.. 그리고 거의 동시에 책도 도서관에서 읽었던가? 아니면 학급문고 였던가... 그레고리팩은 이 영화로 1962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의 남우주..

[예스24블로그축제]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티피 드그레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가의 딸로 태어났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사는 동안 코끼리와 카멜레온, 표범 등 야생의 동물은 모두 티피의 친구였다. 사진가의 딸로 태어나 그저 아이 모델로 남았다면 이 책이 그렇게 크게 와 닿지 않았으리라. 고릉고릉 잠이 든 초롱군 옆에서 몇번이나 책장을 다시 넘기고 사진을 보고 글을 읽는다 아이의 말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말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 나는 인종 차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종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은 대개 종교 때문이다. 누구나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 하느님을 믿기를 바라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