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5

[적묘의 부산]해운대, 미포,동해남부선옛길,동해남부선철길,그리고 엘시티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하늘색으로 보이는 이 귀하디 귀한 하늘색이라니!!! 우리말은 참 좋죠~ 하늘은 하늘색 ^^ 마냥 날이 좋아서 좋은 하늘에서 바다까지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은 참 좋은 동네지요.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태양은 뜨거워지겠지만 한가로운 해변이 사람들로 가득차겠지만 그럴 땐 해운대 해변의 동백섬 반대편 미포쪽으로 걸어보면 사람들이 좀 덜하답니다. 미포 쪽이라기엔..애매한가요. 엘시티쪽이라고 해야 더 명확할지도. 달맞이 고개를 다 가리고 있는 저 거대한 ... 말도 안되는 규모의 빌딩이 바로 미포 입구에 있답니다. 실제로 미포는 말 그대로 아름다운 항구인데 이젠 그 이름을 엘시티로 바뀌게 될 듯합니다. 전망 좋고 바다 잔잔한 예쁜 미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도 있구요 귀여운 등대도 있죠 ..

[적묘의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종합관광봉사센터 안내소,여름풍경,해운대역에서 미포까지

옛 해운대 역에서부터쭉 따라 내려오는 길이 시원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옛날 역을 잘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 쭉...따라 내려가면 바닥분수를 지나서끝에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이 연결되거든요. 얼마나 좋은 위치의 해운대역인지!!! 저 역을 그대로 살렸다면 하는 아쉬움이..ㅠㅠ 고운 바다길 분수 6,7,8월 운영합니다. 시간대별로~~~~ 확인하시구요. 한걸음 더... 혹시 느끼셨는지... 사진으로 봐도 양쪽으로 이 난립한 높은 빌딩들에..ㅠㅠ 바다가 가려집니다. 아쉬울 따름 부산은 바다 국민소득 3만불 그러면 요트지!! 뭐 그런 연계성으로 쭉 가는 건지 여기도 요트모양!!!! 원래 있던 건물이 조금씩 리모델링 되고 있는 듯합니다. 관광안내소가 잘 되어 있어요!! 좋습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분들도 열근 중이시..

[적묘의 부산]해운대모래축제 2018,5월 22일까지,영웅, 모래로 만나다

2018.05.19(토)~2018.05.22(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구남로 일대 정말 오랜만에 갔다왔어요. 이번엔 부산 날씨가 워낙에 다이나믹해서..ㅜㅜ 하루는 추워서 못가겠더니오늘은 더워서 못 걷겠더라구요.. 아니 무슨..ㅜㅜ 이렇게 5월에 봄여름에 칼바람을 얹는 건지..;; 게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밤에 들어온 유럽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부산은 정말 너무 많이 빨리 변했다고그리고 간판들... 모래조각의 스폰서 표시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어요.작품들에 뭐냐고... 유럽은 확실히 그런 부분에 대한 제한이 많아서법을 지켜야 한다고 그러는데.. 그 법이 참 부럽더군요. 여러 스폰 광고 중 최고봉은 역시 현# +_+ 그럼요 모래 장난 하려면 굴삭기 하나씩은 다 있어야죠 [MEET SAND : 관람 ..

[적묘의 부산]이기대 해안산책로 입구,광안대교,마린시티,엘시티,해파랑길,동생말 전망대

날이 추워야 하늘이 더 맑은 부산의 바다와 하늘 바다와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인간의 능력을 보러 온 듯한 이기대 해안 산책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저 멀리 보이는 엘시티에 달맞이 고개를 뒤덮고 있는 건물들 갈맷길을 걸을 땐 바다 소리를 듣지만 지평선이 낯설게 보이는 저 빌딩들이 만들어낸 병풍에바다가 묻히는 지도... 그럴 땐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파도 소리를 들으며 동글동글 굴러가는 파도 속의 몽돌들을 생각해본다.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어디 있을까 정말 있을까... 바다와 하늘과 파도를 바꾸어 놓는 산을 깍고 바다를 메우는 채 30년이 필요하지 않았던이 변화의 시간들을 100년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기도 하지 바다를 메우고다리를 세우고 등대를 신호등 삼아 새로운 전망을 만들고 그 전망..

[적묘의 부산]해운대 해수욕장, 바닷가 산책길은 변신 중, 그리고 엘시티

가을 바다를 걷다 지인이 오지 않는 이상 좀처럼 걷지 않는 가을 바다 가을이 짙어지는 날 노을이 지는 해변가가 너무 갑갑해보이기 시작하면서이쪽 바다를 오지 않게 된 듯 숨이 콱콱 막히는 도시를 그 어느 권력자의 호텔 사랑으로만들어진 동백섬 훼손과 함께 그때부터 시작되었겠지 바다에 바다가 아닌 것들이 많아지고 바다가 호수같아지고 모래밭도 자꾸만 폭이 좁아지는데 자꾸만 새로운 것들이생겨나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위력 바다를 바꾸고하늘을 바꾸고 풍경을 바꾸고 내가 알던 바다가 아닌 2017년의 해운대 소주병이 마치 저기가 자기 자리인양설치예술이냐..;;; 올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는 권력의 흐름인걸까 권력과 비리의 흐름인건가 빛의 속도로 완공으로 달려가는 중 예전의 해운대는 이제 정말 기억도 잘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