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고양이 13

[적묘의 고양이]시장고양이,판매부장,반여농수산물시장,수박철,여름과일,과일사세요

반여농수산물 시장은 저녁 5시 30분까지 영업한답니다. 그리고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는 냉동창고가 없는 과일가게들이 할인을 많이 해요. 특히 날씨가 안 좋을 땐 더 할인을 많이해요. 더운 날씨에 비까지 오면 과일이 확확 상하니까요. 농수산물 시장이 커서 남문으로 들어가서 과일판매장쪽으로 가는게 좋아요. 요즘은 수박이 대세!!! 여름 여름한 느낌이 팍팍 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귀욤 귀염 고양이가 있어요~~~ 사장님이 흐믓하게 바라보는 과일가게 판매 부장님이신 듯!!!! 부장님의 일상은 몸단장에서 시작되고 몸단장에서 끝납니다!!! 우아하게~~~ 발바닥이 꼬질꼬질한 이유는 열심히 일한 증거!!!! 화들짝!!!! 앗 출장가야하는데!!!! 빛의 속도로 출장가는 길입니다..;..

[적묘의 쿠바]아바나 고양이가 있는 흔한 동네 시장, 바나나판매왕

[2015년 쿠바 여행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결정한 쿠바행몇번 비행기표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구입완료! 칸쿤을 지나 쿠바로!!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멕시코 칸쿤-> 쿠바 아바나 편도 비행기 233,396원 결제되었습니다.http://www.cubana.cu/ 쿠바나 비행기를 미리 확인해서 구입하시면 좀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바로 쿠바 아바나> 스페인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결제완료!! 왜냐구요? 쿠바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니까요.그래서 미리 스페인 입국티켓까지 구입하고 출발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짧은 쿠바의 시간 슬렁슬렁 다녀도 좋은 곳민박 아니면 최고급 호텔 둘 중의 하나인 이상당연히 가난한 적묘의 선택은 민박!부엌 사용까진 아니지만 간단한 것들을 구입해서먹으면서 다니기에도 아바나의..

[적묘의 포르투갈]맛있는 포르투갈,리스본,포르투, 타르트, 문어밥,와인,Francesinha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건 리스본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좋아서 그 숙소도 좋았고 또 같이 다니게 된 사람들도 좋았고 함께 먹었던 음식들도 맛있었고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또 포르투갈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부러워서..ㅠㅠ 사실 좀 먹기 어려웠던 건 있었어요. 육회, 생고기 타르트!!! 육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 따뜻한 토마토 스프밥 좋았구요. 옆엔 바나나 초콜렛 케익 한 조각 바닷가 도시답게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좋았던포르투갈 문어는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어요. 생선은 좀 짜더라도문어는 무조건 맛있었어요 +_+ 맥주도 언제나 옳았고!!!역시 여기에도 문어가 어울려요 ..ㅠㅠ 그저 기승전 문어였군요!!!! 맛있게 션하게 마셔주고 또 해산물 고고 모시조개찜도 맛있구 고기도 곁들..

[적묘의 쿠스코]올화이트 고양이 취향저격,산페드로시장 털실가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산 페드로 시장쿠스코 구시가지의 끝쪽입니다.기차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페루의 안데스 지역 사람들은진짜 언제나 어디서나 실을 잣고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쿠스코 같은 곳은양, 라마, 알파카를 키우니까요 털실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사실 대부분의 털실은 리마로 가서 판매되지만쿠스코랑 뿌노에서는 종종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골목마다 성당이예요 시장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재래시장이랑 똑같아요. 구역별로 판매물품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니만큼기념품들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판다고 싼건 절대 아니예요 그리고 잘 보면 요상한 것들이 있습니다.말린 새끼 짐승 같은 것으로 일종의..음.... 이런 건..

[적묘의 포르투갈]뽀르뚜 재래시장 고양이? 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미야자키 하야오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되었다는포르투갈 제 2의 도시 뽀르뚜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볼량시장 Mercado do Bolhão 밖에서 보면 재래 시장인 줄 모르고 지나가기 쉽상~ 꽤나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게다가 주말에 쉬고토요일엔 오전만 하고.. 하루라도 더 있었음 좋았을 걸.. 요리를 할 수 있는 호스텔이었다면진짜 이거저거 하기 좋은 유럽 실제 장바구니 물가가 진짜 싸다!!! 깨끗하게 꾸며진 재래시장에역시나 흔하디 흔한 유럽의 고양이들 한가롭고 한가롭다 그래서 더 좋아~ 이른 아침 사람도 없고 여기저기 돌면서 구경하기 좋은 시간 천장이 있어서 비오는 날도 시장보기 좋고~~ 여기저기 걸려있는 국기들도 좋아요포르투갈에 와있구나 싶네요 큰 ㅁ 자형으로 만들어진재래시장 농수산..

[적묘의 모로코] 오늘 그리고 내일,그래도 살아간다

하루하루 살아간다 지치지 않으려고놓지 않으려고 삶을 즐기려고죽음을 향해 조금이라도 멋지게 걸어가려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내가 걸어가는 길에 스쳐가는 장면하나하나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온 세상이 화려한 색으로 물들어도 혼자 세상을 바라보는 검고 흰 내가 있다 붉고 노랗게 푸르고 싱그럽게 그렇게 마냥 화사할 수 없는마냥 행복할 수 없는 삶이여서하루하루의 다음이 너무 보이지 않아서 그래서 더 살아야한다. 그러니 살아야한다 입안의 버석거리는 모래를 삼키고무거운 등짐을 지고서 그래도 걸어간다 어떻게든 놓지 말자..어떻게든 살자... 내일을 보기 위해서... 2015/05/21 - [적묘의 모로코]페즈 혹은 페스, 메디나 가죽염색작업장, 테너리(Tannerie),FEZ2015/05/17 -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적묘의 페루]피우라 재래시장의 고양이들, piura에서

페루 시간으로 1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버스를 타면12월 12일 낮 1시 15분에 피우라 도착 싼 맛에..좋은 좌석은 포기하고 적당한 좌석을 사고-저렴한 좌석!!! 피우라로 출발.다리는 망가지고, 어떤 트럭은 사고어떤 관광버스는 그대로 멈춰서지나가는 차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고... 결론은 고속도로라고해도 왕복 2차선에서 뭘 하겠냐 1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버스를 탑승12월 12일 낮 4시 10분에 피우라 도착 정신 제대로 못차리고바로 과야낄로 가는 15달러짜리 버스표를 끊고아침에서야 조금 정신을 차리고 시장구경!!! 역시 재래시장 구경의 재미!!! 함꼐 걷는 분도 열심히 동참해 고양이 찾기에 여념이 없이!!! 고추 말린 것과 깐 마늘 껍질이 폴폴 날리는 그 와중에도 존다고 하염없는 고양이..

[적묘의 페루]애꾸눈 검은고양이,가게 진열대 위에서 떡실신!!!

어디를 가든 시장 고양이는 참... 필수적인 듯!!! 역시 먹을 것이 있는 곳에 쥐가 있고 쥐가 있는 곳엔 고양이가 필수요소! 슈퍼마켓엔 없지만 시장엔 있답니다. El supermercado no tiene, El mercado tiene. 이번에 만난 시장고양이는 유독.... 응? 뭔가 달라요!!!! 정말 잘 믹스된 고양이~ 터럭은 길고~~ 보들보들하게 잘 말고 유난히 해가 더 뜨거워서 과일 농장이 많은 까네떼랍니다. 리마 중심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약간 리마 외곽의 시골이예요. 농사짓는 데도 많지만 2007년 꽤 심한 지진에 쓰러진 전신주도 많고... 도시가 거의 망가져서 전기와 수도가 들어가지 않는 곳이 많답니다. 그래도 이까보다는 그냥..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불어서 다행인 정도죠 그러나 시원..

[적묘의 페루]담배가게 고양이는 예쁘다네~

손님접대묘로 훈련받은 담배가게 고양이~ 그릉그릉그릉 손님의 손길은 언제나 왕입니다요 뭔가..피곤한 하루에... 왜 여기 내가 서서 고양이 목을 슬슬 기분 좋으라고 만져줘야 하는가... 집 가까운 곳에 마트가 없어서 항상 시장에 와서 무겁게 사 들고 가야한다는 피곤함.... 어깨에 걸린 가방은 무겁고 한주 내내 쌓인 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그래도 오늘은 여럿이서 같이 시장을 와서 이렇게 널 좋은 카메라로 담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그래도.. 가게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절로 손이 간다... 밖에선 큰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고 시장은 언제나 사람과 물건과 돈이 그렇게 다 모이는 곳은 항상 범죄가 있기 마련이니까.. 구석구석 냄새와 먼지들에도 불구하고 꾸물꾸물한 한해..

[적묘의 페루]월간낚시 월척,노랑고양이는 파닥파닥

제가 항상 가는 시장~~~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조용하고 안전한 곳이긴 한데 바로 걸어서 가득가득 두 손에 물건 들고 돌아올만큼 가까운 곳에는 큰 마트도 시장도 없답니다. 그리고 마트보단 시장을 선호하는 편인 적묘는~ 오늘도 룰루랄라~~~ 시장가방 챙겨서 버스를 탑니다~ 2012/06/21 - [적묘의 페루]공존의 미덕,시장 고양이가 부러운 이유 2012/04/13 - [적묘의 페루]로컬시장 먹자골목에서 마시는 과일주스~ 2012/04/07 - [적묘의 페루]엄마고양이는 묘체공학 신비의 완성체 2012/02/04 - [적묘의 페루생활] 외국에서 꼭해야 하는 일!! 거리 분위기 파악 2012/02/01 - [적묘의 고양이]페루 로컬시장에 가면 아기고양이도 만나고! 2012/01/19 - [적묘의 새콤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