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18-200 mm F3.5 - 6.3 DC 3

[우중 꽃접사tip]황사능비에도 꽃은 싱그럽다

어제 우중 출사에 이어서 ^^ 사실 이 사진들은 아주 아주 가까운 곳들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후후후후 그냥.. 길다가 아무 아파트 단지에서 찍었어요. 2011/04/25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이어서 올립니다 ^^ 그러니까...도로가에서 말이죠 가까이 다가갈 것 잘라낼 것... 처음부터 후보정을 일괄로 돌리기 때문에 다가갑니다. 떨어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것 무더기로 피어있는 꽃도 좋지만 아예 덩어리로 찍으면 ..;; 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니 담고 싶은 주제만 딱!!!! 화밸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붉게 나왔네요 사실 이렇게 가운데 주제를 하나만 딱 넣으면 좀 촌스럽습니다..;; 하하하하..;; 여권사진이냐..ㅡㅡ;; 황금비율 ~ 생각해서 담으시면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비가 내리는 날이다. 다행히... 비가 들이치는 계절이 아닌지라 봄비엔 출사 가능 +_+ 카메라는 우산 하나로 커버 가능하다. 어깨와 뺨으로 우산을 고정하고 셔터를 누른다. 뭔가 소리 없이 지나가버리는 봄에 대한 아니 이유없이 계속 돌아오는 겨울에 대한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봄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래주려는지 올해처럼 반갑지 않은 봄비에도 새는 날개를 펴고 꽃은 피고 또 연녹색이 마냥 이쁘게 물든 봄을 담는다 망원렌즈에의 욕심을 부르는 아니 괜찮다 괜찮다..다독이는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른다. 도로 가에 서서 까치발을 하고 있는대로 줌을 당겨본다 꽃을 탐하는 새를 탐하는 렌즈의 움직임은 어느새 봄을 담는다 아아 도시 한 가운데서도 봄비는 내리고 봄꽃은 피고 어느새 겨울바..

[해운대, 갈매기] 망원렌즈에 대한 자성의 시간

오늘 사진은.. 정말 이렇게 찍으면 안되는구나 뭐 그런 자성의 시간인겁니다. 전부... 트리밍 없는 리사이즈 그나마 좀 멀쩡하게 나온 날개!!! 그러나..마음의 준비도 렌즈의 준비도.. 몸도 따라가지 못하면...ㅠㅠ 빛은 좋은데.. 아오..꼬리부분은 완벽해!!!! 2011/03/21 - [6월을 기대하다] 부산과 바다, 그리고 망원렌즈 필수지참 2010/12/05 - [겨울, 그리움] 3개월이면 그리는 것들 2010/10/15 - [부산국제영화제_사진] 영화만 보기엔 아까운 PIFF 그러나 모래를 발에 묻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저쪽으로 가면 추워.. 귀찮아..라는 강력한 귀차니즘 발동...ㅡㅡ;; 한걸음만 다가가면 몸을 숙여 곁에 앉으면.. 갈매기와 눈을 맞추고 모래사장이 아니라 바다와 하늘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