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27

[적묘의 부산]모로코 카사블랑카 레스토랑,따진,할랄푸드,부산 이슬람성원

최근에 나가기 시작한코이카 단원들끼리의 지역 모임에서처음 만난 사람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모로코 봉사단원이었던 분에게스페인어 공부를 도와주기로 하고재능 기부의 대가는 부산 이슬람 성원 옆의 모로코 음식점 +_+ 까사블랑카~스페인어로 하얀 집이란 뜻이고, 모로코 한 지역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영화제목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9세기 당시 아프리카는 유럽 열강의 땅따먹기 대상이었고 3C 정책, 종단정책, 횡단정책, 파쇼다 사건뭐 그런.... 세계사책에 나오는 동네였지요. 모로코는 스페인과 지형적으로 가깝고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도 지명에 영향을 끼친 듯합니다. 실제로 제가 모로코 여행을 했을 땐 스페인어로 다녔으니까요. 다른 손님들도 있어서실내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두 개의 방과 거실에 ..

[적묘의 페루]아기 고양이, 아마조나스 헌책방거리 앞 주차장+주차비용

아마조나스 거리의 헌책방은몇번이나 걸었더랬죠~~아방까이 거리의 1구역사실 관광객은 갈 일이 없는 곳입니다.헌책방, 혹은 책방거리지금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노벨상 수상으로예전보다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변했답니다 외국인들은 자주 가지 않지만 페루 리마 사람들에게,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개학시기에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리마 명소, 헌책방 거리 아마조나스입니다.  TIENDAS AMAZONAS, abancay, lima, peru http://goo.gl/maps/uY5Xd  단원들이나 학생들이랑 갈 때는그냥 버스타고 걸어가는 곳이지만 몇번 한국분들에게 소개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

[적묘의 책읽기]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동화책, EL PEQUENO DALI

활자 중독에 가까운 저에게책을 편히 읽지 못한다는 것은참 슬픈 일이랍니다.최근 10여년간 한국과 외국 생활을 오가면서집의 서가에 가득한 책들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집 근처 도서관에 틀어 박혀서하루 종일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립네요.그냥 어떤 책들이여도 좋아..하고 생각할 때...2년의 시간 동안 텍스트 북으로만 읽던 눈 아픈 시간에 가고이제 살짝 살짝 진짜 책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5살 연령정도의 동화책은 저도 읽을 수 있고다행히 이해도 됩니다.제가 학원을 등록해서 다닐 수 있는시간적 금전적 형편은 아니어서 한번 힘들게 시간내서스페인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 친구의 등록증을 빌려서학원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번 들여다 봤답니다.EL PEQUEÑO DALI Y E..

[적묘의 볼리비아]코파카바나에서는 음식주문할 땐 씬쌀! sin sal!

남미에서 완전한 내륙이기도 하고 워낙에 고산에 또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 남미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이 브라질 가장 저렴한 곳이 볼리비아! 마치 동남아의 네팔이나 라오스처럼 중간에 버스로 이동하면서 저렴한 숙소를 구해 놓고 그냥 카페에서 한적하게 앉아 쉬고 맛있는 거 좀 먹고 기운내는 중간 기점 그런 곳이 바로 코파카바나거든요. 여행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저렴하게 좋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그덕에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곳 이런 곳에서 먹어도 저렴합니다. 한국돈으로 5천원 넘는 음식 별로 없어요. 요게 4천원 정도 다만, 볼리비아는 내륙지역이라서 바다가 없고 그래서 소금섭취량이 워낙에 적습니다. 볼리비아 정부에서 소금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렇지..ㅠㅠ 한국 사람입에는 너무 짜요. 그래서 주문하..

[적묘의 여행]공항에 트렁크가 도착하지 않았을 때, 원본서류, 트렁크 사진 찍어놓으세요!

항상 가방을 찍어 놓는 습관! 좋습니다!!! 특히 가방이 없어졌을 때..ㅠㅠ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혹시나를 대비해서 속의 내용물도 찍어 놓는 것이 좋지요 제 트렁크야... 흔하디 흔한 하드케이스지만 밖에 붙여놓은 고양이 사진들 덕에 정말 어디서든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시트지에 출력해서 붙이면 됩니다. 하드케이스면 아무 문제 없어요. 부산 -> 인천 -> LA -> 페루 리마 버스타고 같이 올라가는거니까 이건 안전!!! 서울에 도착해서..;;; 받은 선물이 뜬금없이 꿀대추차였다는 것이!!!! 반전~~~ 인천공항에서 잘 싸서 잘 넣고 보냈는데..... 뱅기가 잘 떴고 아 LA에서 잘 쉬었고 지인도 만나고 좋았는데 정작 새벽에 페루에 도착했을 때 두둥... 혼란스러운 상황!!!! 아무리..

[적묘의 페루]리카르도 팔마 리마도서전,11월4일까지

매년 10월에 리카르도 팔마 도서전이 리마에서 열립니다. 장소는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입니다. 성당 앞에 부스가 쫙..연결되고 책이 50% 에서 70%까지도 할인됩니다. 여행책들 같은 경우도 상당히 저렴하게 나와 있고 페루는 워낙에 책이 비싸니까요.. 상대적으로 좋은 책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보고 우와 하고 감탄했는데~~~ 매년 열리는 거였어요! 올해 2012년은 11월 4일까지입니다. 작년엔 아예 단어도 모를 때라...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는데 1년이란 시간이 길군요 이제 막 가격도 물어보고 내용도 물어보고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시고~ 이 책 유명한거라고~ 시리즈에 인형까지 들어서 사진 찍게 보여주시네요 ^^ 역시 음식에 대한 책이 제일 화려함!!! 막 끌리지만.. 무겁고 비..

[적묘의 페루]한입에 쏙 bocadito,달콤한 파티 음식들

카나페라고도 하고 보카디토라고도 하지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음식들이랍니다. 주로 달달한 과자들이나 짭조롬한 것들도 있어요. 원래 작은 슈크림 과자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bocadito라고 하면 페루에서는 그냥 한입에 들어가는 파티용 작은 빵들은 다 들어가는 듯! 보까는 입을 의미하고 bocadillo는 샌드위치나 양이 적은 가벼운 식사를 의미한답니다. 즐겁게 수업 준비도 하고 수업 교구 잘 챙겨서 룰루 랄라 가려고 하는데 급 연락이 왔어요 한시간 빨리 와 달래요!!! 으아..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리는데~~~ 버스 두번 타고 가거든요. 후딱 갔지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하하하..;; 학교는 밖에서 사진을 찍기엔 위험하고 항상 안에서만.. 것도 여긴 카메라를 들고간 적이 없네요. 역시나 차차폰 사..

[적묘의 페루]불법복제시디천국 El Hueco에서 한류를 만나다.

한국주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별의별 곳을 다가봅니다. 소속 기관과 수업기관과, 행사하는 기관이 다르다 보니 이래저래 여기저기서 도움을 얻어서 정보를 마구마구 받고 있습니다!!!! 종종 올리는 곳에서도 위험하니까 가지마라..라고 쓰지만 네 여기도 그렇습니다만..;;; 일단 외국인이 참..;; 저 하나인 듯??? Este lugar se llama "El Hueco", 후에꼬라는 곳인데요 신기하게도 ㅎㅎㅎ 구멍이란 뜻이랍니다. 뭘까나 이 느낌!!!! aqui puedes encontrar cd's y dvd's a bajo precio, 아주 좋은 가격에 ...거의 시디 한 장에 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레이는 좀 비싸구요 많이 사면 또 깍아줍니다. 전 일단 아방까이 거리의 바리오치노 차이나 타운 앞에서 페..

[적묘의 페루]파닥파닥 월간낚시 5월호, 여자속옷가게 세뇨라 고양이

요즘...정말 일이 많았어요 아 일은 많지 않았는데 마음과 머리가 복잡했었나요?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니 딱히 실적은 없는데 일은 많은 상황이었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시간이 없다 바쁘다, 피곤하다..;; 그랬나봐요. 그래서..집에 쌀도 떨어지고.. 커피도 떨어지고.. 냉장고가 텅텅 비는 비상사태 발생..;; 아헨떼 가서 전화세도 내야 하고 이래저래.. 막 급하게 움직이게 되었어요. 특히 남미는 워낙에 비만 오면 작물들이 잘 되는 기름진 땅이지만 한국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에 날리지 않는 밥을 먹으려면 시장에 가서 쌀을 사야 하거든요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하기에도 좋은..;; 이넘의 단어들..ㅠㅠ 오 찾았습니다. 바로 이거!!! nevado 네바도 쌀이랍니다. 좀 덜 날리고 찰진 편이예요. 자아.. 그런데 ..

[적묘의 페루]강아지,낯선 이에게 스페인어로 말걸게 되는 이유

참...아무렇지 않게!!! 슥 다가가서.. 꺄아... 눈이 반짝반짝~~~ 강아지 예뻐요~ 몇 개월이예요? 당신 강아지예요? 얼마나 더 커요? 막막!!! 스페인어가 튀어나옵니다. 특히 이 길은 강아지 산책+사람 조깅 코스라서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고 커~~~다란 개들도 디게 많거든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시간이 없어서 정말 정말 빨리 빨리 걸으면 한 20분 정도 그런데도 발걸음 멈추게 만드는 것은!!! 요요 꼬맹이 때문~~~~ Quiero tomar fotos. 사진을 찍고 싶어요~하고 허락받고 차차폰을 들이대는데..ㅠㅠ 어웅 눈 좀 맞춰주자고~ 오오~~~ 측면 양쪽 먼저~ 나름 아수라 가면의 강아지! 글게~~~아수라네~ 어우~~~ 궁극의 갸우뚱까지~~~ 서비스도 확실한 이 매너 좋은 강아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