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9

[적묘의 부산]새해복많이받으세요,송정,복토끼, 2023, 계묘년, 복좀줄깡?,겨울바다, 갈매기의 꿈

햇살 가득한 부산은 따뜻한 남쪽 나라 송정 바다엔 서핑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백사장엔 복토끼가 있네요 ^^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있어서 토끼만 있는 사진 찍으려고 한참 기다렸어요!!!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마치 그냥 일욜같은 새해지만..ㅎㅎㅎ 햇살은 따뜻한데 어느 정도 바람도 있어서 송정 서핑 즐기는 사람들은 계속 파도를 타고 계시더라구요. 새우깡으로 자라는 우리의 갈매기들 어떤 꿈을 꾸려나 새우깡꿈? 커다랗게 바다 위를 한바퀴 돌고 다시 또 모래사장으로 돌아오는 새들의 날개 이번엔 또 어떤 꿈을 꾸면서 어떤 꿈을 이루면서 2023년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려나요 어깨에 달고 다니기엔 무겁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내게 맞는 날개를 꼭 찾길 바라며.. 올해도 또 한번 꿈을 꿔 봅니다..

[적묘의 부산]2022년 임인년,호랑이해,올해도 무사히,일상으로 돌아가길,송정,방정리,기내식 먹길,새해복 기원

지난 2년간 이런 저런 이유로 여러 번의 코로나 검사를 하면서 매번 음성이라는 것을 정말 다행으로 여기면서 드디어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기대하는 2022년입니다.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했고 대면보단 비대면을 바닷가에서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는 날들이 점점 길어지고 있네요.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가 후딱 코로나 바이러스 물어가 버렸으면.... 꽉 어흥 하고... 해가 지기 직전의 겨울 바다는 부산이라 아직은 시원하게 느껴지는 기분.. 낮엔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은 송정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남쪽, 부산은 좋구나..하는 것은 아마도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서울을 다녀왔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딱 방학 시작하자 마자 변이바이러스로 ..

[적묘의 고양이]송정, 고양이가 있는 풍경, 바다, 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윈드서핑

10월 날씨 실화냐 체감 30도를 넘는 따뜻한 남쪽나라!!!! 그래도 부산이래도 10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덥네요!!! 바람 만끽하러 가까운 송정으로 휭~~~ 차 대놓고.... 걸어봅니다!!! 오늘은 죽도공원의 팔각정이 목적지!!! 가깝거든요. 그리고 딱!!!! 시원해요!!!!! 바람 가득 시원 시원!!!! 날이 어찌나 더운지 여름보다도 물놀이 하는 어린아이들도 많았고 윈드서핑도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따라 물색이 좋네요. 맑다!!! 좋다!!!! 저 멀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 보여요~~~~ 아주 조그마한 섬이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그대로 한바퀴 돌아나오면 10분도 안걸려요. 송정에는 예쁜 고양이들도 많답니다. 멋진 캣맘들이 있는 듯 몸단장을 깨끗하게 하고 사람도 안 무서워하는 요기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사진..

[적묘의 부산]송정,해수욕장 카페,고양이,갈매기,사회적거리두기,적절한 거리두기,도시 생태계,갈맷길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흰 구름과 흰 여울 그리고 노랑 모래와 노랑 고양이들 송정 갈맷길을 따라 걸으면 만난 카페 고양이 송정 해안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해변을 따라 걷는 건 금방이랍니다~~~ 여름엔 끈끈해서 바로 카페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역시 겨울바다는 갈매기들의 공간 그리고 이른 아침 송정 카페들은 아직 열리지 않은 시간이어서 우연히 만난 고양이 가족 카페 주인분이 따뜻한 마음으로 밥을 챙겨주는 순간에 지나가면서 이 따뜻한 노랑노랑 가족들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셔터소리에 신경 쓰이나 봐 해변엔 사람도 적고 아침, 아직 카페 오픈 전이라 여유있게 보내는 시간 혹시 내가 방해한거니~~~~ 아 그건 아니고 뭔가 궁금해서 거 뭐하고 있나 함 봅시다~ 어슬렁 어슬렁 밥도 먹고 햇살도 좋고 관심주는 사람도 있..

[적묘의 부산]송정,동해선 송정역,갈포행복마을,죽도공원,송일정,그리고 고양이,바닷가 고양이들,포근한 겨울바다

동해선 송정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쭉 걸어가면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갈포행복마을로 가는 길을 선택해서 죽도 공원 돌아서 송일정 들렸다가 구 송정역 들려서 해운대블루라인 길을 따라 갈맷길을 걸어 해운대까지 가는 걸로 약 6키로 정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숨쉬기를 위해서.... 동시 충족할 수 있는 조건에서 걸을 수 있게 송정역은 큰 길에 있어요. 길을 건너서 바다 방향으로 쭉!!!! 정말 오랜만에 갔더니 솔그늘 숲길이 조성되서 걷기 좋은 길이 ~~~ 갈포 행복마을로 연결되더구요. 포구로 흘러가는 물 단물과 짠물이 섞이는 곳이라 새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 맞은 편엔 왜가리가, 물 위에는 가득한 오리들이~~~ 쭉 따라가면 바로 송정항이 나옵니다. 송정 방파제 -송정항- 죽도공원- 송정 해수욕장 이..

[적묘의 부산]봄바다, 갈매기, 송정, 이시국 취미생활, 망원렌즈,BIRD WATCHING

이 시국, 집에 있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거나 평화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종일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사실 정말 바깥 바람이 그립습니다. 창 밖만 보는 것도 한계가 있고 바람과 파도와 햇살을 느끼고 싶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녁이 있는 삶사회적 거리 그러나 가족들과 계속해서 한 공간에 있다보면또 가정 내에서의 거리도 필요한 법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집중이 집에서 오히려 깨지는 것이 힘드네요. 평소보다 정말 사람이 적어서더더욱 좋은 바닷가... 그래도 정말 해변에 건물 허가는 좀..ㅍㅍ 이제 안했으면 합니다. 풍경의 사적 소유라니 송정 이름답게소나무와 정자가 있고 저 맞은 편으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곳이지요. 오호... 불가사리 부산에서 보는거..

[적묘의 부산]송정,이안류로 입욕금지조치 후 해제,역파도 조심,해수욕 안전

‘역파도’로 불리는 이안류 이안류는 돌발적으로 강력하게 나타나지만 단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훅 떠밀려갔다고 당황하지 말고 잠시 흐름이 잦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뭐..ㅡㅡ;; 실제로 당하면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크게 놀랄 수 밖에 없겠죠. 해마다 그래도 한번은 물놀이 하러 가는 송정 평일이라 한가롭게 갔는데 물 속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어라 이상하다? 파도가 높은 건 별문제 없는데 어제부터 이안류가 발생해서바깥쪽으로 사람을 훅 끌고 갔다가 당황한 해수욕객을 구조하러 가는 일이 몇번이나 있었다고 해요. 제가 본 중에서도정말 파도가 제일 높았고 어제 해운대에서의 사고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꽤나 긴장되긴 했습니다. 조용히 발목만 담그고 물장난 쫌 치다가 매정한 ..

[적묘의 부산]송도에서 해운대바다축제,송정까지 2박 3일 여름즐기기

사실 작년 12월부터 이미 카리브해의 바다와 지중해의 바다를너무 잘 보고 와서 그런데도 부산사람이란 건 참 어느 바다를 봐도 아 여긴 부산이 나아그런 느낌이 있긴 해요그래 놓고선 돌아와서는한국 바다 그렇지 뭐...아무래도 바다의 색 자체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생각해도 역시 부산은 부산 아기자기하고 잘 짜여진좋은 공간이 워낙 많은 곳이라서부산에서 바다를 안 보면 아쉽지요. 게다가 카리브랑 지중해는 돌자갈 바닥이 많아서저는 모래가 보들보들한 부산 바다 참 좋아해요. 터키에서 4일간 신세진 친구들이이번엔 한국에 와서 부산에서 2박 3일 저희 집에서 머물렀답니다. 다행히 친구와 아버지께서 멋지게 드라이브를 많이 시켜주셨어요. 송도 해수욕장은 깜짝 놀랄만큼 많이 바꼈고무엇보다..;;; 8월 2일 일요일이어..

[갈매기의 꿈] 이상은 높고, 현실은 저 바닥

하늘을 날다 꿈을 꾸다 바람에 헐떡이지 않고 기류를 타는 법을 배우다 잠시 쉬어갈 지언정 안주하지는 않으리라.. 존재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러나 삶을 위해서 눈은 하늘이 아니라 땅을 향해야 한다 날개를 바람에 실어가기 위해선 무언가 뱃속에 채워야 한다 그래서 결국 자꾸만 몸을 낮춘다 조나단과 함께 갈 수 없다 살아야 하니까.... 마음 좋은 횟집의 생선 지꺼기가 바람을 타는 것보다 더,.... 마음을 들뜨게 하고 삶을 지속하게 하니까!!! 바람을 타기 위해선 먹어야 하니까.... 하늘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눈을 저 바닥을 바라본다. 그것이 생존의 방식 삶의 현실과 이상은 차이가 있음을 모두 알고 있다... 이상을 계속 품고 있는가.. 아니면 모두 잊을 것인가.. 그것이 차이... 이상을, 초심을 잃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