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7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메리홈스테이마스,성탄절,크리스마스라고 쓰고,생기부점검이라 쓴다,이불밖은 위험해,하악하악

역병으로 인해 국경을 닫고돌림병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와...역사책에서만 본 그런 것이바로 하나하나 현실로 이루어지는 2020년 어메이징 한해!!! 다사다난이 그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는 해일까 싶습니다. 16살이된 고양이는 이불 속으로 꼭꼭 숨고 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스테이홈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점검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지옥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이불콕, 홈콕이라 읽고 생활기록부가 요즘은 1인당 1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점검할 것이 정말 많아요. 1차는 지난주에 끝냈고,성탄과 주말 연휴엔 2차 점검입니다. 오타, 비문, 부적절한 표현오기 등을 찾아내는데.. 페이지가 많다보니까 2장씩 묶어서 양면으로 인쇄해요.안그러면 너무 양이 많아서 종이도 아깝고..

[적묘의 페루풍습]크리스마스 이브는 휴무,자정엔 불꽃놀이~가족과 함께!

2011년 첫번째 크리스마스는 페루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2012년 두번째 크리스마스는 페루 한인성당 분들과 함께2013년 세번째 크리스마스는 조금 다르게 보내고 싶었어요.제가 근무하는 대학에서 12월 23일 크리스마스+연말 모임을 하면서12월 24일 자정 미사를 까떼드랄에서 보내면 어떠냐고 문의~괜찮고, 그날도 경찰 많다고 하긴 했는데문제는 그 근처 길들을 다 닫아서 아마도 걸어야 할 거라는 거.밤의 센뜨로 데 리마를 현지인들도 아니고 외국인들끼리 걷는 게 좀 걱정되기도 하고대성당 미사도 저녁 8시에 시작하긴 하는데아마도 저녁 6시에 들어가야 자리가 있을 거고두시간 동안 아예 못나올 거라는...그러면 총 4시간 정도를 성당 안에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살짝.....포기하기로 ..

[적묘의 페루]특별한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 센뜨로 데 리마

2013년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떨까요?페루, 리마의 센뜨로에서는 매년 다른 트리가 세워진답니다.올해는 어떤 트리일까?궁금했었죠.그리고 이상하게도..;;;;이 달엔 센뜨로에 나갈 일이 유난히 많았지만 완성되지 않아서 한참 기다린 기분?한참 더운 남반구의 크리스마스12월은 여름의 시작!!!게다가 리마는 코스타-해안성 사막기후이런 트리 장식들이 잘 어울리는남미~여기저기 성탄 구유 장식들조개 안에도메추리알 안에도사실 이렇게 쪼끄만 건저도 첨 봤네요~호두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장식도~역시 성탄구유~이런 것들을 모두 나씨미엔또 라고 한답니다.녹색 나무와 눈이 없어도예쁜 페루의 성탄나무 장식한국 갈때 가져가려고이..

[적묘의 페루]까네떼 센뜨로,아이스크림이 필요한 연말연시

페루는 남한면적의 13배 리마는 서울의 4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항상 오가는 길은 출퇴근길이 다죠. 그리고 주말엔 성당 학생네 가족이 리마 끝쪽 외곽에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 놀러갔어요. 갔다가.... 그 뜨거운 햇살에 머리가 핑~ 흔한 페루의 12월 풍경 1,2월이 제일 덥지요. 특히 코스타...해안을 끼고 있는 사막 지대는 햇살이..ㅠㅠ 정오가 되기 전인데 하늘이 보통 이런 느낌입니다. 적도에서 멀지도 않아..ㅠㅠ 진짜 아프다는 기분~ 적도쪽으로 올라간 북쪽 도시에선 실제로 아프게 뜨겁답니다. 센뜨로의 크기로 도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딱..요게 다네요. 항상 제가 올리는 센뜨로 데 리마의 규모와 엄청난 차이..;;; 작은 동네랍니다. 2솔이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세가지 맛~..

[적묘의 페루]코이카 장학생들은 이런 봉사활동을 합니다!

세계는 하나~ 우리는 친구~ 한 나라의 불안한 현실은 내 나라의 위기가 됩니다. 한 나라의 발전은 내 나라의 성장과 함께합니다. 동반자적인 입장의 세계정부인 것이지요. 그래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상대로 선진국에서는 연수를 실시하곤 합니다.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제 한국이 연수를 다녀오다가 이제 연수를 받는 나라가 된 것이지요 리마에 계신 공무원 연수를 다녀온 분들 연수생? 뭐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 코이카 장학생이라고 표현하는게 좀 비슷한 듯.;; 실제로 페루의 여러 국가기관에서 현재 활동하고 계신 실력자분들이시죠 이 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 나무도 없고 건조하고 물 공급도 충분치 않은 리마 외곽 동네 학교 안에 돌아다니는 개들이 가득 12월의 뜨거운 햇살 사람들이 모이면 동네 개들도..

[적묘의 페루]12월,센뜨로 데 리마의 특별한 성탄트리

센뜨로 데 리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지만 사실 잉카문명 땐 여긴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 그러니까 여긴 식민지 문화! 스페인 침략도시입니다. 그래서 참.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는 곳이지요 가톨릭도 그들에겐 참 미묘한 침략자들의 종교지만, 그래도 이젠 그들의 삶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정말 특별합니다! 대통령 궁이나 대성당, 저기 저쪽의 시청까지 모두 페루 특산물로 꾸며진답니다. 눈이 없는 나라의 크리스마스 국민의 대다수가 가톨릭신자 대통령궁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나비다드! 리마 시청도 나시미엔토nacimiento! 예수탄생 꾸밈을 그냥 일반적으로 나시미엔토=탄생 라고 한답니다. 특히 여긴 동방박사의 방문이군요! 2012/11/10 - [적묘의 페루]크리스마스 장식 저렴 구매~바리오 치노 2..

[베트남,하노이의 성탄절] 크리스마스 이브 엿보기

호안끼엠의 하노이 대성당은 구유 꾸미기가 한참이랍니다. 오늘 밤을 넘어가면 멋진 성탄 구유를 볼 수 있겠지요 한국이 그러하듯 베트남도 멀리서 찾을 필요 없어요. 커피 전문점에서 아파트 입구에서 호텔 로비에서.. 레스토랑 입구에서 혹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정신은 알 수 없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만은 확실하게!!!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들은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새해까진 계속 이런 장식들이 남아있으니까 호텔 로비 순례도 갈만 할 거예요 ^^ 운치있는 메트로폴 하노이 그리고 심야의 호안끼엠.. 여행자 골목의 카드.. 2만동.. 한국돈으로 1200원 정도입니다. 아주 복잡하고 화려한 것은 6만 동에서 10만동까지 부르는 듯 10개 사면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