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7

[적묘의 고양이]2월 첫날, 털같은 날들~ 봄을 기다리며

2월 첫날 1월의 강추위가 한발 물러선 듯 아니면 +_+15년 만에 교체한 보일러의 성능 덕일지도 아니면 ^^터럭이 털털털 날려도 묘르신들 감기 걸릴지 모른다고 반년째 안 씻기고 있어서 일지도 몰라요 아니..;; 날씨가 이런데!!!! 어떻게 묘르신들을 빨래하고 말릴 수가 있겠어요. 물론...+_+ 냥빨의 충동은 언제나 간직하고 있어요. 그냥 뜨끈뜨끈한데서자라고... 난로 앞에서 뜨겁게 익어가라고방치하고 있어요. 그래도 우리 깜찍양 벌써 봄이 오고 있단다~ 오늘 꽃집에 가서 꽃도 데려왔거든요 ^^ 예쁜 꽃이야 하고 몇 번이고 눈여겨 봤었는데 역시 +_+ 울 어무니!!! 보자마자 구입 완료!!! 하루 하루 봄이 다가오는 걸 느끼며 하루 하루 겨울을 지내다 보면그렇게 봄이 다가온다는 걸.. 그 말은... 저 ..

[적묘의 블로그]2017년 티스토리 결산,#상위1%부지러너,#400+포스팅,#상위3%댓글부자,#90만+방문자,#9년차블로그,#친절한댓글러,#상위3%공감부자,#반려동물

티스토리 결산포스팅이 늦었습니다 +_+그러나 진즉에 해봤어요!!! 포스팅할 시간이 없었을뿐 +_+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155760 블로그에 들어와서제 일상과 여행, 고양이들을 함께 봐주셔서감사합니다 ^^ 이런 저런 이야기들과생각과 정보들이 넘치는 온라인에서 잠깐 쉬어가는 공간에 와주신거 감사드려요. #상위1%부지러너,#400+포스팅,#상위3%댓글부자,#90만+방문자,#9년차블로그,#친절한댓글러,#상위3%공감부자,#반려동물 그렇게 규정되는군요. 역시 +_+ 온라인 데이터의 수치화란.... 아니, 모든 것은 숫자로 정리해서 데이타화 해서 정보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가운데 제 블로그도 있는 거구요.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겠지요.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

적묘의 단상 2018.01.31

[적묘의 책읽기]정치 프레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mb아바타 #블로그유입 #코끼리는생각하지마 #빵터짐 #적묘 #책읽기 프레임이란 우리말로 '틀' 우리가 보는 세계는 이미 주어진 틀을 통해서 보는 것 그 틀을 파악하고 구조를 이해하고 틀을 만들어 보는 것 철학에선 인지론과학에선 인지과학으로 발전합니다. 정치에서는 선거전략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겠지요 정치 프레임 왜 부유층이 아닌 사람들이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는 보수정당을 지지할까? 그 고민에 대한 답 그들의 뇌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보수 정당이 만들어낸 틀 안에서 보고 그 틀 안에서 사고하는프레임에 지배되기 때문 말 장난들 역사에서 변화는 정반합의 과정을 따라가고그 과정에서 인간은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정치도 경제도 결국은 그것은 이상적인 가정일 뿐실제로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는..

[적묘의 멕시코]카리브해 아쿠말에서 만난 고양이들,바다거북 해변,Akumal

Playa del Carmen에서40분 정도 콜렉티보를 타고 갈 수 있는 바다거북이 해변 아쿠말입니다. 콜렉티보는 툴룸- 플라야 델 까르멘을 왕복하는 작은 흰색 벤인데 최저 비용은 20페소~차 안에 있던 가격표를 찍어 왔어요 참고하시라고 ^^2015년 3월 기준입니다.20페소에서 40페소 까지기사님들, 잔돈 가지고 있습니다!!!페소는 거스름돈 잘 주시더라구요.달러는 모르겠습니다. 길들이 생각보다 거리가 꽤 멀어서걸어다니는 것은 불가능 아쿠말 해변에서 내려달라고 하면됩니다.칸쿤쪽은 간단한 영어는 다들 잘하시네요 오히려 제가 스페인어 쓰니까 신기해하면서잘한다고 칭찬해 줍니다 ^^ ;;; 내려서 다리 건너서8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도착하면!!!! 냐하 뜨거운 햇살아래느릇한 고양이들 한가로운 시간 한가..

[적묘의 멕시코]시티에서 유카탄 반도로, 카리브해에서,Yucatan

별다를 것 없는 세상이라재미없을거 같은데 그닥 같이 않은 세상이랑 사람들이다재미지다 무엇과도 같지 않다아무와도 같지 않다어디와도 같지 않다 지구 반대편또 다른 세상또 다른 하늘 2015년 겨울은 아직도 멀었다.2015년은 계속 여름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만났던 작가를공항에서 다시 만난다. 그대의 천사도 사실 구속없이 날길 바라겠지 지금은 나는 또 어떤 구속을 스스로 채우고 있을까 2011년에 어느 백화점 세일에서 구입한아동용 스포츠 샌들이 너덜너덜해진 것은 오래그래도 걸을 수 있으니 걷는 것으로!!! 멕시코 시티에는 배꽃이 향긋하고 고운 수선화가 빛을 가득 받고 있다 여기는 이제 봄이 가득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도우울함을 한창 비워낸다 과달루페 성지는관광객과 기도하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고산, 멕시코 시티..

[능소화가 피는 주말] 또 한번의 이별

여름의 한 가운데서 시작했던 날들이 바람과 비의 시간을 지나 짙은 꽃으로 물든다 이른 아침의 빛을 받아 내리던 꽃줄기들은 어느새 바닥에 꽃비를 내리고 여름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나는 어드메를 달리고 있는 걸까 잠깐, 시원해진 아침 공기에 작게 숨을 들이쉰다 또 한번의 여름이 또 한번의 나날들이 또 한번의 꽃이 피고 진다 또 한번의 만남이 끝나고 또 한번의 안녕도 그렇게 꽃이 피고 지듯 그렇게 아쉽고 아무렇지 않게 시간은 흐른다

적묘의 단상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