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셔틀 59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들, 어디서 추위를 피할까요?

어렸을 땐 시골에 가면 할머니네 댁담벼락이며 지붕 위에고양이들이 졸졸이 골골송을 부르며있었는데... 햇살이 좋으면 종종담벼락에 앉아있는젖소 고양이. 제가 귀국하고서부터계속 봤던 고양이니까요. 아무리 적게 잡아도5살 정도 된거같습니다. 왼쪽의 작은 턱시도 고양이가작년 여름에 태어난 지붕위 고양이구요 턱시도 고양이는 종종밥을 먹으러 오거나햇살을 쬐긴 하지만 역시 우리는 서로다 거리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주로 주차장에서 마주치고 담벼락에서 폴짝 뛰어내리면바로 저희집 차 위로 +_+ 항상 발자국 남겨 놓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뒤쪽의 삼색이는 언제부터 보였는지잘 모르겠어요. 역시 자주 보는 고양이고~ 이건 너무 화질이 안 좋네요.;; 집 건너편 길 쪽의 모습을들고 있던 갤2로 확대해서 찍어 그래요. 주차해있는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스티로폼 상자,누가 와서 자나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면 화들짝 나와서 폴짝 지붕으로 도망가는지붕 위 고양이들... 항상 함께 있진 않지만종종.. 아깽이때부터 눈에 보였던노랑둥이랍니다. 순식간에 폴짝!!! 이건 뭐..;;; 제가 밥을 더 줘야하나 확인하려문을 연 게 미안할 정도로 미친 듯이 뛰어나가서 뛰어내렸...;;;; 그리고 그 안에 +_+ 아직 한마리 남아있습니다. 잠이 덜 깬데다가사실, 집이면 집, 밥이면 밥간식이면 간식... 사진이면 사진?? 음..이건 빼고.. 항상 받고 있는데다가 냄새가 꽤나 친숙할만치 스치로폼 상자 안에 제가 사용하던 타월까지 깔아줬으니 잠깐 고민 합니다. 물론..사진은 멀리 떨어져서 줌을 당겨서 찍을 뿐 노랑둥이도 한참 깨끗하게 다니더니오늘은 얼굴에 또 검댕을 묻혔네요..ㅡㅡ;; 그게 싫어서 깨끗하게 자..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겨울비, 장미도 추운 날,짠한 묘생

책을 보고 있는데 웅웅 야옹야옹 이게 무슨 소리지 우리집 고양이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난건가 찾아보니 묘르신들은 모두 안전하게따뜻한 이불 속에 있고 옆 지붕 위에서 일어난 영역싸움!!! 울음소리의 주인공들...;;; 뭐 그김에... 나가서 애들 밥챙겨 줍니다. 그러고 보니 그 전날에도 밥 특식으로 챙겨줬었어요. 미친 듯이 비가 내리고그날은 바람도 차서 빨갛게 피어나던 장미가봉오리째 얼어버린 날이었죠 부산은...진짜 춥고 건조한 겨울~초봄 제외하면계속 장미가 피는 편이거든요. 4월부터 12월까지는 거의 핀다 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비가 뚝뚝 떨어지던 날에 사료를 들고 나가서 야옹 야옹 부르면 +_+ 크리스마스에 캔은 기본이죠 토핑 정도 올려드려야!!!! 오랜만에 보는 엄마냥도 딱 자리 잡고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6월인가 7월부터 간간히 보이던 고양이들 어느 순간 엄마 고양이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딩굴딩굴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저 아래 층이 아예 다른 지붕까지 있는대로 몸과 손 내밀어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꼬맹이 하나 둘이라도 잘 키워보자!!!! 사료랑 간식도 부지런히 가져다 주고 집에 있던 묘르신들에게 외면 받던 장난감은 전부다 여기로 이렇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고 살을 조금씩 찌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고양이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면서 아기냥들은 더 경계하는 듯했지요 그래서 이때 대부분의 사진들은 망원렌즈!!!! 열심히 기른 캣닙줄기를 묶어서 상납하기도 하고 +_+ 저것도 물어가고 요것도 물어가고 집에 있는 묘르신..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연말연시, 길은 춥다

이제 사료를 흔들면서 바깥쪽 문을 열면 저쪽 어디선가 뛰어 나오는 턱시도냥 주로 밤에 밥을 줘서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삼색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뒤쪽에 보이는 작은 턱시도가 맨날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구요. 늠름한 엄마 고양이도요즘 추워져서 제대로 밥을 잘 못 먹는 듯... 한번씩 다시 돌아옵니다. 지난 주엔 세번 정도 봤어요. 주변의 도움과 +_+ 간만에 한 강의비로 애들은 잘 먹이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잘 크고 있네요. 요정도 기럭지면 큰 고양이는 아니지만, +_+ 노력의 결실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길쪽 주차장에서도 도통 보지 못했던 고양이들이 한번씩 뉴페이스를 보여주네요 혹시나 쓸까 싶어서놔둔 박스에서 꼬박꼬박 졸고 있어요. 돌은..저 박스가 날아가지 말라고 올..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간식에 집사는 춥고 배고프구나~묘르신들+냥아치들

잘생긴 척 하는 우리 초롱군 사실, 그냥 저 자리에 딱 있습니다. 집사가 헉헉거리면서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일어나죠 +_+ 묘르신들 말고도 입들이 늘어서..ㅡㅡ;; 가까이도 몬가본 ㅡㅡ 맨날 하악질하고 소리만 지르는 애들 있어요. 얼굴도 제대로 안 보여주고 밥만 먹고 가는 냥아치들... 용량으로 승부하자!!! 묘르신들도 한입 먹고 울 묘르신들 한 입먹고 싹 들고 나가서 먹이고 용량 좋음 +_+ 뿌듯 할인할 때 얘네들도 든든하게 쟁여 놓고 사실..;; 진짜 최근 몇달 동안에 수입이 없었는데특강 강사 한번 했거든요. 돈은 아직 안들어왔..;;; 새해에 들어오겠네요. 그걸로 질렀어요. 이건 묘르신들 약 먹일 때 섞어 먹일거라고 부탁한거 +_+ 몸으로 알바뛰고 간식으로 받아온 알바비입니다. 단점은.. ..

[적묘의 고양이]월요병은 고양이 요가로 이겨내보아요. 지붕 턱시도냥의 폭풍성장

쭈우우우욱 허리에 좋다고 하는 고양이자세!!!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늘 월요일 불쑥 자라버린턱시도 냥을 보니 불쑥 흘러버린계절도 새삼스럽네요 야아옹 울면서 쭈욱 늘이는 몸을 보니 여름부터 꾸준히 먹여온 덕에아픈데도 없고 그 무섭다는 허피스 증세도 사라지고 깨끗 깨끗토실 토실 작고 마르고 잘 안 먹는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엄마 냥도 가끔 보고 저 끝에서 이 지붕까지후딱 달려오기도 하고 맛난거 들고 나와서부르면 쪼르르를 달려오기도 하고 아아..ㅡㅡ;; 이런거 좀 안 던졌음 좋겠어요. 고양이가 배고파서 울거나 하면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걸 던질 때가 많아요. 특히 뭐든 던지면.. 아.. 저 지붕 위의 쓰레기는 누가 치운단 말인가!!! 열심히 초롱군이 검사하고 있는건고다에서 나눔 받은 길냥이용 사료들 벌써 올라오..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노랑둥이와 턱시도냥, 월간 파닥파닥, 놀아주기!

햇살 좋은 날 이른 아침 빛이 길게 들어오는 시간 파란 지붕 위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요. 혹시 아빠고양이가 아닐까아니면 삼촌이라도... 계속해서 여기서 보이던 노랑둥이랑 눈부신 햇살에 그래도 날이 건조해지니까조금 걱정했던 허피스기가싹 사라져서 보기 좋은 노랑둥이~ 아프지 말자아프지 말자 아프다고 청춘이 아니란다 알아들었는지 살짝 기지개와 함께 눈 맞춤 인사도 나누고 성큼 다가온 건 아니고..;; 망원렌즈로 담아내는 턱시도냥 이미 신나는 낚시 맛을 아는 턱시도냥 에구에구.. 너무 너무 바빴어.그래서 못 놀아줬지~~~~ 오랜만에 놀아줄게!!! 그새 훌쩍 커버린 턱시도냥 이리 날고 저리 날고 그냥 화면 밖으로 날아가는 중 화면 안에 들어온 사진이 별로 없는 것은그만큼 턱시도냥이 정말 빨라지고높이 멀리 날아다..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대고양이,법고, 발톱손질은 고양이의 미덕

지난 댓글에 누군가가법고가 06학번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그러면 저희 집 막내랑 동갑이거든요 ^^ 집 밖에서 자라는 고양이들이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건진짜 챙겨주시는 분들의 힘이랍니다. 지정석에서 자고 있구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사실...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일 자연의 몫은 그저 평안함 요즘 계속 같이 있는삼색냥 저쪽에서 계속 긴장 1000배하는 중..; 미안해서 어쩌나 셔터 몇장만 누르고 갈게 요 아가씨도 중성화 완료한 고양이랍니다. 저리 보고 있는데 노랑둥이 법고가슬쩍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보다 날래답니다. 앗 저것이바로 법고의 스크래쳐군요!!! 몸을 쓱 올리더니 앞발 쭈욱!!!! 자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미덕 스크레치와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고, 법대 캠퍼스 고양이

미래의 법관, 변호사들의조공을 받는 법고입니다. 법대 고양이라고 해서법고~ 법대 수업을 듣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종이 박스 집도 있고밥이랑 장난감도 있고 저쪽으로 돌아가면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무려 2010년 정도부터 인터넷에서 검색되네요. 추정나이 최소 7살 슬쩍 돌아보는 법고~ 어찌나 저 자리를 오래 잘 지키고 있는 건지 반들반들 자리가 푹 가라앉아 있어요. 그리고 뒤쪽에~~ 저어기 멀리 삼색 고양이도 있답니다 ^^ 강의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한숨 돌리고저녁도 대충 벤치에 앉아서 가볍게 먹고 2017/10/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2017/04/09 -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