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3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의 정체는 냥아치, 장수묘의 비결은 생크림!!!

노랑둥이 초롱군의 뽀얀 흰터럭카레 무늬가 있는 주둥이~ 거기에 화룡점정 생크림으로 톡 찍어주는 센스~ 상황은 이렇습니다.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서 디저트를 즐기는 아버지 그 앞에 떡하니 앉아서 시선폭력 중 +_+ 일어났다 앉았다 조심스레 들이대는 중 이것은 혹시 코**호에서 할인한다고 덥썩 사온 그마스카르포네 티라미슈? 치즈보다는 생크림 맛에 가까운케익의 반쪽은 코코아가 없이 크림+치즈 우리집 노묘 냥아치의 목표는바로 이 생크림입니다 노리는 부분은 코코아 가루 안됩니다.초코빵 부분 역시 안됩니다. 어차피 먹지도 않지만 반려동물에게 절대 먹여서는 안된다는 것 초롱군 정도 되면 만랩고양이라서 달라고도 안해요. 크림이랑 치즈만 딱!!!! 내놔!!!! 낼름 난 사실 한입도 못 먹었다는 듯한코스프레까지 만랩으로 보..

[적묘의 맛있는 페루]리마에서 육회먹기? 한식당 노다지

고기는 익힌거 좋아해요..;; 육회를 먹으러 간 것은 그냥 따라간 것..;;; 아..이런 음식의 세계가 있구나 하는 체험? 그렇다고 해서 굳이 지구 반대편에서 생고기를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의구심.. 그러나 밥을 사겠다는 사람이 굳이 저걸 먹겠다는데 앞에서 구경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노다지~ 아베니다 아비아시옹 3257 번이구요 구역은 산 보르하 좀 이른 점심 시간에 갔어요. 뒤에 회의가 있었거든요 일단...항상 집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해 먹고 있는지라 저는 한식이 그닥 아쉽지 않습니다. 제가 해 먹는 음식들은 주로 한국식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밑반찬이 쫙.. 게다가 먹고 난 뒤에 설거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매력적인 조건이지요 혹시 페루에서 육회 먹고 싶으신 분들..

[적묘의 식단]외국에서 자취생 식단, 페루에서 간단하게 먹기!

항상 여행이 아니라 일상이 문제지요 하루하루 이동하면서 여행을 다닐 때는 그냥 낯선 음식과 낯선 공간도 신선하고 즐거운데 아무래도 한 곳에서 자리잡고 생활이 시작되면 하루하루 한끼한끼.. 모두 하나의 일이 됩니다. 최대한 쉽게! 빨리 간단하게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그 전날 시장을 보는 것도 필요하구요~ 먼저 집 근처를 파악하는게 좋아요.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어디가 좀 저렴한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시장이 있는지~ 페루는 빵값이 싼 편이예요. 요런 빵이 하나에 보통 0.3솔에서 왔다갔다.. 한국돈으로 140원 정도? 그리고 처음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지요.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아..사과.;;; 지난 번에 칠레 사과가 맛있길래 이 짙은 빨간 사과를 사봤는데 실패!!! 보통 껍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