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3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의 눈물겨운 꾹꾹이

눈물 자국이 깊어진다눈매가 짙어진다 커다란 고양이들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다시 한번 돌아보니오랜만에 보는 초롱군의 온몸 꾹꾹이 네 발과 꼬리를 다 쓰고입에 가득 극세사 이불을 베어물고 꾹꾹 앞발 뒷발이모두 무언가를 누르며 엄마와 깜찍양과 함께 초롱군의 몸부림같은 꾹꾹이를 봅니다. 17살이 되도 엄마 젖먹던 생각이 나서이렇게 꾹꾹이를 하는 건지 새 극세사 이불이 아까워서어쩌니 어쩌니 하는 마음도 반 초롱군의 간절한 꾹꾹이는언제봐도 아픈 마음이 반 이불을 빨듯이 손가락에 힘을 꽈악 주고 있는대로 발톱까지 다 꺼내서 꾹꾹꾹 태어나서 2,3개월령에 아파트 단지에 버려져 있었다는초롱군 도닥여주고입 안의 이불을 빼주니그제사 몸의 긴장을 풀고 꼬리의 힘도 빼고 꼬리를 부드럽게 감아 몸을 감쌉니다. 시간이 흘러도세..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

무진장 초롱초롱하게 절 바라보는 초롱군.. 코가 무지 진해졌지요? 나 지금 흥분했어 하악하악.. 뭐 그런 표시랍니다. 코에 빨간불이 켜지면 고양이는 대박 흥분 기준이 됩니다. 평소 초롱군의 콧등색과 비교.. 넵.오늘의 목욕사진 역시.. 2005년도의 한창때 완벽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초롱군 되겠습니다!!! 역시 니콘 3100 300만화소를 자랑하는 멋진 똑딱이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고양이와 목욕할 때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좋아하는 스킨쉽 초롱군의 경우 턱 아래와 수염 쓰담쓰담 문 앞에서 계속 내 보내 달라고 우엉우엉 무시하세요..;; 일단 고양이 전용 샴푸의 거품을 다 제거하고 난 뒤에 애가 셀프 탈수 하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물을 쫙쫙.. 터럭에 미끈거림이나 고양이 샴푸 향이 거의 날아갈..

[고양이가 꾹꾹이를 할때] 가슴이 아픈 이유

오늘도 꾹꾹꾹 이불을 빨듯이 손가락에 힘을 꽈악 주고 있는대로 발톱까지 다 꺼내서 꾹꾹꾹 앙 깨문 이 사이엔 이불이 한 가득 바로 앞의 셔터 소리가 거슬려도 꾹꾹꾹 옛날옛적 젖먹던 기억대로 앞발 뒷발 꾹꾹꾹 귀까지 쫑긋 세우고 엄마는 왜 날 두고 떠났을까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은 것은 보들보들한 엄마의 품 2011/05/28 - [지붕위 고양이들] 엄마냥+아기삼냥 가족사진 성공!!! 2011/05/24 - [지붕위 아기고양이] 3종세트 교환해주세요!!! 2011/05/23 - [지붕위 고양이]작년 봤던 턱시도의 등장 2011/05/21 - [지붕위 고양이] 초롱 미니미의 발랄깜찍한 오후 2011/05/16 - [지붕위 엄마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셋??!!?? 2011/05/13 - [지붕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