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

[적묘의 전남]순천 선암사,무지개 돌다리 승선교,겨울 소원빌기

한해가 저물고또 한해를 시작한다 어떤 종교든가장 근본은 인간의 두려움 내일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사실, 오늘의 지금도자기 자신의 마음조차도 모르니더 두려워지는 것 그렇다고 안다고 해서 또 두려움이 없을까 그래서 사람들은진실보다는변하지 않을 진리를 추구한다 사실과 진실과 진리의그 미묘한 차이들 그 중 하나 불교조계종의 순천 선암사 입장료 4000원 한겨울에도 꽃은 핀다한겨울에도 사람은 살아간다 한겨울에도 호젓하니 선암사는 그곳에 있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아치교 1698년 호암대사가 건립했다지 자연암반 위에 축조한 다리를2004년 완전 해체해 새로 놓은 것도 그대로 승선교라 말할 수 있을까 무엇이 진실이고진짜, 사실 그리고 무엇이 진리일까 다리를 놓은 이의 마음이 지금 소원을 품고..

[적묘의 타이완]용산사는 도교와 불교의 융합,무료입장,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용산사역에 도착해서나가면 어느 출구로 나가도 용산사로 연결됩니다. 1번 출구로 나가는게 제일 편할거예요 낮시간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밤시간을 추천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7시 30분~반 10시까지 무료입장입니다. 용산사 앞의 큰 공원이 있고그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바로 맞은 편에 보입니다.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시먼딩과 연결되고왼쪽으로 가면 용산사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 야시장은 낮에 거의 열리지 않아요.야시장이 목적이라면 꼭 저녁에 가셔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로~ 종로 탑골공원같은 느낌 어르신들도 많고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두번 갔는데 이른 아침을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사람들이 그나마 좀 없고아침엔 사원의 기도행사가 있어요. 아침 기도시간이 참 멋지답니다. 그건 다른 글에서..

[적묘의 라오스]검은고양이가 루앙프라방 사찰의 새벽을 열다

누적된 피로로 몸이 너무 좋지 않을 때 이미 약속된 것이라 가야했던 라오스 피로가 누적되니 오히려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이른 새벽 낯선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새벽 탁발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많이 변해버린 탁발행렬이...끝이 나고 순식간에 관광객들이 흩어지고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근처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 커다란 용의 이빨마다 밥을 올려주는 여인들 젊은 분들도.. 나이든 분들도 습관이 된 좋은 마음 결국 모두들 배고프지 않게 해달라는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해서 더 절실한 기도입니다. 여인들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탁발이 끝나고 여행자들도 라오스 사람들도 모두 밥 먹으러 들어가고 탁발로 식사를 준비하는 스님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라오스 사찰양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찰을 하는..

[적묘의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다

몽골의 종교는 라마불교랍니다. 티벳 불교라고도 하지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사원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 시내에서 자이승 전승기념탑과 간단사원이 가장 가기 쉬운 곳이기도 하니까요. 긴~~ 담으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그만큼 사원의 규모가 크다는 거겠지요 사원 이름은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이란 뜻이예요 담 안은 이렇게... 꽤나 규모가 크지요 1838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843년에 완공 몽골 공산정권 때인 1937년에 일어난 사원파괴운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사원과 달리 종교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건물은.. 사진 촬영을 할 경우에 또 따로 돈을 받습니다. 외국인에게만 더 받아요~ 이 안에 1996년에 만든 25m의 큰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