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9

[적묘의 통영]동피랑 마을, 벽화마을, 소소한 골목길,벽화마을,동쪽벼랑 마을,동피랑뜻,조선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통영 세병관

동글동글 예쁜 이름의 동피랑 실제로 뜻은 피랑=벼랑 동쪽 벼랑마을입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은 마을 살리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이여서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려고 하다가 벽화그리기 운동과 함께 다시 마을 살리기가 성공한 사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몰라도 인생샷 거기!! SNS에 자주 올라오는 곳이지요.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면 저기가 바로 동포루입니다!!!! 좀 땡겨볼까요? 사이사이 그림들이 보이는 저 벽화 거리입니다. 빠담빠담의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가까이서 보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요. 덥고 높아서 살짝 고민했는데 시작하니....쭉 올라가게 되네요 골목골목 구비구비 재미있어..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그 전날 밤에 엘*티에서 또 유리창이 떨어져서 깨졌다는 그런 날 파도가 이렇게 화려한 청사포는 처음입니다. 지금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스카이바이크 공사 중이어서걸어가기엔 길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시끄러운 공사에 추위에 바람에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리모델링한 고양이 발자국도오늘은 문을 닫았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삼색고양이 무늬가 예쁜새로운 문이에요~ 다음에 열렸을 때 가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할게요 ^^ 공사 소리에고양이들이 어디있나 살짝 살짝 발걸음을 올려봅니다. 익숙한 강아지 벽화 오래만에 보네요. 청사포 슈퍼고양이 귀여운 테트라포트와 잘 어울리는 듬직한 고양이 여전히 여유있게숯 코팩을 하고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발걸음을 올리는 예쁜 고양이는 이내 낯선..

[적묘의 고양이]감천문화마을 고양이들, 딩굴딩굴,접대묘,영업묘?

어느 화창하다 못해가을인데 여름처럼 더웠던 날 다녀온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고양이들이 영업하고 있다는 걸 보긴 했는데 오오.. 가자마자 만날 줄이야 어린 왕자 포토존을 지나서 중간 중간 보이는 상인회 안내문도 고양이~ 그리고 드러누워 있다가어슬렁 어슬렁 나오는 아이도 고양이 토실한 꼬리를 살랑이면서온몸을 부비대며 마킹하는 매우 매우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 그런가하면너무나도 당연히 아침을 기다리는태비고양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밖에서 내놔라 밥을 간절하게!!! 아닌가봅니다. 옆에 앉았더니 같이 털썩!!! 다음에 가면 꼭 간식거리를 가지고 가야지..하면서 아쉬움을 살짝 달래봅니다. 에구구구 이쁜 것들!!!! 다행히 오가는 차가 많지 않고사람들이 워낙에 친절해서 고양이들도 깨끗깨끗 오래..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아기 고양이들,시방 너는 위험한 동물이다

아실라의 메디나를 배경으로작은 어시장이 있는 바다쪽 어디에 눈길을 보내도바다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흔한 모로코 풍경 아실라 메디나가 보이네요. 가장 노을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곳이기도 하고 한가롭게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시간을 많이 보내는 모로코 사람들이 가득 저 벽에 앉아 있네요. 제가 서 있는 곳은그 맞은 편 아실라의 어시장쪽이예요. 이쪽에는 실제로 어선들을 손질하는 곳들도 있어요 배들도 멈춘 곳에 고양이들이 한가롭게 어슬렁 그런가 하면 바닷가 바위 쪽에서 느긋하게햇살 놀이하는 고양이도 있고 심쿵!!! 헉...;;; 몇마리냐... 급히 망원렌즈를 끼워서 다행 여기저기 막막 찍어도 고양이가 그냥 계속 렌즈에 들어옵니다. 눈은 죄다 베이비 블루!!!! 이렇게 예쁘다니 돌아보니 요쪽에서도 바스..

[적묘의 진해]우도마을 벽화길, 고양이, 창원 해양공원, 추석나들이 추천

창원 해양공원에서건너편의 우도를 보고 예쁜 색감에 와아..하고 절로 감탄했답니다. 다시 찾기엔...좀 아쉽게 코스는 짧지만 그래도 섬 안 쪽에서 물놀이도 하고 쉴 곳도 있고 그렇다면한번쯤 더 가보고 싶어질 듯합니다. 제가 갔을 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그늘이 없어 좀 힘들었거든요. 진해 솔라타워에서저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마을에 벽화가 예쁩니다. 낚시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섬이 작아서 저쪽으로 넘어가면 그쪽도 좋을 듯저는 벽화있는 쪽만 쭉 걸었어요. 역시 +_+ 섬에는 고양이가 진리 +_+ 낭만 고양이이냐옹? 더워서 어케 버티냐옹?? 더위에 지쳐멍,.하더니만 오 이쁜 태비 고양이도더 시원한 곳을 찾아저 평상 아래로 쏙!!!! 햇살 뜨거운 날이라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벽화 몇장 ..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모로코에서는 정말 따진만 열심히 먹었네요.그리고 맛있는 아랍식 빵들~ 마라케시2박->사하라2박->페즈 2박->쉐프샤우엔 5박탕헤르가서 바로 아실라로->아실라 2박-> 탕헤르1박 아실라에 가서는어시장이 가까이 있어서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어요. 저쪽이 아실라의 메디나쪽 요쪽이 아실라의 신도시쪽 사실 메디나 옆쪽으로 빠져나가면 큰 시장이 있는데거기서도 생선 많이 팔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대로 바닷길 따라서방파제 걸어오면 이렇게 잡아오는 물고기를 바로 파는 어시장 신선한 생선을 저렴하게 직거래로 사려는 사람들이이쪽으로 오거든요. 대부분은 차를 몰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살짝 보이는 네 발 달린 맹수도 보이구요~ 더 자세히보면 한 두 마리가 아니랍니다 ^^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는이 고양이들은 참 토실토실하네..

[적묘의 모로코]사막 바다, 아실라 어시장 아기 고양이들

페루의 바닷가가 그랬듯베트남 무이네 바닷가가 그렇듯 여기 모로코의 바다 사막지역의 바다 탕헤르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있는작은 도시 아실라입니다. 바다와 강의 유무가 아니라연강수량이 기준이 됩니다. 보통 사막의 연 평균강수량은 250mm 이하인데 125mm 이하가 되는 곳이 훨씬 많고사하라는 더더욱 북회기선을 중심으로 고기압을 형성해서 비가 더 안 온답니다. 바람이 건조해서 위로 상승해도비구름이 형성되지 않는거지요. 바다를 제외하면나무가 정~~~말 없는 작은 어촌도시아실라랍니다. 아실라의 신도시좀 현대적인 곳이 있고 안쪽으로 더 가면 메디나가 나오지만그냥 돌아서 나오면~ 쭉 방파제를 따라서 걷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진짜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작은 배들이 모두 고깃배예요 해지기 전 오후에여기 작은 어시장이..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걱정을 하던데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이슬람 국가 중에서 나름 개방적 이슬람 국가들정상적인 종교적인 국가들에서는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속옷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그리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말 것 이건 한국에서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기준으로고궁이나 사무실 정도 노출 생각하면 충분 대장금이 이슬람 국가에서 국가방송타는 것과같은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사극의 배경이 궁일 경우에 보통 노출이 최소니까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 터키 마찬가지 고양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마호메트 덕에더더욱이 편하게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이면그들도 호의를 보내주는 반복패턴이 있었고대부분 복장이 어깨, 무릎을 가리고 있으면별문제 없이 다..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메디나에서 벽화축제와 고양이를 만나다

모로코의 탕헤르는배를 타고 스페인으로 갈수도 있는 유럽과 가까운 바닷가 도시입니다. 탕헤르에서 한시간 정도..버스나 쉐어택시를 타고 가면작은 바닷가 동네 아실라가 나옵니다. 하루 저녁은 그냥 이동하고 숙소 찾고푹 쉬고... 아침 일찍 챙겨 먹고 바로 구시가지로 걸어갑니다. 모로코에서 구시가지는 라고 한답니다. 성벽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벽화 축제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벽화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은 7월 제가 머물렀던 시간은 5월 전 사실 약간 이렇게 사람이 없을 때가 더 좋아서아침 일찍 발걸음을 옮겼지만... 이 날도 오후에는 이 거리가 가득 사람들로넘실거렸답니다. 아실라는 이미 세계에서 유명해진 흰 벽의 바닷가 동네로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도화지가 되서젊은 실험적인 예술가들의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