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63

[베트남 호이안]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하는 곳

한국의 인사동처럼 옛거리를 차량 통제하는 호이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엄청난 +_+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여행자를 유혹하는 물실크 스카프와 여러가지 소품들 온갖 인테리어 소품들과 집에 하나쯤 있어도 될 듯한 이국적인 그릇들 그리고 하루만에 만들어주는 맞춤 의상들!!! 발에 채이도록 즐비한 옷집들 몇개의 디자인이 지정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디자인북이 또 있어요 그럼 맞춤으로 후딱 만들어줍니다. 보통 1박 2일 정도 머무니까 가자마자 초반에 맞추면 되지요 또하나의 맞춤 상품 두둥!!! 도장입니다 +_+ 귀여운 스탬프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있답니다. 탐나는게 있었는데..;; 사실 이건 호안끼엠에서도 파는데다가..ㅡㅡ;; 관광자리서 넘 비쌌어요!!!! 뭐가..

[베트남하노이의 솔로염장구역] 연인의 호수, 서호풍경

하노이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랄까요? 솔로천국 커플지옥 그런 말 안통합니다 진정한 솔로염장구역이지요 +_+ 지금은 아마도 파랗게 예쁜 색의 하노이 하늘일 듯.. 사진을 담은 것은 올해 2,3월입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공식적인 날씨가 이따구입니다..ㅡㅡ 우울증 걸리기 좋지만 우중충하고 습도 높고 우기.. 그래서 피부에는 아주 좋은 계절이랄까요? 호 떠이 호=호수 떠이-서쪽 서호라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지요 그러다보니 주변을 끼고 걸어서 돌면 아주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베트남스러운 집의 페키도 만날 수 있지요 ^^ 베트남은 어디서나 카페를 열 수 있어요. 집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나이 만만찮게 많이 보이는 강아지 요 목욕탕 의..

[베트남,하노이맛집] 미딩송다의 싱가폴 식당

호치민에는 한인들이 10만여명 살고 있지만 하노이는 겨우 1만 여명.. 한식당이 주로 몰린 곳은 쭝화나 대우호텔 근처입니다. 미딩송다도 최근에 한식당이 많이 생겼지만.. 호치민이나 하노이나 한식 가격이 너무 비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싱가폴 식당이랍니다. 대한미싱부속 ^^;; 이라는 낯익은 글자가 보이지요? 들어가면 은근 중국 풍!!! 나오는 것도~ 중국풍... 그러나 실제로 주인과 음식은 모두 싱가폴 식이랍니다. 특히 돼지고기 찜이 아주 맛있어요 기름기가 좀 있으니 뜨거울 때 빨리 먹어주세요!!! 넓은 면 위에 해물 소스가 담뿍!!!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네요 세번을 갔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한국어를 번역기로 돌린 메뉴판도 있답니다. 가격은 4만동에서 10만동 사이 소중대..

[베트남,호치민] 벤째성의 기억

항상 느끼지만 베트남이란 곳.. 어찌나 사진찍기 좋은 나라인지 진짜 다 예쁘게 나온다 살아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요 ^^;; 우기엔 몇일이 지나도 빨래가 마르지 않고 신발에 까지 곰팡이가 생겨요~ 우기의 치명적으로 지루한 비와 사시사철 메콩강의 습기를 머금고 썩어가는 저 벽과 문짝마저 어찌나 색감이 근사한지!!!! 펼쳐진 논들과 저쪽 야자수들... 벤째성은 호치민 공항에서 3,4시간 더 가야 하는 곳인데 코코넛이 주 특산품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바로바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오토바이 택시 쎄옴 (Xe Om) 옴이 안는다는 뜻이예요. 뒤에 앉아서 오토바이 기사를 안아야 하니까~ 쎄옴! 쎄~는 탈 것에 붙인답니다. 택시면 쎄 택시~ 운전사는 라이 쎄~ 비 올 때는 판초를 입어야 하고 옷에 흙탕..

[베트남 하노이] 테디베어 카페도 있어요!

제가 쪼꼼 어리게 놉니다 ^^ 남들은 우아하게 호텔에서 패키지 여행하는 동안 길바닥에서 음식도 주워 먹고 배탈나면 좀 아프면 되지 뭐..라는 마인드 그리고 같이 오가면서 알게된 베트남 친구들과도 잘 다니다 보니!!! 이런 곳도 가보았답니다!!! 이제 귀국한지 한달이라 밀린 사진이 한 가득! 세상에!!! 베트남에 테디베어 카페가 있을 줄이야!!!! 조명은 어둡고.. 우르르르 네 여자가 같이 만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초점도 같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대략 분위기만 짐작하시와요 ^^ 진정 여기가 공산국가인가 싶을만큼..; 너무도 빨리 변해가고 있는 베트남! 메뉴판도.. 베티붑! 1930년생입니다. 큰 머리에 늘 속옷 차림인 섹시 캐릭터로 파라마운트사에서 태어났지요..;; 베트남의 카페나 맥주집이 거의 비슷 ..

[베트남 팸레] 알프레스코에 가고 싶다....

베트남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랄까.. 알프레스코는 하노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이안이나 호치민에도~ 전국 각지에 고루 분포 되어 있답니다. 메뉴도 한국에 들어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하고 비슷 외관도 비슷 비슷하답니다. 베트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요. 그러다보니 관광지에는 대체로 어디나 있더라구요 하노이에서 세개의 지점 그리고 호이안에서 한번 갔었는데 사진이 다 섞여있습니다. 먼저 메뉴판.. 오늘 환율로 베트남 10,000동은 한국돈 533원이네요. 정말 화폐 개혁이 조만간 있지 않을까 싶기도..;; 메뉴들 보시면 대략 가격이 나올거예요 립아이 스테이크 라지가 오늘 환율로 2만 520원 정도 합니다. 부가세 따로입니다 ^^;; 피자와 베이비립 아아..화벨 조절에 실..

[하노이 레스토랑] 음식은 비추지만 분위기는 좋았음.

호떠이 근처의 유럽식 식당인데 사실 이름은 까먹었..;; 귀국 전날에 급하게 들렸다가 피곤해서 바로 집에 왔거든요. 일단 이런 류의 레스토랑은 창고를 개조한 거랍니다. 앞쪽은 하노이 스타일로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어요 호떠이 주변에는 유럽식으로 개조한 이런 카페가 많아요 와인은 병으로 시키는 것은 확실히 뭔지 알수야 있겠지만 그냥 와인 한잔...하우스 와인으로 시키면 좀 저렴.. 중요한 메뉴에서..;; 요런 밥이 있는 국물을 시키면..;;; 무지 간단해집니다..;; 양으로 승부!!! 가격은 저렴!!!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하노이 스타일 넴..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속을 싸서 그대로 튀겨낸거랍니다. 아 이 레스토랑을 굳이..;; 명함도 간판도 찍지 않은 이유가 금방 생각나네요..;; 맛이 없었..

[적묘의 하노이]투슬리스,일주사에서 검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베트남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일찍 전꾸웍부터 바딘광장을 거쳐서 쭈욱 내려오는 마지막 인사 겸 사진을 담기 위해 걸었답니다. 일주사에서 생각지도 않게 투슬리스를 다시 만났어요. 아유 이 예쁜이.. 이날은 제가 번쩍 번쩍 들어다가 옮겨도 어찌나 순한지요!!! 베트남은 새해;; 음력설날부터 한참 한달간 계속 절에 나가서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야 좋다고..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일주사야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까 당연히 한번 더 갔지요. 투슬리스 발견.. 이리와.. 라고 말하자마자 적묘 앞에서 시원하게 기지개 쭈욱!!! 고대로 발치에 앉아버리기에.. 가뜩이나 사람 많은 절 안뜰이라서 고대로 들고 날랐습니다. 뒷쪽에 일주사 바로 옆의 공터가 좀 있거든요. 눈..

[커스타드 애플] 동남아에 가면 도전하라!

시장에 가면 정말 볼 것들이 많지요. 로컬 시장은 더더욱!!! 한국과 다른 맛과 향으로 가득!!! 여러번 베트남의 시장들을 소개했었는데요 ^^ 오늘은 특별히 베트남에서 맛봤던 과일이 생각나서 하나 소개해 봅니다. 이건 오늘 검색해서 알았어요!!! 아떼모야는 슈가애플, 석가, 커스타드애플 등으로 불리며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다 전 커스타드 애플이란 이름 밖에 몰랐는데 ^^;; 다양한 이름이 있더라구요. 단단하면 그대로 따뜻한 실온에 놔두면 익어서 말랑말랑해진답니다. 요건 껍질이 정말 안 이뻐요..ㅡㅡ;; 끈끈하구요 종이 싸서 주는데 베트남에서도 가격이 싼 편이 아닌 과일 이거 몇개 사면 귤종류 과일은 비닐 봉지 가득 두개 정도 살 수 있어요. 말랑해진 잘 익은 커스타드 애플은 껍질을 까는 것이 아주 쉬워요..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여행자들이 많은 하노이에서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밤 놀이가 도통 없다는 것!!! 그나마 조금 재미가 있는 것이라면 야시장? 호안끼엠의 구시가지로 가면 밤시간.. 그래봐야 9시 전후.. 이런 저런 가게들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마냥 걷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사람들이 잔뜩!!!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다 보니 간단한 메뉴에도 영어가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주문하기엔 무리가.. 그냥 손으로 집어주면 대충 알아 봅니다. 기본적인 풀떼기들 오이+ 간장 소스 항상 있는..짜잉-라임 비슷한 거? 소금+미원+후추 미원에 약한 분들은 이거만 안 드셔도 설사 좀 덜합니다 ^^;; 비어 하 ~노이! 두둥!! 오늘의 주 메뉴!!! 꼰찜..혹은 꼰침.. 한국의 참새구이 비슷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