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4

[적묘의 간단레시피]래디쉬,적환무 피클 달콤새콤 아삭아삭

20일 무라고도 부르는적환무~빨간 작은 무, 래디쉬를 이용한 피클 담기는 정말 쉽답니다!!!쉽다 쉽다 말만 듣고 사실은 항상 얻어먹다가..ㅠㅠ처음 해 봤어요.일단 중요한 재료!래디쉬 적당히~식초, 물, 설탕 조금.끝!왼쪽은 비트, 가운데는 당근오른쪽 끝이 래디쉬예요.원래는 가운데가 흰색이고바깥만 붉은 색인데식초와 물을 1:1 섞은 물을 끓여서 부어서2,3일 있으면 아삭아삭하게안쪽까지 붉은 색으로 물든답니다~뭐든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래디쉬~저는 주로 유기농 시장에서 구입하는데이렇게 한단이2솔한국돈으로 천원 좀 안됩니다.먼저 식초와 물을 반 섞어서~사실 전 물을 조금 더 넣어요.너무 신건 또 싫어서요.설탕을 좀 많이 넣어야 ..

[적묘의 코이카]2013년 페루 설격려품,감사합니다.

요즘 리마는 엄청나게 덥습니다.. 예년보다 늦게 더워지고 더 덥고 길게 더울거라는 전망입니다. 훔볼트 난류로 유난히 바닷물이 차가운 페루에 이렇게 더운 날이 계속되니까 그 온도차로 바다 안개가 올라오고 그 안개가 습도를 올리고 매연과 함께 막을 쳐서 일종의 거대한 비닐하우스같은 느낌이죠. 더위가 더 느껴집니다. 작년과 올해가 다르네요. 이상기온으로 남극의 빙하도 녹고 있다는... 바로 그 지구 온난화 현장에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참, 1월 1일도 더웠고 전혀 새해라는 기분이 아니었던거죠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달력으로도 느껴지지 않네요 현지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말이죠..;; 게다가 방학 특강을 수업을 늘려서 하고 있다보니 시간도 없어서 수업없는 날 집계약서와 여러 가지 서류들을 제출할 겸 ..

[적묘의 페루]리마 한식당,아리랑에서 보쌈 먹기

한식의 특징 중 하나는 이 엄청나게 많은 반찬들 작은 반찬 접시들이 쫙 깔리면 다들 신기해 한답니다 물론 질문...은 또 바로 나오기 마련이지요 여자들은 항상 이렇게 많은 것들을 요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요즘은 집에서 몇가지씩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하고 김치같은 건 오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소개~ 그리고 한국의 밥은 소금과 기름을 넣지 않아서 간이 되지 않은 쌀밥이라는 점도 특징 왜냐면 페루의 밥은 쌀에 소금과 기름으로 간이 되어 있거든요 가끔은 밥만 먹어도 짜요..ㅠㅠ 방이 좀 우아한 편이라서 리마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고 반찬들도 깔끔하게 맛있는 편이예요. 정작.. 중요한 보쌈은..나오자마자..;;; 먹는다고 바빠서 ㅎㅎㅎ 소심한 한컷이 다네요~ 2011/11/..

[적묘의 맛있는 페루]귀차니스트의 주말미션, 반찬만들기

가장 큰 일은.. 일단 시장을 봐야 한다는 거죠!!! 무엇을 만들지 식단이 결정이 되면 시장 보기가 쉽지만 실제로는 시장에 가서 싼거 사와서 대충 뚝딱 만드는 쪽이 더 싸게 먹힐 때가 있어요 ^^;; 지난 주엔 막달레나 델 마르 시장이랑 차이나 타운에서 채소랑 과일, 고기를 좀 사왔지요. 한국 사람은 일단 김치랑 국만 있으면 대충 간단하게 식사가 끝나니까요!!! 귀차니스트를 위한 기본 레시피는 김치와 국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 우리 나라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것도 있지만 맛은 음음.. 다양하니까 물어 보고 고르면 되요!!! 약간 매운 맛 고추~ 아 차이나 타운에 가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말린 버섯같은 걸 사려면 한국 마트나 차이나 타운에 가야하는데 차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