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댐 5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화보촬영,포토북 주제는 봄, 19번째 봄

어느 봄이든너와 함께 한 봄만큼 좋았을까 그래서 그 봄을 기억한다 그러나..;;; 박스를 뒤져도간식이 없단다!!!! 봄을 기억하는 두 권의 사진책 이번에도 스냅스에서 주문했어요. 이번엔 비와 바람으로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지 못하고..ㅠㅠ 여름옷 꺼냈더니 패딩입고 나가는 ..;;; 표지 사진은 이렇게 묘르신 3종 세트와촬영용 대타 모델, 3디 막내 고양이 적묘입니다. ^^ 책 잘 나왔네 하고 보는데 역시나 우리 몽실양 +_+ 아아..몽실양은 정말이지... 망한 고양이 대회 출품용 사진에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종 고양이!!! 그리고 우리 막내 3디 고양이도 이번엔봄을 같이 했어요 사진 몇장.... 지금은 날 좀 따뜻해졌다고걷어낸 빨강 러그 다시 추워져서..;; 다시 깔아야 하나!!!! 고민하게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종특, 관종, 방해꾼, 저리가! 망한고양이사진

^^ 부산건축제 기자단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우왕 하고 신나게 +_+ 촬영을 해보아요!!!! 팝업북 지도 귀엽게 테마별로!!!! 짜잔~~~~ 하나씩 열어볼까요? 우왕 내가 아는 곳들이다!!! 응? 내가 아는 고양이다...+_+ 빛의 속도로 왔다갔다 야옹야옹 만져줘 만져줘!!!! 자아..궁디 팡팡의 시간이야!!! 빨리 도닥도닥해줘어!!! 저어기..;; 나 팝업북 찍고 있는데.. 아직 몇권 더 남았는데~~~ 내가 더 예쁘잖아!!! 내가 더 부드럽잖아!!! 내가 더 너의 손길을 좋아한다고!!!!!! 허허허허... 그리고 또 이런 포즈로 철푸덕..;; 몽실양은 +_+ 보험사 직원이 와서 설명하거나카드사에서 와서 서류 펴도 이렇게 한답니다. 여기서도 다시 +_+ 아..이 기시감이라니!!!! 이야...이렇게 지분을..

[적묘의 고양이]묘르신들의 흔한 하루하루,노묘3종세트,동영상,당신도 졸릴걸~

초롱군이 나이를 먹으면서항상 아플까봐 걱정하는데 사실 알 수 없죠.. 확실히 아는 것은 하나 불면증은 없는 듯합니다. 딱딱한 계단 위에서시원하게 드러누운 막내 12살 몽실양도~ 늘씬한 러시안블루의 라인은어디로 갔는지... 뭐...아무렇지 않게 털신처럼 가지런하게 있는~ 무의식 중에 신고 나가면 뜨시겠구나~ 깜찍양은 언제나처럼아빠의 발치에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해도잘 붙어 있는 고양이~ 초롱군은 아빠보다 더 상전 노릇 아빠가 팔걸이에 기대있으면야옹대서 자리를 옮기게 한 다음에자기가 저 자리를 차지한답니다. 은퇴클럽~ 실버클럽~ 클러버 모임인 듯 보송보송한 앞발에 슬쩍 손가락도 대보고 한가로운 시간에는초롱군 눈동자를 한참 들여다 보지요 콧구멍도 예쁘구나~ 이내 졸려합니다. 정말...초롱군이 아픈 곳이 있다고 ..

[적묘의 페루]문 안과 문 밖, 고양이와 개,사람이 함께 산다.

신발을 신고 그대로 들어오고 신발을 신고 그대로 침대 위에 올라가고 신발을 신고 그대로 밥을 먹고... 문 안과 문 밖이 아주 조금 밖에 차이나지 않는 이 곳 사람과 동물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정도의 청결수준 그래서 동물들에게 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여기저기 살면서 글을 올리다 보면 사진과 글을 보면서 저마다의 환상을 투영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아름답다..사람과 동물이 공존한다... 그 말은 사람과 동물이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그것을 옆에서 보기엔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살아온 나라들의 생활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니까요. 행복과 별개로 청결개념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할 때가 더 많답니다. 집 안의 고양이가 자리잡고 앉은 곳과 집 밖의 강아지가..

[적묘의 페루]흔한 고양이 들이댐에 감사하는 이유

세상의 어떤 고양이도 처음부터 사람에게 들이대지 않아요. 조금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천천히.... 체취가 익숙해질 때까지... 다만 그 시간에 차이가 있을 뿐~ 강아지와 고양이의 차이란 그 야생성의 정도 리마 외곽의 까네떼란 지역입니다. 리마는 서울 면적의 4배 제가 자주 사진을 올리는 곳은 리마의 극히 작은 일부일 뿐이지요. 특히 외곽으로 갈 수록 집들은 대부분... 흙벽돌을 쌓아서 벽을 만들고 그것으로 끝.... 제가 앉아 있는 곳은 학생의 친척집 다른 가족들을 기다리는 중이예요 가족들에게 인사하러 왔거든요. 다행히~ 야옹 야옹 야옹이가 있어서~ 시간은 금방 금방 흘러가네요. 그렇다니까~ 와야 오는거지~ 기다려 봐야 기다리는 거지..;; 집에서 아침 6시 30분에 나온 것이 민망할 정도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