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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적묘의 일상 혹은 여행, 2013년을 보내며

근대철학의 시작점을 연 합리주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알고 보면 아픈거에 약했던 거죠.완전 합리적으로 고민해본 결과 아픈 건 역시 내가 실재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거니까요.전지전능한 악마도 실존을 가상할수 없다는 증거 중 하나가 아픔이고 그것은 살아있다는 증거. 몸이든 마음이든, 그야말로 유리병 속에 든 내 뇌가 느끼든 간에.. 혹은 매트릭스 안의 가사상태인 존재라도.유난히 아픈 곳이 많았던 2013년이 끝나갑니다.마음도.. 몸도..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여러 곳에서 부딪히며 아팠던 시간을 살짝 살짝다시 추스리기 위해서다시 다잡기 위해서한번 돌아가보는 길2013년 1월은 방학에 휴가를 내서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멋지게 새해를 시작했지요.2012년을..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의 봄날 미스테리

하아...봄이로다봄은 고양이여라..느른하게~~~내가 난간인가 난간이 나인가물아일체의 도를 깨우치도다언니이~~~꼭 그렇게 찹쌀떡으로 날 쳐야해?응?응????이건 또 무슨 소리???뭐냐..어디있냐?넌 누구냐!!!!!그러게? 왜 날 못찾아?응?난 여기 있는데 말이지http://lincat.tistory.com/1407리마는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빨래는 마르지 않고....고양이들은 더욱 그리운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2012/03/10 - [적묘의 고양이]쉬운 고양이~주말 고양이모드!2012/03/09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몽실양과 과거를 추억하다2012/03/08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참맛을 아는 턱시..

[철거촌 고양이들] 계단에는 햇살이 내리는데

한참 어두운 시간에만 살짝살짝 나가던 녹색 계단에 오늘은 밝은 낮에 찾아가 봅니다. 이미 여긴 대부분의 사람이 떠나고 새로 공사를 시작하고 있거든요. 햇살이 내리는 계단 위엔.. 고양이들.. 서울 나들이 오면 꼭 들리는 칠지도님네 근처입니다. 어느 순간 다가온 세번째 고양이 이 아이는 임신한 듯.. 어려보이는데 계단 옆쪽 눈을 돌리면 이렇게 또 눈 마주치는 아이가... 한웅큼 사료를 부어줍니다. 정말 배만 고프지 않도록.... 한웅큼만... 여기 지금 사람들이 사라지고 공사 시작되는데 빨리 고양이들이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데 2011/05/04 - [철거촌고양이]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11/04/28 - [철거촌 턱시도 고양이] 나는 전설이다 2011/04/26 - [철거촌고양이] 순수한 호기심, 어디로..

[하노이맛집] 무 스테이크에서 미디움 웰던을!!!

하노이 맛집 중에서 무 스테이크를 여러번 각각 다른 분들께 들어왔는데 모 님께서 ^^ 맛난거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덥썩!! 나갔답니다!!! 항상 먹는 것에 넘어가는 적묘입니다 +_+ 위치는 하노이 쭝화 거리의 k-마트(한국마트) 맞은편으로 보시면 어린이 집이 있어요 거기에서 안쪽으로!!! 이런 가게가 보인답니다. 페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이구요 가격은.. 10만동, 20만동, 30만동 대에 메인 디쉬... 소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미국산입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은 대략 2만동에서 10만동 사이 술을 시키면 부가세가 따로 있는 듯 하노이의 당근은 정말 달달구리!!!! 까롯을 시켰지요 오랜만에 보는 포카치아빵!! 기본으로 나오는 빵이 바게뜨 종류가 아니라 포카치아라서 더 반가웠답니다 ^^ 납작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