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3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 할묘니,까칠한깜찍양,먹으면 안되죠, 초식동물,대파는 고양이가 먹으면 안된다고,캣닙은 괜찮아,농심,화분농사,갤21

집에서 이것 저것들을 키우다 보니...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풀이 아닌 풀들도 많습니다. 보통은 고양이들이 알아서 안 먹던가 독성이 있는 건 먹고 난 뒤에 토해냅니다. 제일 더웠던 때는 .. 정말 사람도 힘든데 저 털덩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싶은데.. 항상 고양이의 자리 선점은 제일 시원한 곳 그러나 에어컨은 싫어함. 바람 통하는 곳에 딱!!! 길막을 하고 이 냥아치 같으니라고.. 지나가면 야옹거립니다. 슬슬 꼬셔서 간식으로 꼬여내어~~~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너, 옥상으로 따라왓! 그런다고 오는 고양이가 있을리가 없죠..ㅠㅠ 바로 사람 식겁하게 하는 우리 할묘니.. 먹으라고 캣닙 화분을 3개나 만들어놨는데 굳이!!!! 저 지금은 잔파처럼 보이지만 대파로 키울겁니다..;; 씨발아로 키운 간신..

[적묘의 고양이]17살 할묘니,딩굴딩굴,기분전환,테이크아웃잔 재활용,테이크아웃 캣닙,캣닙벤티,캣닙, 개박하,농심,코시국,취미생활

여러 종류의 허브를 시도해서 올해가 제일 편하게 잘 크는 이유는 코시국이라서 안나가니까 그리고 옥탑방에 에어컨이 없이 선풍기 하나로 버티다 보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꾸 들여다 봐서 아닐까 싶어요. 잎이 타면 예전엔 방치가 많았다면 이젠 좀 확인해서 물 주고 다시 살려내게 되네요. 그 중에서 제일 쉬운 건 역시 저에겐 캣닙!!! 매년 점점 양을 줄이고 있어요 우리 할묘니밖에 없기도 하고... 정말 잘 퍼지다 보니까 여기저기 퍼진 캣닙을 뽑는 것도 일이네요. 그래도 한번씩 기분 전환하기에 좋은 우리 할묘니에게 ~~~ 벌써 17살이 된 우리 깜찍할묘니 다른 땐 그렇게 활발하지 않은데 가끔 캣닙을 더더욱 격하게 원할 떄가 있어요. 제가 캣닙 향을 폴폴 내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가져다 주려고 할때 특히!!!..

[적묘의 정원]대나무제거,대나무뿌리제거,대나무와의 전쟁, 뿌리를 뽑아라, 대나무,화단에 심지마세요,3개월의 삽질

홈가드닝이라 쓰고 이게 뭐냐 하고 버럭하게 되는.. 내가 뿌린 씨가 아니고 내가 심은 나무가 아닌데 벌레는 생기고.... 여기저기 쑥쑥 올라오는 식물들에 신물이 나는 것이 바로 집 화단입니다!!!! 이화가 곱게 피던... 배꽃이 어찌나 이쁜지... 미세먼지도 없이 날도 좋구나!!! 역시 대륙에서 코시국의 공장운영 제한 조치에 따른 반도의 하늘 빛 변화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진단 말이죠.... 자아... 사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어느 봄날.. 아버지의 변덕 대나무 이제 안되겠다 너무 많이 번진다 자르자 이게 3분의 1정도 잘라낸... 하아... 초록과 오죽이 잘 섞여있는... 이쁘면 뭐하냐고.. 아주 너무 심하게 번지고 사실... 대나무 뿌리가 속에서 번지면서 공간이 확보되면서 벌레가 번식하기 좋아요...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12월 동면,연말연시,특식,고양이를 키우면 키우게 되는 것들,가을밀,캣그라스,집사,농심

집사라고 쓰고 극한직업그것도 무급노동 고양이에게 학대 당하는 .... 요즘 깜찍할묘니는 까칠함을 극세사이불로 휘감고 있어요. 최근 모든 포스팅이 분홍 분홍했죠. 그건 깜찍할묘니가 이불 속에서 안나오기 때문... 오랜만에 깜찍할묘니가벌떡 일어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아무도 안궁금..사실 나도 안 궁금..;;; 진짜 소식은 고양이 키우다가 별의별걸 다 키우는.... 코로나 시국의 농사취미? 농심으로 대동단결? 10월 말에 씨를 뿌린 밀이랍니다. 가을밀.. 가을에 씨 뿌려 여름에 추수하면 됩니다. 부산이라서도 그렇지만 한국은 가을밀을 수확가능 기후!! 그래서 씨 뿌려서한달 그리고 두달... 슬슬 야들야들한 풀들을 뜯어도 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들, 야들야들한 풀들을 캣그라스라고 하는데 강아지풀, ..

[적묘의 식목일]애플민트,모히또를 위한 작지만 큰 한 걸음,농심으로

애플민트는... 잡아먹기 위한 것이지요 +_+ 야금야금 맛있게 그려보는 큰 그림 며칠 출장에 돌아와서정신없이 자고 일어나 뉴스를 보니 산불이..ㅠㅠ 더 큰 피해 없이, 다치는 분들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부디 부디 저희 동네 산들은 감사하게도 감사하게도 멀쩡합니다. 꽃으로 만개한 봄날 산이랍니다. 집엔 배꽃도 활짝삼색 제비꽃도 활짝 팬지라고도 하지요. 식목일 행사로 받아온 애플민트랍니다. 여러 종류의 화분이 있었는데예전부터 키우려고 했던 거라서... 냉큼 행사에 참여해서애플민트를 득템했습니다. 2016/06/24 - [적묘의 쿠바]턱시도 고양이는 오크통에서 딩굴,쿠바 럼 공식 박물관,하바나 클럽2019/03/01 - [적묘의 쿠바]헤밍웨이,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에 있다,La Bo..

적묘의 단상 2019.04.06

[적묘의 부산]농심호텔,호텔농심, 온천호텔,조식뷔페,허심청,너구리 굿즈

원래 어디든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이동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로 국내여행으로 변경 그리고 요즘 워낙에 몸이 안 좋아서둘 다 상태가 안 좋으니 온천놀이를 하는 걸로 +_+ 그래서 결정한 곳이 온천장!!! 호텔 농심으로 갔답니다. 허심청도 유명하고조식도 괜찮고 위치가 좋은 편이거든요짐들고 가기에도 적당한 거리 로비 사진은 생략 예전에 어디선가 올린 듯 여긴 신기하게 4층이 4층이네요. 예전에 왔을 땐 허심청뷰였는데이번엔 정원뷰 한식당이 공사 중이어서아쉽게도..... 공사중인 지붕만 보입니다. 1인용 침대가 2개인 트윈룸이고깨끗합니다. 전화기 옆에 있는 것이전원 조절..ㅜㅜ 저걸 몰랐네요. 오자마자 뭐..나름 이래저래 할게 있어서 드러눕지도 못하고출력물 붙잡고 있다가 사진 좀 찍었네요. 두꺼운 안내 파..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먹는 풀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랍니다. 귀리, 보리, 캣닙(개박하), 강아지풀, 잡풀, 제 경험으로는...여린 풀이면 초롱군은 다 좋아해요 특히..;;; 봄에 싹이 올라오는 야들야들한파피루스(이집트갈대)도 좋아합니다. 소나무 있을 땐 솔잎도 뜯어 먹곤 했던이상한 입맛의 고양이니..;;; 이게 파피루스인데여름이 되면 1미터가 넘게 쑥 올라옵니다. 그래도 봄에 막 올라오는이 여리디 여린 싹을 좋아하는 고양이가초롱군 한마리라 다행..;;; 저 날카로운 이로여린 싹을 싹뚝 잘라 먹어도 양이 많다 보니.. 한 3일 뒤면 요렇게 쑥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도 되면 초롱군이 먹었다간다 토해냅니다. 질겨져서 말이죠. 오늘의 준비는 캣닙, 그리고 귀리입니다. 비타민 공급과 섬유질을 위해서 초식도 곁들..

[적묘의 고양이]캣닙 농사의 끝,씨 고르기

캣닙 씨를 모아놓으면아...이제 진짜 농사가 끝났구나 싶어요 ^^ 물론 아직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참 여름 내 자랐던 캣닙들은 전부 추수~ 여리여리 작은 잎들은 생캣닙으로 남겨 두고~ 꽃이 맺힌 두꺼운 줄기는 대부분 끊어냈어요. 말리면서~ 중간중간 셀프 캣닙 급식은 일상~~~ 두꺼운 줄기도향이 짙어서 좋아한답니다. 우적우적 그동안 꽃을 통채로 말린 씨들을 탁탁 털어서 모아봅니다. 그리고 종이 위에 모아서 가볍게 톡톡 쳐주면 무게가 무거운 씨들이 걸러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내년의 농사를 위해서이렇게~~~ 말린 잎들과 걸러낸 씨들을 모아두니~~~~ 2016/09/19 - [적묘의 고양이]연식에 따른 캣닙줄기 이용법,노묘의 누워서 캣닙먹기2016/09/17 - [적묘의 고양이]수제 캣닙 쿠션만들기..

[적묘의 고양이tip]유기농 수제 캣닙가루 제작, 캣닙 농사의 보람

유기농으로 캣닙을 키우고하나하나 따서 씨를 고르고 캣닙 가루를 만들어 오면서캣닙 가루 가격을 종종 검색해 봤는데 유기농 캣닙 가루가 4그램에 천원 정도?어마무지한 가격에 놀래서 열심히 만들곤 했습니다 ^^저희 집 노묘 3종세트와 지인들을 위해서 이번엔 처음으로 그 과정을 정리해 봤어요.혹시 처음으로 시도해 보실 분들을 위해서 +_+ 처음에 씨를 얻은 것도누가 그냥 구입한 캣닙 가루 안에 깔려있던 씨였어요. 그냥 고양이들 좋아하니까 가져가~그러고 받았던 것이 한 15년 전? 그러니까 그 씨를 받아서 심고 또 받아서 심고!!! 그리고 씨가 정말 작아요.대부분의 허브씨들이 그렇듯개박하도 허브의 한종류로 씨가 깨알보다 작답니다. 그래서 일단 씨는 뿌려 놓고발아할 때까지 그냥 주구 장창 기다립니다. 물 많이 주지..

[적묘의 고양이]유기농 수제 캣닙가루 제작, 캣닙 수확은 씨가 까매진 후에!

지구 온난화와 세계날씨의 변화를온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열대우림 기후에 가까워지면서습하고 끈끈한 더위에 털코트 입은 노묘들은 몸이 더 무거워 집니다. 노묘님들의 발랄함을 위해서 개다래나무와 함께고양이 향정신성 물질 중 하나고양이 마약계의 양대 산맥 캣닙을 열심히 키우고 있죠. 장마가 지나고 더워지면훅 웃자랍니다. 검색해보니 캣닙가루가 꽤나 비싸더라구요.농사라 어쩔 수 없지요.몇달을 투자해야 나오는 거니까요. 큰 잎들은 좀 솎아내서1차로 말려주고 꽃은 보고 있다가이렇게 씨가 까맣게 익어가면 가위로 똑 잘라주세요. 화분 세 개에 키웠는데계속해서 솎아낸다 생각하면서잘라주면 됩니다. 꽃도 계속해서 올라오고잎도 계속해서 새로 나거든요. 아마 가을까진 괜찮을거예요. 이렇게 박스에~ 종이를 깔아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