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레이다 3

[적묘의 라오스]검은고양이가 루앙프라방 사찰의 새벽을 열다

누적된 피로로 몸이 너무 좋지 않을 때 이미 약속된 것이라 가야했던 라오스 피로가 누적되니 오히려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이른 새벽 낯선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새벽 탁발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많이 변해버린 탁발행렬이...끝이 나고 순식간에 관광객들이 흩어지고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근처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 커다란 용의 이빨마다 밥을 올려주는 여인들 젊은 분들도.. 나이든 분들도 습관이 된 좋은 마음 결국 모두들 배고프지 않게 해달라는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해서 더 절실한 기도입니다. 여인들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탁발이 끝나고 여행자들도 라오스 사람들도 모두 밥 먹으러 들어가고 탁발로 식사를 준비하는 스님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라오스 사찰양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찰을 하는..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여기가 어디였었나 부산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아버지 차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가 새 날아간다!!! 내려내려..하는 말에 급하게 렌즈를 챙겨서 날개를 펼치는 커다란 새를 찍.. 으려다가??? 발치를 뛰어가는 노랑 고양이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왜이리 토끼틱하지? 황새가 좋아하는 소나무들.. 아..황새든 왜가리든 백로든..;; 뭐든..목길고 키 크고 날개 큰..새... 저 높이 하늘 위의 새도 좋지만 급히 발을 옮기는 진리의 노랑둥이가 적묘의 눈에 더 들어옵니다. 아앗... 날아오릅니다!!!!! 고양이도 황새에게 나는 것을 배운 거였나!!!! 또 하나를 더 배운 걸까요? 스리슬쩍.. 숨어버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날개를 편 새가!!! 저쪽 숲은 온통 날개달린 것들의 세상.. 집단 서식지....

[흰고양이의 마법] 냥레이더에 반응한 기변욕구

적묘의 냥레이다는 정말이지..;; 신기에 가까워지는 듯합니다!!! 적묘의 능력치가 점점 올라가는 듯 이젠 저쪽 한 구석에 있는 고양이까지 다 보입니다!!!! 있는대로 iso를 높입니다. 밝은 렌즈 하나 밖에 없으니.. 아 이 식당은 지난번 포스팅과 고대로 연결되네요 ..;; 2011/03/21 - [하노이 레스토랑] 음식은 비추지만 분위기는 좋았음. 우아한 여자분들 와인 한잔 하시는 동안 전 1.8 수동 고장난 렌즈 바꿔끼고 천천히 다가갑니다!!!! 우아하게 몸단장하시던 고양이님..;; 화들짝 놀라 갸우뚱 신공!!!! 크 갸우뚱은 또...갈리네 전매 특허지 말입니다 ^^:; 2010/12/14 - [안젤라님네 갈리네] 삼색고양이의 충전정도에 따른 갸우뚱에 대한 심오한 고찰 기변을 호소하는 사진이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