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개 3

[적묘의 페루]쿠스코,해외봉사의 공통점, 개들이 많은 이유

몽골이 그랬었고 호치민이 그랬고 라오스가 그랬고 페루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또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해외봉사를 가게되면 특히 의료봉사는 주로 도시 외곽지역의 의료시설이 부족한 곳으로 가게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공통점이 보이게 되는데요 가난한 곳일 수록 개가 많다는 것!!! 도시 외곽에서도 외곽의 외곽에 있는 학교 무료 의료캠페인에 다들 아침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눈 땡그랗게 딱 눈맞추기 들어가는 강아지도요! 갑자기 다리스치고 지나가는...;; 어른 허벅지 높이 아이 키만한 커다란 개도! 한 두마리가 아니랍니다..;; 서로들... 시크하게 그냥 이웃사촌 신경쓰지 않습니다.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양치 교육과 손씻기 교육 안이 궁금한 것은 사람이나 개나 마찬가지..;; 어렸을..

[적묘의 페루]아야꾸초의 일상시장 풍경과 페루개

아야꾸초는 작은 도시랍니다. 한때는 프레잉카 문화가 화려했었고 옛 성벽이나 무덤유적들이 남아 있고 스페인 점령시대에 초기부터 화려한 성당건축양식들이 들어와 길모퉁이마다 성당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 자유를 위한 독립전쟁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테러집단들로 인해서 힘들고 또 정부의 강제진압으로 일반시민의 희생도 컸던... 그렇게 양쪽으로 고통받았던 곳이며 그때는 또 여행금지 구역이었고 그래서 또 경제적으로 힘든 작은 도시기이도 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여행지가 아니라 정말 일상적인 곳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님의 가족이 여기 살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같이 새벽시장에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건..;; 리마의 반 정도 되는 가격..; 물론 리마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사는 곳은 좀 안..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애완동물시장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9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리마에서 태어난 이들도 잘 모르는 곳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물론 항상 페루 친구들과 함께~~~ 언제나 낮에!!! 그냥 도시의 작은 거리들 그냥 살아온 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여기에서 살아보는 저에겐 하나하나 다 신기하니까요. 항상 다니던 거리도 한 블록만 저쪽으로 가면 전혀 모르는 길... 가톨릭 신앙이 돈독한 이곳에는 거리마다 이렇게 성당이 있답니다.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이 사잇길로 들어가면 그 중 거리 하나가 전부다 애완동식물! 생각보다 훨~~~씬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 사람들 아니..리마 사람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애완동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