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42

[적묘의 호치민]사이공 워터버스, 기분전환, 사이공강 체험, 빈탄,호치민 랜드마크81,나들이, 베트남 2022,가성비좋은 보트

생각보다 기분 좋았던 사이공 워터버스입니다. 예전과 확 다른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구요. 일단..주소 10B Đ. Tôn Đức Thắng, P. Phú Thuận, Q.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https://saigonwaterbus.com/ SAIGON WATERBUS Vi vu trên sông Sài Gòn chỉ 15.000/ lượt/ người saigonwaterbus.com 모바일이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아 저는 베트남 친구 통해서 예약. 외국인은 현장 매표인듯 합니다. 편도 탑승료 15.000동 ( 750원 정도 ) 왕복 30.000동 https://saigonwaterbus.com/tin-tuc/18733/huong-dan-dat-ve-..

[적묘의 울산]나사리해수욕장 입구,간절곶, 전망좋은 카페,호피폴라,Hoppipolla,바다를 바라보며, 비오는 겨울날

나사리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랍니다. 친구님이 기분 전환 겸, 업무할거 싸들고..;;비오는 겨울날에 다녀왔는데 요즘은 정말 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이제서야 합니다. 더워지는데 바다는 가지도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바다 한번 올려봅니다. 2020/03/11 - [적묘의 부산]봄바다, 갈매기, 송정, 이시국 취미생활, 망원렌즈,BIRD WATCHING2020/01/27 - [적묘의 부산]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무료입장, 바다전망대,겨울바다, 겨울여행2020/01/16 -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2019/03/29 - [적묘의 부산]비오는 송정, 봄비, 서핑,봄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사람들2019/01/21 - [적묘의 부산]영도대교 도개시간,오후2..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관, 등나무 꽃아래,고양이가 여름마냥, 느른하게 다가온다

고양이들과의 적절한 거리 부산대에서는 더욱 가깝습니다. 무심한 친절한 무관심은 여기서 접어 두셔도 좋습니다. 연휴,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부지런히 부산대로 갔답니다. 이번 학기 시작하고 처음가네요.대학원 수업은 수료끝냈고, 일이 많아서 도통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회관에서 내리자 마자달려간 등나무 아래 이렇게 반갑게 달려오는 태비냥이 더욱 반가울 수 밖에요. 가방을 내려 놓자 마자바로 달려옵니다. 벌써 아래쪽은 등나무꽃이 다 졌고너무 바빠 등나무 꽃을 제대로 볼 여유도 없었던 지라 카메라를 위로 향해 꽃부터 담아봅니다.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꽃말이랍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사실, 다른 나무들을 말라죽게 만드는 등나무의 위력!!! 꽃은 이렇게 부드러운데 말이지요 응?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적묘의 경남]겨울바다,거제도, 신선대,바람의 언덕,경상남도 남해

갑갑한 마음에 어디라도 가고 싶을 때바람이 좋아 좋은 거제도 뭐.. 사실개인적으로 간 것이 아니라공식적인 이유로 간 것이어서 동행자를 고를 여유는 없었고자유도 없었습니다만 그리고 오랜만에 간 거제도는너무나 달라져서 이게..;; 응? 이것이 바로 젠트리피케이션관광지의 딜레마 풍경의 사유화 그럼에도 불구하고바다는 좋습니다. 다행히 바람은 아직 공짜 멀리서 봐도 좋고가까이서 봐도 좋은

[적묘의 시선]14번째,남산한옥마을, 남산골바캉스,전통한옥여름체험,충무로,무료입장,유료체험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14번째 이야기, 서울 남산한옥마을입니다. 서울 살 때는 정작 몇 번 안왔는데 서울을 여행이나 일로 오면 한번씩 일부러 들리곤 하는 곳이랍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이 이렇게나 다채롭게 변했더라구요. 여름이어서 더 매력적인 남산골바캉스랍니다. 정체성을 가진 건축, 미적인 가치가 높은 건축 그리고 활용성이 높은 건축은 역시 생활 건축에서 드러나는 것이겠지요. 몇 백년 전의 건축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여행자들에게는 필수 코스이며 현지생활자들에게는 일상의 휴식공간이 되는 곳이랍니다. 사실 워낙에 난개발이 된 +_+ 서울... 불타고 전쟁나고 망가지고.. 여기저기 이제 집이 마구마구 생긴다 했더니 빌딩이 끝도 없이 빡빡하게 들어서는 건 가뜩이나 땅값 미친 서울에..

[적묘의 부산]온천천, 벚꽃이 피고 지고,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복잡한 4월잔인한 4월 그리고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4월에... 좋은 소식으로 가득하길... 겨울은 사람들을 움츠리게 만들고겨울은 나무를 헐벗게 만들고 봄은 겨울보다 강해서어느새 세상을 또 다른 흰색으로 덮고 낮만큼이나 따스하고낮보다 더 예쁜 밤을 만들고 몇 번의 비와몇 번의 변덕스러운 추위 흘러가는 것이강물인지 꽃잎인지 그래도 꽃은 피고잎사귀가 나오고 그리고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고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 살아있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 그러니 꽃잎이 지는 것은 아쉽지만붙잡으려 하지 않는 것 다시 올것이니까 이렇게 가득... 이 시간을 보내면 다음 꽃이 피어나고 다음 계절이 돌아오고그 계절이 또 지나가면 열매가 되고또 한번의 계절이 지나가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계속 무언가가 변하고 그렇게 순간..

[적묘의 대구]김광석 스토리하우스,서른즈음에,전시관에서 무료 스탬프 찍으세요!

서른 즈음에를 부르던가수는... 33살에 저 하늘로 떠나버렸고... 그의 노래를 듣던 소녀는그보다 더 나이를 먹어버렸다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아저씨라고 생각했던그가...이리도 젊구나 하고...따라가보는 길 이렇게 다녀보는 대구는 처음 몇년만에 걸어보는 길 그의 이름을 본다 그의 얼굴을 본다 세상에...존재하지 않지만세상에 존재하는 그를 만난다 문을 열고들어가면 그곳에서 그냥 먹먹해진다 그리고...바보처럼... 이 도장을 찍는 걸 깜빡했다..ㅠㅠ 허엉.. 전시관에서 무료 스탬프 찍을 수 있어요.꼭 찍으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진짜....사람인 줄... 거실이... 그렇게 삶을 한 조각 담고 하나하나 잊혀졌던 이야기들이하나씩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또 다시 가슴아파지는..

[적묘의 부산]삼정더파크,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 펭귄,해달, 캥거루, 얼룩말, 사막여우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원이 있었는데한참 쉬다가삼정더파크로 재개장을 했어요. 부산에서 정말 오랜만에 동물원에 가네요. 연간회원 제도도 있고~ http://www.samjungthepark.com/ 다양한 이벤트들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아요!!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전 2018 새해 이벤트에 다녀왔어요. 기본적인 동물 보호에 대한 고민도 보이고.. 그러나..;;; 양심보관함은 쓰레기통이 되어버려서 당황..;; 옆에 다른 쓰레기통도 있던데..;;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어서아이들 데려온 가족들은 정말 바쁘더라구요. 연인들도 종종 보이고 아직은 입구일 뿐!!! 더 올라가야합니다. 길은 좋아요. 경사가 있어도 유모차 다닐만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본격 동물원!!! 간단 현황판!!! 제일 먼저 반갑게 만났..

[적묘의 서울]한강공원, 여의도 나들목, I SEOUL U,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그렇게 오래 서울에서 살면서 굳이 여의도를 안갔던 건 남산에서 볼 수 있는 벚꽃때문 그리고 그땐 한강이 이렇지 않았답니다. 이번엔 친구님이랑이 근처에 왔다가 사부작 사부작 겨울의 한강변을 걸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주로 저쪽 편에서 지냈으니까요 이건 뭐다냐..;; 이쪽엔 밤에 와야 이쁠 듯? 뭔가..;; 열심히 노력한 강제 프로포즈 장소 느낌이..;;; 그리고 한때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63빌딩!!! 새삼스럽네요.. 이런 것도 있고 +_+ 크...방탄소년단!!!!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인상적인... 미세먼지에 너덜너덜해진 가짜 벛꽃나무~ 그 와중에..;;; 아픈데 찌르는거냐..;;;; 그래도 ^^ 친구님도 같이 가주시고 나중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랑 수다 떨면서다닌다고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답니다..

[적묘의 고양이]월간 낚시,파닥파닥,도시어부,13살 담초,노묘 낚시

도시에서 태어나도시에서 자라서도시에서 낚는다 그것이 도시 어부 반짝거리는 발렌타인 초콜렛 박스끈이 유혹하기도 하고 미끼인 줄 알았던 줄이 어드메 이리 왔다 저리 왔다 13살 묘르신이 눈을 반짝 반짝 13살이 아니라 3살이라도 믿겠다!!!! 궁디 실룩 실룩 긴장한 몸을 쭈욱 늘려 긴장을 푸는 척하지만 사실, 눈은 여전히 한번 노린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는 저 강력한 의지!!! 온 몸을 휘돌아 흐르는 뜨거운 낚시꾼의 피는 13살 노랑둥이 고양이 담초 안에서 폭발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_+ 카메라의 초점따위 고양이 무시하는 고양이입니다. 카메라 초점을 왜 못 잡아 고양이 첨 찍어? 고양이가 파팍 우적우적 그런게 당연한거지 살짝 밀당하다가 사정없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마!!!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