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 13

[적묘의 고양이]젖소냥 깜찍이의 before and after, 2006년의 깜찍양

어느새 14살이 된 깜찍냥 7년 전 디지털 카메라 니콘 쿨픽스 3100 그 이후에 차례대로 캐논 350d 파인픽스, 펜2 등..이거 저거 바꿔감서 찍었네요 2006년과 2012년 사진 비교 사진들은...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서 거의 다 재탕 곰국도 재탕 삼탕..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항상 살랑 꼬리감기에 훅...넘어간답니다. 그리고 바로 점프하는 세월의 힘!!!! 귀여운 소녀는 어디에!!!! 이젠 12살이 된 초롱군에게 지지 않으려고 바락바락 .... 진짜 안 집니다..ㅡㅡ;;; 헉...길이는 초롱군이 길지만 두께는 깜찍양이 만만찮아욧 요렇게 살고 있답니다. 셋이 같이 딩굴딩굴... 2011/08/2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고친 후 시침뚝의 종결묘, 깜찍양 2011/..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 눈이 번쩍 뜨이는 이유, 간식을 주는 이유

초롱초롱 우리 묘르신 눈을 꼬옥 감고 자고 또 자고 자는 건 좋지만그래도 기운내서 맛난거 먹는 건 언제든 대 환영 눈을 번쩍 뜨이게 +_+ 간식은 닭고기, 치즈, 요플레,손가락에 묻혀서 뭔가 들이대면 자몽향이 나도 할짝 거리는 고양이 오늘은 오랜만에 생선맛 간식!!! 앗 이것은!!!! 훗... 훌륭한 맛이다 마이쪄!!!! 크...이닦는거 싫어해서이렇게 이가 엉망인데..;; 이젠 그냥 스트레스 안주는 쪽으로 간식을 주고 난 뒤에도 굳이 닦지 않고 있어요. 좋아하는 거만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꼬리 염증이 이젠 많이 커져서농이 터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병원가서 제대로 배농하고드레싱 받고약도 타오고 그래야죠 그러나 +_+ 그건 그거고!!! 마저 먹자!!!! 가열차게 먹는 중 열심히 먹는 중 계속 먹는 중..

[적묘의 고양이]요즘 얼굴보기 힘든 깜찍양, 어디에 있었을까

요즘 더더욱 얼굴보기 힘들어진깜찍양 정원에 있던가 옷장 안에 있던가침대 아래 있던가 뭐든..;; 대답도 안하고 등장 하지 않으면어디있는지 알 수 없는 고양이들~ 훅 비가 지나가고다시 햇살이 쨍쨍 뜨거운 햇살에연꽃도 순식간에 피어버리는 요즘 새벽부터 덥다고깨서 찬물에 샤워할랬더니 물이 뜨겁더라는 것은그냥 일상이고~ 그렇게 자제해서 조심조심 움직이는데도땀이 듬뿍 듬뿍 주륵주륵 묘피에 감싸인묘르신들은 더 힘들겠지요 정말 살짝 잠깐 등장 늘어져서 늘어져라 하품 한번 하고다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그자리 그대로 보송보송하게 보이지만사실은 뜨끈뜨끈하니까요 최대한 몸을 시원한 곳으로붙여줍니다. 아아... 여름이 길어졌어... 13년 묘생 중에이렇게 길고 더운 여름이 있다니 하아... 고개 들고 있기도 힘들어서..

[적묘의 고양이]캣닙추수 후 건조, 향 좋다,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뜨거운 햇살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날개와 다리 많은 생명체들에깜찍양은 옥상 정원의 시간을 종종 즐기곤 한답니다. 물론 직접 잡는 것보단눈으로 쫒고 이렇게 그늘 아래서 시에스타를 즐기는 시간이 더 길지만요. 더위에 지친 캣닙들을지난번에 훌쩍 웃자란 것들은 다 잘라서 말렸거든요. 이제 천천히~~~ 방에 앉아서 손으로 줄기에 붙은 바삭한 잎들을훑어내기 시작했어요. 노묘 3종 세트의 난입 훑어낸 줄기에서 향이 진하게 나니까 신났습니다!!! 줄기는 옆으로~ 잎과 꽃은 바삭바삭한 걸 모아서바로바로 박스 안에서 다시 한번 더 완전히 건조하려고 이렇게 한가득한참 앉아서 손으로 슥슥 작업 중이예요. 한 웅큼도 안나오는캣닙이거든요. 아무래도 마르면 정말~~~~ 조금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줄기를 탐닉 중인 몽실양 응응? 역시..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와 캣닙1차 추수,캣닙꽃 필 무렵

2017년 첫 캣닙 추수의 시기 여름의 문 앞입니다. 아니..문 열고 들어섰고..ㅡㅡ;; 이 더위에 건조함에 비는 정말 잠시 잠깐에~~~ 서늘한 옥상 화분 사이에깜찍양이 몸을 누입니다. 캣닙 꽃이 피기 시작해서이제 슬슬 추수 할까꽃이 다 피고 무르익으면 씨가 걸리니까요그냥 향 진하게 꽃이랑 같이 말려볼까 합니다. 몇번이고 들어오라고 해도답이 없는 우리 깜찍양 아무래도 더 있어봐야비가 안오면 마르면 더 말랐지..;;; 쭉 위로만 웃자라고옆으로 무성해지지가 않네요.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참, 깜찍양은제가 왔다갔다 하면이렇게~~~~ 어쩌나...어쩌지... 나갈까...말까..... 이렇게 소심하게 꼭 숨어있어요. 그냥 시원해서 있는 것도 있지만아니예요..ㅡㅡ;; 움직이면 깜짝 놀라서 숨어 있답니다. 숨거나..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고양이와 어떻게 같이 살아요? 13년째 하악하악

깜찍하게 손바닥에 올려서집에 들어왔던 깜찍양~ 13년째 칼있으마로 살고 있습니다 누가 집에 오면 숨어버리고손님이 길게 있다가 눈마주치거나하면도망가거나 하악하거나 햇살 따뜻한 침대 위에서딩굴딩굴할 때맛있는 간식 먹을 때 한가롭게 그루밍 할 때 카메라를 들이대면언제든 찍을 수 있는 하악의 갑 오브 갑 2017년 새해 맞이 하악하악 오지마 새해야!!! 1년 더 나이 먹기 싫다고!!!!! 이렇게 까칠한 고양이랑 어떻게 사는냐구요? 내가 이렇게 하악질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해줘 고마워그런 마음으로 살아요..ㅠㅠ 내 평생 받을 하악질은 니가 다 해주네 하면서...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밥사고 간식주고, 모래 채워주나 자괴감 느끼면서 살아요..ㅠㅠ 셔터소리만 들리면어느 각도에서든 하악질 하는 고양이랑 13년 살아보셨..

[적묘의 고양이] 캣닙에 빠진 깜찍양, 고양이 향정신성 풀떼기

설명이 필요없는 딩굴딩굴 모드의 깜찍양. 이런 애교스러움은 가을 햇살과 캣닙의 앙상블 시너지 작용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 위치도 딱!!! 창문을 통해서따끈한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곳 원하는 만큼의 캣닙을바삭바삭~ 봉지 안의 캣닙을 탐하길래꺼내서 뿌려줍니다. 원래 제 방에 잘 안들어오고주로 거실 소파를 사랑하는 깜찍양이 왜 자기가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도록 정신을 잃게 만드는 무서운 고양이 향정신성 풀떼기 계속 찌뿌등한 하늘만 보다쏟아지는 햇살까지 이렇게 달콤할 수가 없지요 아으 좋다~~~ 좋으다아~~~ 이것이 가을이로구나!!!! 단점이 있다면? 감정기복이 심해짐..;;; 하악질 해 놓고다시 와서 딩굴딩굴 화들짝!!! 철푸덕!!!! 햇살이 뜨거우면뒤집어줍니다. 잠시 휴식 다시 한번 하..

[적묘의 고양이]캣닙 농사의 끝,씨 고르기

캣닙 씨를 모아놓으면아...이제 진짜 농사가 끝났구나 싶어요 ^^ 물론 아직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참 여름 내 자랐던 캣닙들은 전부 추수~ 여리여리 작은 잎들은 생캣닙으로 남겨 두고~ 꽃이 맺힌 두꺼운 줄기는 대부분 끊어냈어요. 말리면서~ 중간중간 셀프 캣닙 급식은 일상~~~ 두꺼운 줄기도향이 짙어서 좋아한답니다. 우적우적 그동안 꽃을 통채로 말린 씨들을 탁탁 털어서 모아봅니다. 그리고 종이 위에 모아서 가볍게 톡톡 쳐주면 무게가 무거운 씨들이 걸러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내년의 농사를 위해서이렇게~~~ 말린 잎들과 걸러낸 씨들을 모아두니~~~~ 2016/09/19 - [적묘의 고양이]연식에 따른 캣닙줄기 이용법,노묘의 누워서 캣닙먹기2016/09/17 - [적묘의 고양이]수제 캣닙 쿠션만들기..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움직이는 힘! 무더위엔 캣닙!

여름휴가라고언니네가 와서깜짝 놀란 울 노묘 3종세트들이생각보다 더 다리를 많이 절고그리고 살이 빠졌다는 거. 그런 애들이 힘겹게 계단을 올라와서놀 수 있는 것은 뭔가 유혹적인 그것이 있는 거죠!!! 딩굴거리게 하는 것 부비적거리게 하는 그 무엇 거침없이 방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소엔 방에 못 들어오게 하거든요. 실은 너무 더워서 오랜만에 문을 열어 놓았어요. 캣닙을 말려서 가루를 손으로 부스러뜨리고꽃+씨방이랑 같이 말린 부분은 씨를 골라내고그런 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 선풍기를 틀수가 없어서.... 허허허.. 애들한테 이렇게바로 덥침 당할 줄이야. 요즘은 하루에 3마리 동시에 얼굴보기가 힘들거든요. 덥다고 소파 아래서 안나오는 수준~~~ 근데 이렇게 오랜만에 성큼 성큼!!! 뭔가 있음.. 느껴짐 나..

[적묘의 고양이tip]유기농 수제 캣닙가루 제작, 캣닙 농사의 보람

유기농으로 캣닙을 키우고하나하나 따서 씨를 고르고 캣닙 가루를 만들어 오면서캣닙 가루 가격을 종종 검색해 봤는데 유기농 캣닙 가루가 4그램에 천원 정도?어마무지한 가격에 놀래서 열심히 만들곤 했습니다 ^^저희 집 노묘 3종세트와 지인들을 위해서 이번엔 처음으로 그 과정을 정리해 봤어요.혹시 처음으로 시도해 보실 분들을 위해서 +_+ 처음에 씨를 얻은 것도누가 그냥 구입한 캣닙 가루 안에 깔려있던 씨였어요. 그냥 고양이들 좋아하니까 가져가~그러고 받았던 것이 한 15년 전? 그러니까 그 씨를 받아서 심고 또 받아서 심고!!! 그리고 씨가 정말 작아요.대부분의 허브씨들이 그렇듯개박하도 허브의 한종류로 씨가 깨알보다 작답니다. 그래서 일단 씨는 뿌려 놓고발아할 때까지 그냥 주구 장창 기다립니다. 물 많이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