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3

[적묘의 간단레시피]위염식단, 갈비탕에 안 매운 깍두기!

대한민국 사람 태반이 가지고 있는... 아니..세상 사람들 다... 스트레스성 위염이지요!!! 코이카 단원들 건강검진도 100이면 90 위염 나옵니다. 그건 ... 뭐...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시작된 거니 봉사활동의 생활 스트레스보다 고질적인게 더 많은 듯 그런데다가 남미 음식은 꽤나 짜고 기름지다 보니 아무래도 깔끔하고 안 맵고 안짜고 기름 없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제 선택은 갈비탕과 깍두기! 가뜩이나 춥고 소화가 잘 안될 때는 따끈한 국물이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저는 목양체질이어서 아플 때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가 좋아요 +_+ 갈비탕은 ...쉽습니다. 갈비를 삽니다. 찬물에 담궈서 피를 뺍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뒤적거려서 핏물이 빠지면 끓이기 시작. 두세시간 무를 크게 썰어서 같이 넣고 ..

[적묘의 맛있는 일상]페루에서 깍두기 담기!

아무리~ 빵이 싸고 치즈가 맛있다고 해도!! 한국 사람은 김치에 밥을 먹어줘야~ 아 깔끔하다 라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지요 ^^ 그리고 시원한 무김치의 아삭함!!! 쉽고 쉬운!!! 고추가루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현지 조달 된다는 것도 장점인 깍두기를 담아 봅니다!!! 일단...무가.. 요정도 크기면 1솔.. 한국돈으로 450원 정도입니다. 제가 간 시장은 리마 안의 안전한 시장이라서 좀 비싸구요. 외곽으로 나가면 가격은 확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씻고 대충 다듬어서 껍질은 안 깍고 슥슥..잘라버립니다 소금 조금 뿌리고 생수를 약간 부어서 무김치처럼~ 속성으로 담글거라서~ 딱 20분만 절입니다!!! 그동안~~~ 요렇게!!!! 생강도 잘라 놓구요 반만 잘랐어요. 여기는 생강을 기용이라고 한답니다. 중국식이라고..

[적묘의 맛있는 일상]페루에서 처음 먹어본 과일,오이멜론

지난 번 홈스테이집에서 같이 시장에 갔을 때 궁금해서 한번 먹어본 적 있는데 시원하게 맛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제사!!! 부엌 정리가 대충되고 바닥 청소 좀 반쯤 되고 해서 시장을 볼 때 요 녀석도 영입했지요~ 에..또..집 정리는 이정도 수준으로.. 보이는데만 일단 정리..;; 이사를 혼자 3일 정도 걸쳐서 택시를 타고 조금씩 짐을 옮기고 이래저래 빨 것들 다 꺼내서 빨면서 오갔거든요. 가구와 여러가지 물건들 전자제품들은 앞에 살던 선배단원에게 돈을 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 각각 따로 사면 제 마음에 드는 건 살 수 있겠지만 그건 .....코이카 생활비로 무리!!! 저는 지난번 베트남 생활에서 남은 달러를 환전하지 않고 가져와서 그나마 한번에 이것저것 다 지불했답니다 선배단원이 냉장고에 남겨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