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4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페루레일 로컬 현지인석 체험기, 거주증없으면 이용불가

페루레일과 잉카레일두가지 모두 페루의 소유가 아닙니다. 영국이랑 칠레였나둘다 다시 영국이 가져갔나 그럴거예요. 그러다 보니 관광객들에겐 엄청난 폭리!그러나 현지인들에게는불가능한 가격이니까아예 차량을 따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온라인 판매가 안됩니다.직접 가서 판매처에서 여권복사본과 현지거주증말하자면 페루주민등록증혹은 페루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록증이라는 것을 제시해야현지인 좌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차량이 한정적이다 보니표가 없으면 못사는 거랍니다.쿠스코 도착하자 마자 달려가서 구입했지요.당연히 3년을 거주한 비자와 등록증을 보여주고 ....이런거 전부 수동입니다.온라인으로 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탄 구간은오얀따이담보에서 아구아깔리엔떼스까지 같은 시간대의 같은 열..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로 가는 페루레일,기차를 타다

2012년 7월에 마추픽추에 다녀왔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2013년에 쓴 글을 2014년 수정합니다. 대략적인 마추픽추 여행 정보로, 참고만 하시고 자세한 내용들은 여행사에 문의하십시오! 페루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한번에 가는 비행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쿠스코 시내에서 마추픽추까지 한번에 가는 방법은 없습니다. 버스나 현지차로 몇시간이 걸려서 가거나, 버스-기차-버스를 이용하거나 일부는 버스, 일부는 잉카 트래킹으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엔 귀빈용 헬기를 띄우거나 했었지만, 현재는 유적 손상문제로 헬기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리마에서 최소 이틀을 잡아야 마추픽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리마로 돌아오려면 최소 사흘을 잡아야 합니다. 쿠스코-리마 사이의 비행기는 늦은 밤시간 비행기가 없습..

[적묘의 우유니]기차 무덤,사막 한가운데, el cementerio del tren

과학의 승리 문명의 증거 수탈의 흔적 자원의 이동 사막의 시간 소비의 종말 그리고 기차의 무덤 땅이 넓다는 것은 지평선이 있고 볼리비아 면적 1,098,581㎢ 세계 28위 대한민국 면적 99,720㎢ 세계 109위 그냥.... 방치할 수 있다는 것 당신네들 나라에서 만들어진 기차는 하나 없는데 이 황량한 땅에 줄줄이 기차들의 공동묘지가... 그야말로 버려진 땅 사막에.... 버려진 기차들 그 버려진 것들이 또 하나의 관광지가 된다 수많은 이들이 라파즈에서 10시간 (100볼리비아노=만 6천원 가량) 밤차를 타고 달려 달려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른다 그냥 쓰레기 고철더미에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득시글한데 이 넓은 벌판에 저 쪽 뒤의 벽 하나가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사진에..

[적묘의 페루]바랑코 기차카페에서 즐기는 낭만과 카푸치노 한잔

옛날 기차를 개조해서 만든 기차 카페~ 바랑코의 기차카페는 특히 목조 기차! 놀라운 것은 무선인터넷과 카드 결제가 된다는 것 +_+ 바랑코 성당이 살짝 보이네요. 시청 건물 바로 옆에 있답니다. 다만 지면에서 공간이 있다보니 옆을 지나가는 차 때문에 조금씩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는 거~ 낡았지만 그래서 더 다양하게 변화한답니다 하나하나.. 소품들도 남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테말라 기적의 성모 이건 또 뭐래? 중간중간 색이 변한 건반 먼지와 습기로 눅눅해진 소리들.. 갑자기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신기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엔 뷔페도 있어요 다양한 칵테일도 있구요 페루 전통음식들인데 스프, 메인디쉬, 디저트까지 17솔 별개로 따로 달콤한 디저트만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피자를 잘 먹고 와서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