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7

[적묘의 발걸음]금정산,범어사,카페,tea1,티원카페, 산뷰, 베이커리 카페,공기 좋은 카페,전망좋은 카페,데이트 추천, 계곡 물소리, 연휴 나들이 추천

어느날 갑자기 연락 와서 집 앞에서 납치 당해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납치 정말 환영하지 말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드라이브도 하고 녹색의 숲을 계곡의 물소리를 오랜만에 개운한 하늘을 보러 달려간 곳 범어사 가는 길에 있는 티원 카페랍니다. 어찌나 구름이 이쁜지~~~ 에어컨도 빵빵하지만 바깥에서 산 바람을 즐기기에도 좋았던 날 공간이 정말 다양해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엄청 고민했었답니다. 일단 음료도 카페 이름답게 차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갑작스런 만남에..;; 다들 밥을 먹고 만나서 서글프게도..ㅠㅠ 이렇게 맛나보이는 베이커리를... 평소였다면 꼭 하나는 먹어야한다고 했을텐데 정말 밥 먹자 마자 만나는 바람에..ㅠㅠ 이번엔 패스.. 그러나 다음엔 꼭 먹어 보리라!!!! 음료가 나올 때까..

[적묘의 부산]부산대학교 순환버스,벚꽃놀이,출사지,산벚꽃,사진놀이

다이나믹한 부산 날씨..;; 이렇게 햇살이 뜨겁고눈이 부셔서 선글라스 꼈었는데 왜 갑자기 추워진걸까요!!! 그래도 낮은 따뜻한 부산~+_+ 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으로 가시는 걸 추천 추천합니다. 사실은..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이른 아침에 혼자 강의실에서책 들여다 보다가 아무리 봐도 백인의 의무라는 원제가 더 나았다면서궁시렁..궁시렁 하다가... 제 생각엔 이 책의 번역제목은 장 지글러의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에 대한 오마쥬 격인 제목인 듯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그렇게 굶주리는 세계도 일상이 있고 꽃이 핀다는 것 그러니... 굶주리더라도우리는 꽃을 보러 가야합니다 +_+ 그림자 속의 세 사람이함께 올라갔죠. 하늘이 파랗게 벚꽃은 핑크색으로!!!..

[적묘의 부산]봄날 산행,금정산성 동문고개,금정산 숲속 둘레길,봄맞이 춘계 등산

봄맞이 춘계 등산을 다녀왔답니다.정작 등산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는데 생각보다 기울기가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더니역시나 ...;;; 허벅지가 무진장 땡기네요. 시작은 부산대에서~사범관 뒤쪽으로 해서 길이 있어요. 금정산 숲속 둘레길이란 이름이 생긴 걸첨 알았어요 ^^;;; 이 길은 바로 옆에 버스가 다니는 길이 보여서 정말...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고 싶어지는 순간..ㅡㅡ;; 버스가 지나가는 게 보이니까요 ㅎㅎㅎ 중간에 작은 도서관이랑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참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요. 그 언젠가 여기 앉아서노닥노닥 시간 보내도 좋을 듯.. 과연 그날이 올지는 미지수지만요 ^^;; 잠시 휴식하고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금정산 구름다리!!! 아 정말 오랜만에 금정산에 오긴 했나봐요~이런게 있었어? 하면서 걸었..

[적묘의 부산]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에 가야하는 이유,4월 꽃놀이, 벚꽃출사

꽃비가 내리는 시간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환승해서바로 부산대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쭉...올라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적은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이 나옵니다. 대운동장 옆 쪽에서 내려다 보면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 아래보다는꽃이 조금 늦어요. 그래서 아직 예쁘게 풍성하답니다. 어느새 진달래 개나리는 다 피어나고곧 철쭉의 계절이 오기 전에 남은 벚꽃의 시간을 즐겨보아요. 예술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좋아요. 뭔가 존재에 대한 철학적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올블랙 고양이와 은색 파이프 그 대화에 한번 끼워달라고 할랬더니 급히 자리를 옮기네요. 미안해..;;; 등짝에 반지르르 햇살을 즐기는 중에말 걸었으니 내가 잘못했네..ㅠㅠ 슬슬 걸어가면 이렇게... 예술관 오른쪽 오르막길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회차 지..

[적묘의 부산]겨울밤 길거리음식 지존은 분식,튀김,어묵,김밥

페루 시장 사진을 올리다 보니 급 생각난... 역시 길거리 음식 시장 음식 중에서 제일 생각나는 건 쌀랑하게 바람 불기 시작하면 따끈따끈한 국물~ 갓 튀겨낸 바삭한 튀김에 매콤한 떡볶이 양념 간장을 찍어 먹는 어묵!!! 가득가득한 높은 건물들 그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차들 그 사이 사이 작은 골목에 자리잡은 낯익은 그리운 맛있는 분식집들 1,2월이 더운 페루의 리마에서는 이런거 찾아 볼 수가 없어요..ㅠㅠ 페루 길거리 음식은 피카로네스, 안티쿠초, 달거나 짜거나... 바삭바삭한~ 냐아...한국에 가서 야금야금 하고 싶어짐!!!! 동래역에서 동래시장 쪽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 바로 그 집들.. 서면에서도 남포동에서도 그 먹자 골목들.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2012/03/09 - [부산,남포동 맛집..

[적묘의 가을]가장 아름다운 색들의 조합

어디에 가든 간에 한국가을만큼 색이 다 고운 곳이 이렇게 오밀조밀 하나하나 다 예쁜 색이 어떻게 나올까요? 그저 신기할 뿐... 3줄 요약 1. 신기하게 가을마다 한국~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보네요. 2. 저 파란 하늘에 노랗고 빨간 잎들이라니!!!! 3. 윽...홍시를 못 먹고 왔어요!!! 갑자기 눈물이 앞을..ㅠㅠ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부산 금정산] 눈오는날 꼭 가야하는 출사

눈이 날린다지요? 화이트발렌타인데이라지요? 후후후후.. 초콜렛 먹으면 살찌고 이 상해요. 그런 건 초콜렛 회사의 상술일 뿐 발렌타인 성인과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자 오늘은 +_+ 눈 오는날 부산의 출사지, 금정산으로 고고고고!!! 범어사는 신라시대 당나라에 유학을 하고 돌아온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 사찰이며 부산시 금정산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없어졌습니다. 길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요. 주차장까지 올라와서 차를 놓고 가셔도 좋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오거나 아니면 산 아래에서부터 걸어오기에도 길이 상당히 잘 정리된 산입니다. 자아..사실..잘 결정해야 합니다 4층 옥상에 눈은 쌓이고 고양이들은 집 밖으로 안나갈려고 하는데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