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 11

[적묘의 페루]매년 11월 초,리카르도 팔마 도서전 2013,라르꼬 마르

아..정말 블로그하기 힘드네요~ 사진 용량을 그렇게 줄였는데도 업로드 속도가 안나옵니다. 올라가다가 멈추고 시스템 문제라고 하고.ㅠ.ㅠ 사진 여섯장 올리는데 한장씩 두장씩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나씩 나눠서 올리다가 결국 도서전 다 끝나고 올리네요. 이제 3년째 페루 리마에서 살고 있는 적묘입니다... 그 덕에 매년 되풀이되는 도서전을 페루에서도 가네요. 물론..ㅠㅠ 아쉽고 또 아쉬운 서울국제도서전..아흑 매년 11월 초에 리마에서는 작가 리카르도 팔마를 기리며 도서전을 합니다. 2011년과 2012년은 케네디 공원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라르꼬 마르에서 했습니다. 정작...책은 잘 못 찍었어요. 이유는..ㅡㅡ 라르꼬 마르의 구조적인 문제!!! 물리적으로 길게 되어 있어서 뒤로 몸을 빼서 사진 찍다가 떨어질거 ..

[적묘의 서울]부처님오신날, 봉은사 연등을 기억하다

한국에 있다면 정말 정신없이 바빴을텐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사진기자재전 국제도서전 석탄일 연등제 게다가 산수유 축제부터 벚꽃축제에 진달래 지금은 철쭉제가 시작될 때니까요 특히 코엑스에서 하는 행사를 보고 나면 딱 길건너서 봉은사 몇년 전 봉은사 풍경을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여기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억하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2013/04/13 - [적묘의 봄꽃놀이]매발톱꽃과 반짝반짝 장신구 접사담기 2012/12/02 - [적묘의 부산]범어사,노란 은행 파란 하늘,때때옷 까치 2011/07/12 - [부산,기장은진사] 연꽃, 눈물 2011/05/10 - [부처님오신날] 채식고양이는 개박하를 먹지요~ 2011/05/11 - [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

[구병모,아가미] 생존욕구와 생존이유에 대한 의문

가끔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아이들을 죽이고 그 시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순수한 아이들이 죄를 짓기 전에 빨리 죽여서 천국으로 그 영혼을 돌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제거하는 것은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유사의 효자 손순, 돌종 설화에서부터 에스키모의 영아 살해나, 스파르타의 기형아 및 미숙아 제거 등 그런가 하면 현대에 들어와서도 매한가지 IMF가 터지자 마자 줄이어진 동반자살 그런 먹먹함이....현실에 비일비재하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책으로 읽어본다. 사실은 그렇게 중요한가.. 일단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죽고싶어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는 또 다른 이름을 준다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다. 누군가는 죽어도 누군가는 ..

[2011서울국제도서전] 기록문화유산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직지

드디어 내일이 서울 국제도서전의 마지막 날이군요. 나름 기대 했던 전시들 중에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것이 기록문화유산전이었어요. 좀 그랬던 건.. 아 이넘의 부스..;; 넘 작아 아무리 부스 설치비가 든다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것..;; 저쪽 관으로 넘어가면 공간이 펄펄 남아돈다구요 의외로... 전시품이 다양한데다가 진품이 섞여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저 말고 옆에서 보시던 어떤 교수님인지 헉..이거 진짜야 진짜 하고 완전 호들갑 떨면서 학학 거리더군요 직지는 꽤나 부스를 잘 만들었습니다. 금속활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사용했지요 세계사적인 파급력으로는 독일 못 따라 갑니다만.. 그 독창성에서는 역시 우리 조상들이 좀 짱 드셨다는 고인쇄문화 홍보관과 같이 맞물려서~ 이곳의 전시품들도 근사!!!..

[2011 서울국제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스 월, 다른 세상을 열다

해마다 가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몇년 전부터 가장 기대하는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터스 월 말하자면 새로운 세계!!! 일러스트 작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랍니다. 이렇게 조각조각 그림에 혼신을 담아 작품을 전시하고 옆에 작은 명함집을 달아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다양한 기법과 저마다의 개성!!!! 향과 맛이 다양한 그림들 쏙 뽑아오고 싶은 예쁜 그림들 언젠가 이들의 그림이 예쁜 동화책이 되어 혹은 어느 책의 삽화나 팬시 제품이 되어 제 손까지 오겠지요 따스하고 부드럽고 귀엽고 선명하고 감각적이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고 툭 던지는 터프한 필치도 있고 끝없이 쏟아지는 다양한 소재들과 저마다 다른 그림들이 다른 세상으로 가는 창이 됩니다. 이 많은 그림들 중에서 유독 고양이만 ..

[2011 서울국제도서전]주제가 있는 그림책, 소녀+볼로냐라가치상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꽤나 기대 했던 소녀가 주제인 그림책 전시에 정말 소녀가 앉아있더군요 ^^ 이렇게나 곱게 말입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여러가지 주제 전시가 열렸는데..;; 다 좀 소심합니다..;; 규모가 두가지 합해서 딸랑~~~ 이거..;; 뭐..단촐하죠??? 사람이 많을 때 가면 제대로..;;; 보긴 커녕..;;; 손에 한번 잡아나 보겄어요??? 공간도 충분한데 복본 좀 여러권 두지 싶더라구요..ㅡㅡ;; 참, 여기서 이벤트 하는 건 전시를 바로 찍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데 올려서 바로 천원짜리 팜플렛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스맛폰없는 저 같은 사람은 아쉽죠..ㅡㅡ 있는 분들은 꼬옥 이런거 같이 해보세요 ^^ 도서전 안쪽에 작은 부스들엔 도서관이나 재능기부 관련도 좀 있으니까 찬찬히 둘러보세요 ^..

[2011서울국제도서전] 책이 살아있다!-세계의 팝업북 특별전

연인, 아이들 혼자 시간 때우기~뭐든 간에!!! 혹시 주말에 특별한 이벤트 고민 중이시라면 하루 정도 책이 푸욱!!! 빠져보는 것도 좋겠지요 ^^ 이번 주말 코엑스에서 국제 도서전 한답니다. 사람없는 평일에 빨리 다녀왔습니다 ^^;; 제가 가장 기대 했었던!!! 세계의 팝업북 특별전~~~ 요렇게 맛뵈기로 시작됩니다!!! 1930년대 팩들이라니!! 자체의 가치도 꽤나 높을 듯! 역시나 비싼 것들은..ㅡㅡ; 유리관에 곱게 곱게!!!! 따뜻한 느낌의 동화책 터프한 고양이 터프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면 뭔가..ㅡㅡ;;;; 아저씨틱하지 않은가요? 개인적으로 탐나는 이런 것도 있구요 이것도 참 좋더라구요!!! 아마도...내 생애 언제 또 이런 책 보겠나 싶어서 유리 반사광에도 불구하고 기냥 막막 찍었어요 그리..

[2011 서울국제도서전] 아가미, 구병모 작가와의 만남

유독 이래저래 길어진 서울 나들이의 마무리는 2011 서울국제도서전이었지요. 공식 홈페이지 http://www.sibf.or.kr/ 트위터와 페이스북 돌발이벤트에 구병모 작가와의 만남까지!!! 역시 첫날!!! 화환들이 싱싱...;;;; 아..이 더운날 ㅡㅡ;;; 안은 시원하더군요!!!! 이벤트홀 1 오후 2시 두둥!!! 드디어 시작!!!! 1시간 가량...구병모 작가님의 이야기보다는 뭔가 ㅡ.ㅡ;;;; 진행하는 교수 이야기가 더 많아서 뜨억했던... 그리고 좀 곤란해 하면서도 하나하나 자분자분 이야기 해주셔서 좋았어요 이름만으로 남자라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여자분이어서 놀랬던 구병모 작가님!!! 생활이 문제라는 것... 아아..너무 와닿아..ㅠㅠ 꼬옥꼬옥 이쁘게 적어 주신 싸인 감사합니다!!! 작가님과의..

[칠지도님네 고양이들]서울국제도서전 초대권과 함께

칠지도님께서 도서전 초대권을 한아름!!! 떡.....하니 들이 미심!!! 쿨럭..;; 사전 등록 다 했구만..;;; 케이린 같이 갈까? 역시!!!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바로바로 이런게 +_+ 좋아 좋아~~~ 한아름 가득!!! 도나도 한번 향을 맡아보고~~~ 전 아무래도 15일에 일찍!!! 후딱 보고 부산가야지요 물론..;; 국제도서전에 전혀 관심없는 분들도 많지요 아메숏 타로군... 2011/05/31 - [아메숏 타로] 고양이와 몬스터볼의 상관관계 2011/05/30 - [아메숏 타로] 비밀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_+ 2011/05/27 - [베트남 인형] 아메숏 고양이 타로의 성격탐구 2011/05/23 -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2011/04/05 - [그때 그 시절] 아메숏 타로군의 과거..

[서울국제도서전] 아이폰을 든 베르나르베르베르와의 만남

2010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서울국제 도서전에 왔었답니다. 그때 블로거 참가단으로 신청해서 정말 맨 앞줄에 앉아 베르나르 아저씨를 눈 앞에서 볼 수 가 있었답니다. 이 아저씨..;; 무진장 열심히 찍으면서 입장..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독자 질문은 바로바로 아이폰 동영상!!! 요기 홀 안엔 이만큼만.. 딱 인원 통제 하고 바깥으로도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었지요 이야기 + 독자 질문 끝에 드디어 싸인 시간!!! 후훗.. 전 사진용 인화지에 덥썩!!! 서울국제 도서전은 매년 열리고 있답니다. 거의 안 빼먹고 참가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출판사들이 부스 참가합니다. 평소에 잘 몰랐던 기관들에서도 참여하구요 다양한 전시 행사가 눈길을 잡고 자유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올해도 우리의 찬란한 기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