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18

[적묘의 고양이]스카이캐슬고양이,노랑둥이 일족,부산대캠퍼스고양이,설날특식

설 연휴가 시작되면국립대 도서관은 문을 열지 않지요. 그래서 연휴 전날에 바리바리 싸서들고 올라갔습니다. 책도 반납해야 하고.ㅠㅠ 이젠 대학원 수료라책을 반납해야 해요. 일부러 돌아 올라가는 길바로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삼색 아기는 안보이고노랑둥이 아가들이 3마리!!! 니네 왜 볼 때마다 늘어있는거니~~~ 급히 공학관 화장실로 들어가서 파우치를 몇개고 뜯어서 물이랑 섞었어요. 친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파우치 찬조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그릇들은 플라스틱 포장재랍니다. 가지고 나가서 애들한테 나눠서 주면 되니까요 건물 아래 쪽이라서 이렇게먼지가 많네요.ㅠ.ㅠ 눈치보는 아이들 그러나 어른 고양이들은 어른스럽게!!!!! 아기 고양이들은 호기심 가득!!! 사실 캠퍼스에서는 워낙에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발라당,딩굴딩굴,노랑둥이들,비타민 D,햇살바라기

배부르고 등따신흔하디 흔한 봄날같은 부산의 겨울날 서울에 있는 지인들이 감기 조심하라면항상 여긴 따뜻한 남쪽나라라고 말해주곤 하죠 딩굴딩굴의 여유는햇살과 간식의 콜라보레이션!!! 긴 겨울의 끝 무렵새로운 봄이 살포시 다가오는 느낌 사뿐사뿐 고양이 발바닥의 부드러운 걸음과보들보들한 털들 2019/01/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삼색아기냥,노랑둥이들, 커여워2019/01/24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 흔한 길막,냥아치,가방털기, 커여워 햇살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는 것이미덕 중의 미덕이죠~ 아아아아~~ 좋으다~~~ 전 사실..;; 이렇게 친한 사이 아닌데 기분이 정말 좋은지 고양이들이 여섯마리가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은근히 가까이 안오던 수컷 노랑둥이가 간식을 먹더니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삼색아기냥,노랑둥이들, 커여워

예상치도 못하게 입이 많았던노랑둥이 가족들 가장 놀랬던 건 어디서 빛의 속도로 도도도도도 증식한 아가들!!! 잉? 삼색 아가가 있어요!!!! 노랑둥이들은 몇번 봤다고신나게 와서 기지개부터 쫙!!!! 토실토실한삼색아가는 아장아장 근데 빛의 속도야!!! 눈 앞에 딱 와서 내 놔~~~ 내놓으라고!!!!! 잠깐만 나 파우치 좀 뜯자 기다려.. 기다리는 사이에 영혼가출..;;; 정말 정신없이 부비부비점프하고 ㅎㅎㅎ 그릇 따라와서 어찌나 들이대는지계속해서 도망가면서파우치 뜯어서 부어주면서 그 혼돈의 카오스는 사진이 없습니다. 가열찬 삼색이의 얼굴 푹 아예 그릇에서 나오지 못함 그리고 끝까지 남아 있.... 너 토실토실한게 이유가 있구나!!!! 게다가 발 쪼만한거 보세요고양이 앞발 저리 쪼만하면많이 안커요!!!! 그..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 흔한 길막,냥아치,가방털기, 커여워

도서관에 자료찾고 논문 준비하러 간 김에 얼마 전에 올렸던 길막 고양이들에게친구님께 찬조 받은 고양이 간식을 주러 갔어요. 하하하.... 고양이들이 안보여 아..아니었습니다. 햇살바라기하기 좋은 곳에서아침 해에서 기운을 가득 받고 있더라구요. 얼굴 보자마자 허허..이건 뭐 거침없이 직진본능 부산대 캠퍼스 고양이들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경계가 없는지알 수 있는 이 한 장의 사진 기분 좋게 꼬리를 위로 똑바로 세우고그대로 시선을 맞추고 가까이 옵니다. 그다음엔 바로 부비부비 저기요..;; 우리 이런 사이는 아니에요. 준비해온 간식이랑 음식 줄 때 쓰려고 챙겨온 그릇 겨울엔 물 마시기가 힘드니까습식사료와 물을 주는게 좋아요. 중간 사진은 생략한다... 중간 사진은 무슨...ㅡㅡ;; 전쟁이었습니다. 고양이 여섯마..

[적묘의 고양이]흔한 냥아치 길막,부산대 고양이들,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들

평소엔 버스로 환승해서 올라가서바로 대학원으로 들어가거나 도서관으로 가는 편인데 걸어서 올라가니 이런 일도 당하네요 +_+ 2017/11/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10.16 부마항쟁기념관 옆에서 만난 노랑둥이들, 캠퍼스 고양이 그러고 보니 2년 전에도 본 그 아이인 듯도 하고 음... 일단 전 얼었습니다. 노랑둥이 엄마냥뿐 아니라아기냥까지 등장 했을 때 이미 심장은 칙칙폭폭 아기냥이 두마리인데계단 올라가려니까쫒아올라오는 것도 심장을 쿵쿵 어우 마구마구 따라오는데 귀여워!!!! 눈을 의심케하는 눈이 나쁜 편이라서저 멀리에 노랑둥이가 한마리 보이네하고 있었는데 빛의 속도로 달려오더니자체분열하더만 2마리에서 3마리로 증식!!! 저기요~털붙는데요? 줄 것도 없는데왜 이러세요 엄마냥의 당당한 포스 이 길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뽀시래기,아깽이 등장,담벼락고양이들

부산대는 캠퍼스 고양이들은 거의 케어가 잘 되어 있는 듯 중성화도 완료, 노묘도 꽤 있는 듯합니다. 부산대 위쪽으로는 금정산이니까 당연히 산고양이들이 많고 부산대 바깥쪽에도 상당히 고양이들이 많답니다. 자취생들과 주변 식당들에서 꾸준히 잘 챙겨주시는 편이예요. 이 폭염에는 얼음도 종종 챙겨주는 듯.... 그 중에서 친구네 집에서 가까운 부산대 담벼락 고양이랍니다. 집도 있고물도 있고 밥그릇도 여러 개~~~ 집도 있고 주변이 대부분 자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더 잘 챙겨주는 듯해요 ^^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아서 애교부리는 실력도 어마무지하죠 다리에 빙글빙글 감고 애교도 많아요 오늘은 좀 정신이 없다 했더니 두둥!!! 애기들 울음소리 뽀시래기들이 뽀시락 뽀시락 아이고 이뻐라 두번째는 어디있지 했더니 바로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3종세트, 먼치킨과 뱅갈모녀,월간낚시 파닥파닥,도시어부

누가 뭐래도 촉촉하게 비오는 날태풍이 지나가고 역시 낚시는 도시에서 하는게 제맛추적추적 비오는 날나가기 싫어도 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낚시의 매력!!!! 비오는 길을 걸어~~~ 도착!!!! 고양이 한번 낚아 볼까 +_+ 월척이다 월척 그런데 낚시 게임이 아니라 두더지 게임같은? 어익후..;; 위에서 째려보는 무서운 커다란 애도 있고!!! 갑자기 쭈욱!!!! 밑에서도 쭈욱..ㅠㅠ 안습 쭈욱... 위에서는 가볍게툭!!!! 나비처럼 날아서벌처럼 낚아챈다!!! 툭!!!! 이렇게 +_+ 콱!!! 잡아낸다!!!! 지금 놓아주는 건 다시 잡기 위해서 낚시대의 반동을 기다리는 중 그리고 한번에 잡아!! 콱!!!!! 요래요래~~ 이 망한 고양이사진 대회용은 너무 귀여웡~~~~ 집중한 얼굴!! 균형은 하체에!! 앞발은 잽..

[적묘의 고양이]무채색자매,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밀당귀재.13살,14살 고양이

봤나? 움직였나? 안 움직였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봤다니까!!!! 쳇... 이번엔 내가 술래인가!!!! 근데 왜 분위기는 +_+ 무채색 자매 둘이 술래 아닌 척? 이 쌔함은 뭐지? 그러나 단번에!!! 무궁화꽃 놀이에서 이기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이것들 +_+ 미끼로 과자를 이용합니다. 우리집 묘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어익후 다시 시작인겁니다. 이 끝없는 밀당!!!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다니까!!! 후딱 올라오라니까!!!! 그래도 될까? 그럴까... 응 진짜 과자 봉투 뜯었다니까!!! 빨리 와!!! 너 귀 움직이는거 다 보인다고 결국 +_+ 제가 갑니다. 움직이는거 다 봤는데 굳이 내려 오라고!!! 굳이 운동은 집사를 시키려고!!!! 이렇게 14살 고양이가..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2010년의 묘르신 3종세트.일요일의 숙제 다섯 가지!

[2010년 10월 글,사진] 지금보니..초롱군은 근육이고깜찍양은 늘씬했네요 +_+ 2018년에 다시 보는 2010년입니다. ---------------- 일요일엔 꼭 해야할 숙제!!! 첫째 괜히 주중의 울적했던 일을 가족에게 화풀이 하지 않기 둘째 쉬는 날 좀 노닥거린다고 괜히 애들에게 화내지 말기 일요일에 아이들도 딩굴딩굴한 권리가 있으니까요 셋째 주말 오후엔 낮잠 자기!!! 평일에 누리지 못하는 특권은 주말에 꼬옥 챙겨주세요!!! 넷째 평소에 하지 못한 애정행각 누리기!!!! 가릉가릉 기분 좋은 소리가 온 동네 가득하도록!!! 행복한 러브러브 지수 열렙하기!!! 다섯째 또 다른 한주를 위해 온몸의 긴장을 시원하게 풀어주기!!!! 그래야 또 한주!!! 이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