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3

[적묘의 단상]기억해주세요,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3년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된 대형 참사 그리고 이제야 육지로 올라온 세월호 부디 그 동안의 온갖 추측들이 추측에 불과했다면왜 그토록 오랜 시간을 끌었는지 명확해지길 국민이 없는 국가는 없는 법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에게 권력을 위임한 이유니까요. 권력의 사유화에 따른 그 책임을권력의 중심에 계셨던 그 분들이 꼭 지시길 앞으론 이런 이유로 노란 종이배를 접으며눈시울을 붉히지 않길 그 많은 날들을그 많은 삶들을그 많은 죽음을그 많은 노랑을 하나하나 담고하나하나 붙여하나하나 찍고 그 힘든 시간들을 버틴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분들을, 그 죽음을, 그 황망함을 어이없게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책임을 ..

적묘의 단상 2017.04.14

[적묘의 고양이]노란 리본에 무사귀환을,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세월호 천일

노랑 리본의 유래는 전쟁에 나가는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을 기원하는 것으로 가장 최초의 기록으로는 4세기 경 유럽의 노래에 그녀는 노란리본을 착용하고 있다(She wore a yellowribbon)가 남아있다고 해요. 16세기부터 유럽인들에 의해 신대륙에 전해졌고 1973년 미국 노래 「Tie a Yellow RibbonRound The Ole Oak Tree(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오)」 로 유명해졌고, 이란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을 때 무사귀환을 바라며전국적으로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사건 1000일이 지났습니다. 2014년 4월 16일페루에서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던 저는할머니 별세로 일시귀국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가 인천에서 뉴욕..

[부산,롯데광복점을 가야하는 이유] 갤러리; 1000일의 수도 부산과 미술, 무료 전시회

부산 북항에 인접한 국내 첫 시사이드(Sea side) 백화점인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세계 최대의 실내음악분수와 국내최대규모의 옥상정원뿐 아니라 http://lincat.tistory.com/59 -초대형 음악분수대와 전망대!!! 바로 이것 때문이죠!!! 10층의 갤러리!!! 사실 이번 전시는 첫 전시인데 기획에 좀 어긋..;; 진게 있어서 언론에서도 좀 깨지긴 했지만 주제면에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답니다. 정작 주제와 부합되느냐는...아닙니다.. 이건 부산 일보의 칼럼을 좀 빌려와야겠네요... 본 기획전시는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회고전'인 만큼 사실(史實)에 부합되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공간을 형성해야 성공적인 전시회가 된다. 리포터에 있는 바와 같이, 그 해당대상은 6·25 전쟁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