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24번째 이야기, 태종대 등대, 영도 등대입니다. 부산이 근대적인 항만으로 개발된 것은개항기 이후의 일입니다. 개항 후 1897년 조선은 대한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시설 정비로 부산이 대표적인 항만으로 성장하고왕래하는 선박이 수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근대적인 해상 교통 시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등대란 해안에서 수심이 얕은 곳이나 육지 쪽으로 망루를 세우고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건축물이지요. 구한말 재정난에 시달리던 조선은...강점기 이전의 일제에게 이 건축을 맡깁니다.정확히 말하면 일제가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 근대적 등대를 요구한거죠.그 이전에는 바닷가에 봉화를 설치했었고. 세계적으로 18세기 초 근대적 등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등대는 나무나 벽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