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1865

[적묘의 고양이]깜찍이와 청와대 찡찡이가 다른 점은 바로!!!

찡찡이도 검은 턱시도가면을 쓴 고양이 깜찍이도 같은데~ 뭐가 다른가요? 네 +_+ 깜찍이에게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한쪽 입에 물고 있는 검은 물고기 모양의 점!!! 무려 13살의 나이!!! 찡찡이는 대략 10살!! 프로필 찾아보니 2012년 대선 당시 5살이었네요. 10살이나 11살..으아~ 달님 좋은 집사 +_+ 그리고 무엇보다 청와대 집사가 없습니다. 대신에 깜찍양에게는 캣닙박스를 조공하는캣닙화분 농사 짓는 집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루는 없지만 노랑둥이 18살 고양이 오빠 초롱군이 있습니다. 오빠가 캣닙 박스에 고개를 들이밀면 센스있는 집사는 +_+ 다른 캣닙 박스를 제공해줍니다. 박스를 지나가면... 센스있는 집사는 +_+ 캣닙을 슬슬 뿌려주고 한가로운 13살 고..

[적묘의 고양이]최고의 선물은 박스!!!노묘3종세트, 초롱군 초상화

어슬렁 어슬렁 박스는 어디서나 진리!!! 이 박스엔 뭐뭐가 들었던가요? 오옷 이것은? 조카님의 선물!!!! 언니의 작품.. 노묘 3종세트네요~ 박스만이 선물이라며자리잡은 몽실양 바로 찍어서 언니에게 보내줬죠. 몽실이 넣어서 착불로 보내겠다고 +_+ 몽실양은 당장이라도 포장될 준비 완료!!! 닫기만 하면 되는데~~~ 깜찍양은? 박스에 관심이 있지만 막내 몽실양의 힘이 더 세기 때문에박스가 비길 기다릴 뿐!!! 옛다~~ 부직포 양인형!!! 역시나..;;; 무관심 그자체!!!! 슬쩍 들이밀어주니... 일단 +_+ 맛은 봅니다!!!! 그림도!!!!! 보세욧!!!!! 초상화 있는 몇 안되는 고양이 중 하나 아마 18살 고양이 중에선 정말 드믄 케이스일거야!!! 이모가 찍은 사진을 보고 조카가 그려준 초상화를 가진..

[적묘의 고양이]집사의 자괴감,코스트코 다녀온 후, 냥아치를 만나다!

올해는 계속 백조로 매진 중인지라... 통장이 바닥인데 그래도..ㅡㅡ;; 그나마 먹고 살아야하니까 코스트코 다녀왔는데이렇게 무섭게 시선이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뭔가..냄새가 났나? 시장에서 너무 비싸더라...인터넷도 비싸더라 역시 터키에서 천원주고 사먹어야 하는데백조는 그럴 수 없으니..ㅡㅡ;;; 그래도 그나마 저렴하게 나온코스트코에서 한통 집어왔어요. 907그램짜리가 카페드파리의 체리봉봉 한잔 가격이더라구요. 덥썩!!! 사야지!!! 설마..우리 애들이 체리에? 그럴리없죠 +_+ 바로 이거~~ 전기통닭구이~ 살이 많아서 보통은 이렇게해체작업을 합니다 +_+ 식가위 하나 들고!!! 살고기가 많은 닭을하나하나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하든 간에.. 아래에는 +_+ 냥아치들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냥..

[적묘의 고양이]마성의 캣닙박스, 낑긴다~집사야 박스가 작다

그러고 보니 캣닙 박스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수제 캣닙을 집에서 말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전엔 그냥 말린 걸 주곤 했는데 싱그러운 캣닙을 말리면서 바스락거리는 말린 잎들이가득 흩어지는 것도 방지하면서 어느 순간 초롱군이 직접 들어가서셀프로 캣닙 샤워를 하더라구요~ 한 가득 끊어서말리면 진짜 한줌도 안나오는 캣닙 올해의 첫 캣닙은 싱그러운 5월!!! 차례대로 올라오는 고양이들 노묘 3종 세트가 꽤나 힘들게 계단을 하나씩 걸어 올라오게 만드는마성의 캣닙박스!!! 나이랑 상관없이 고양이 발은참 쪼그맣고 예쁘네요 빛의 속도는 아니지만신나게 올라오는 초롱군 벽에 있는 스티커 고양이들도올라오고 싶을 듯!!! 바싹 말려서 바삭바삭하게 가루로 만들려고 했더니 초롱군이 이미 +_+ 고개를 푹!!! 이거 좋은데 +_+ 급 ..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2017 케이펫페어,벡스코,반려동물산업박람회,지름신 영접

깜찍양이 좋아할 만한 것들 정말 많은 부스를... 케이펫페어에서 보고 너무너무 ...탐났지만 백수인 제가 뭘 하겠어요. 깜찍양을 저 부스에다 보내버리고 싶은 그런 기분적인 기분? 그 부스란 바로!!! 두둥.. 요런 곳이예요. 예전부터 어디 다니다가이런 고목들로 만든 거 보면 와..캣타워로 좋겠다 싶었는데.... 허허..이미...저집 고양이들은원목 가구에 캣타워에 해먹에...침대에.. 예쁜 삼색이랑 노랑 포인트 고양이가딩굴딩굴하는 사진을 보다가 무슨 이집 고양이들은 전생에 나라 구했냐고!!!!우리집 애들은 뭐냐면서... 원목가구 공예하시는 분이 가게에 들어온 고양이키우다가시작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님도 많았는데폭풍 수다를..;;;; 오라버니 분은 요렇게 원목가구 동생분은 이렇게 캣닢쿠션이랑 여러가지 소품..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계단 오르락내리락, 봄날은 간다

계단을 몇번만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봄은 흘러갑니다. 뉴스에..;;; 오늘부터 여름이 시작이래요.평균 기온이 팍 올라간답니다!!!! 봄이 흘러 꽃이 피고 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왔다 갔다 슬리퍼없이 맨발로 걸어도바닥이 차게 느껴지지 않는 온도가 다른 빛 온도가 다른 바람온도가 다른 시간이 쌓여 여름으로 가는 문을열고 있습니다. 겨울 옷을 빨아 넣고겨울 이불을 꺼내 널고 겨우내 거실에 있던 화분들이 하나 둘 옥상으로 올라오고 고양이들도 하나 둘 옥상에 올라왔다가 또 쪼르르르르 통통 ~ 걸어내려가는 발걸음이예전처럼 빠르지 않아 셔터누르기 좋은...노묘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호페아나브룬펠시아 자스민향처럼 좋아요~자스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보라색이 흰색으로 변하는 꽃가지과 식물입니다. 꽃말은.....

[적묘의 고양이]초여름 노란 꽃들 가득,러시안블루, 그리고 캣닙

햇살이 좋은 날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 천사의 트럼펫 빛의 속도로 올라온 노랗게 피어나고 있는 노란 붓꽃도 한가득이고 가시 속에서 선인장꽃도 노랗게 피어납니다. 노란 희망을 그려봅니다. 가득 늘어진노란 엔젤트럼펫 아래에 우거진 푸른 빛 속에 12살 고양이가 있습니다. 애기 갈대의 새싹을 노리는회색 고양이의 만행 집 안에서 나오면 이렇게 싱그러운데 황사도 노랗고 미세먼지도 가득하더니봄비도 세차더라니 오랜만에 반짝 반짝 날씨가 좋아 유난히 기분이 좋은 그리고 급한 과제 발등의 불 몇개 꺼놓고 여유있는 시간이 좋은 지금 몽실양이 함께 해주는 것이 더 좋은 시간 고양이가 사상 처음으로 푸른집에 들어가고 3년 만에 세월호 기간제 교사가 순직 인정받고 고양이 쒼나요 빛의 속도로 코너링! 코너에는 캣닙들이 무럭무럭 햇..

[적묘의 고양이]벡스코,2017케이펫페어,아비시니안,Abyssinian ,산책 고양이,샬룻

지난번 벡스코,2017케이펫페어 즐겁게 관람하고 정신없이 몇 바퀴 돌고 복잡한 박람회장에서살짝 갑갑해져서 구입도 다 했고..출발!!! 그리고 이 넓고 넓은곳에서 바로 눈에 딱 들어온!!! 이 아리따운 고양이!!!! 제 고양이 레이더 능력은 아직...쌩쌩합니다 +_+ 오오 이 산책도 잘하는 아가씨 이름은샬룻이라고 하네요 ^^ 사실, 고양이들도 이렇게 산책냥이가 가능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습관적으로 한다면 가능 한국은 그다지 많지 않지요..;;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 아가냥인지 동행한 지인님께서자기네 집 아가들이랑 놀아줄 장난감을꺼내자 마자 폭풍 반응!!! 크.... 이 사슴처럼 늘씬한 몸!!! 사람을 겁내지 않는 성격!!! 참을 수 없는 호기심!!! 고양이들과 같이 오래살다 보면 이렇게나 어린 고양이들이어..

[적묘의 고양이]가면놀이,선글라스 모양,HUPS,헙스 스크래처 후기

선글라스 모양의 특이한 스크래쳐랍니다!!! #헙스 #헙스스크래처 #헙스스크래쳐 #hups #고양이 #적묘 호오~ 콧수염, 선글라스, 입술모양 전부 균형을 잡아야하는 특이한 형태의 스크래쳐들을 만다는헙스 스크래쳐네요. 비닐을 뜯자마자!!!! 호오~~~~ 매우 당황 당황 중 역시 몽실양은 박스를 사랑합니다. 어머나~~~ 박스를 사니까 스크래쳐가 따라왔어요!!!!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깜찍양!!!! 선글라스도 껴보자!!!! 그 사이에.... 딩굴딩굴 중인 울집 막내~ 큭.... 걸렸는가!!!! 이 시간 두 자매의 부산스러움에 대한초롱군의 반응은? 뭐 대단하다고~~~ 흡.... 이거 맛있어 보임!!! 맛만 볼게!!!! 2015/09/09 - [적묘의 고양이]스크레처 구입 및 고양이 3종세트의 반응,행복한 냥..

[적묘의 고양이]향파문학거리,청어뼉다귀 뒤,노랑둥이의 한가로운 기지개

소년 소설청어 뼉다귀 향파 이주홍 선생님의 청어 뼉다귀 뒤엔노랑둥이 고양이가 오도카니 앉아있다 풀을 뜯고 있는배고픈 고양이는 청어를 허겁지겁 먹다가 목에 걸리는 아이와 오버랩된다. 고양이 레이더가기막히게 작동하게 되는 요즘 봄이라서 그럴 것이다 숨어 있던 고양이들이하나 둘 봄 햇살에 귀를 쫑긋하는 나날들의 시작점 발걸음을 옮기는 무심한 고양이를급히 불러 세워본다. 쭈우우우우욱~~~ 요가인들이여!!! 나를 따르라!!!!! 자연 속에서 흙내음을 맡으며 스트레치를!!!! 찍었어~~~ 고만하고 이쪽으로 와봐봐~ 밥 줄게 +_+ 너 밥주고~ 나도 밥 먹으러 가자아~~~~ 진짜 다 알아들은 듯 +_+ 정좌...;;; 측면 +_+ 모델을 할테니 밥을 주시오~~~ 이리도 볕이 좋은 날날이 좋아서풀이 좋아서냥이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