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4

[적묘의 멕시코시티]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Museo Frida Kahlo

[2015년 여행 글/사진]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 디에고 리베라의 흔적은프리다에게 소아바비보다 교통사고보다 더 크게그녀를 완전히 망가뜨리고또 그녀는 새로이 태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겠지 미친 듯한 사랑이라 알수 없는 감정에 대한 알수 없는 반응을 가득 안고 주말이라 더 비싸고외국인이라 더 비싼 프리다 칼로의 집으로 가본다 주말이라고 여유있게 출발했다가당황한 길고 긴 줄 짙은 눈썹의 프리다가우리를 기다린다 이 집에서 태어나서이 집에서 죽은... 사실 이 집을 거의 떠난 적이 없는가련한 여인을 세상 사람들이 찾아온다 우울증을 더욱 크게 만든다는 푸른 집에서 그녀의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한다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60페소를 지불해야 하고 티켓을 쥐기까기 이미 나는 지쳐있다....

[적묘의 고양이]19살 노묘,묘르신 병원 나들이,꼬리종양,피 사진 있어요(+동영상)

병원 가는 와중에그 와중에!!! 그 와중에도 예쁜 우리 고양이우리 묘르신 19살 초롱군 일단.... 잘 자고 있던 소파 위에서강제 이동장 탑승 자다가 날벼락 야옹스러워서 광묘 모드 차 안에서는 그냥..뭐.. 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_+ 소리 멈추면 불안하고소리 지르면 창피하고 소리 멈추면 불안하고소리 지르면 창피하고 소리 멈추면 불안하고소리 지르면 창피하고 무한 반복하고 병원에 도착+_+ 그랬더니만..이 뭔..;; 격한 환영 병원 고양이 몽구....철창행 +_+ 초롱군 이동장에서 대기 중 잠깐 기다리다가 심기 불편해짐..;;;; 진찰대에 올라갔어요. 꼬리가 많이 부풀어서 배농하고 드레싱하면 좀 편하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바깥쪽만 진물이 나오고안쪽은 그냥 피!!! 그러니까.... 우리 초롱군 꼬리에는 종양..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만들기

초롱군 꼬리에 종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ㅡㅡ 일단 19세 노묘에겐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답니다. 집에서 그냥 환부 소독해주고 맛난 거 주고 잘자게 해주고... 병원에서 받아온 소독액도 다 썼고 소독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알파헥시딘이랑 정제수 구입해서 집에서 희석해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집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유통기한 깁니다. 글씨가 무지 작습니다. 혹시 집에서 소독액 만들어서 사용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영수증 같이 올려요 열면 이렇게!!! 안에 진한 핑크색 액이 들어 있어요 진균 소독시에 40ml 알파헥시딘 5%를 넣고 정제수를 60ml 넣어서 100ml를 채우면 2% 희석액이 됩니다. 이렇게 만드는거 정말 정말 쉽죠!!! 초롱군 ..

[적묘의 대구]김광석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 길,도시재생,벽화길,출사 강추

어느새 나이를 먹었네요 어느새 시간이 흘렀네요 어느새 변하가네요 그 변화가 두렵기도 하지만 그 변화가 가끔 슬프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변화가 반갑네요. 김광석길 스탬프를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곳에서 머물렀던 그가 다시 이 거리를 돌아온다면 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를 듣는다면 이렇게 편안하게 웃을 듯한데 하나하나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텐데 세상은 변하고 속도는 마냥 빠르고 많은 것들을 잊어가고 또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거리는 만들어 놓았지만 돈이 돌지 않는다는 단시간적인 시각의 비판에 어이가 없었던 것이.. 이렇게 길을 만든 덕에 어둡던 길이 밝아지고 잊혀진 그가 되돌아 오고 젊은 사람들이 되돌아 오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