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 42

[적묘의 고양이]고양이는 표정 부자, 노묘 3종세트

고양이랑 같이 산다고 하면많이 들은 말들이~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던데고양이가 주인을 알아봐요?고양이는 말 못 알아듣잖아요 등등 고양이들도 의사 전달이 확실하고말 못 알아 듣는 사람들보단 확실히 더 민감하고 주인을 못알아보는 건주인이 아니라서..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죠.그냥 같이 사는거 뿐인 듯..;;; 가족이랑 좋아하는 것은 기막히게 알아냅니다. 특히 민감한 것은모든 생명체에게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맛있는 것!!!! 이정도로 시선을 고정하고 있으면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들조차도아...고양이가 뭔가 원하는구나 싶을만큼 기다리고 있으니 내놓으셔!!! 역시 간식은 맛있어!!!! 시크한 깜찍양 하악질의 여왕~ 13살 묘생을 하악질로 살아온 깜찍양도이 순간엔 눈이 반짝반짝!!!! 오오 이 귀한 것을 ..

[적묘의 부산]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난 매력적인 강아지들, 산책의 즐거움

옛 하야리아 부대 터가 부산시민에게 돌아오기까지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항상 푸른 느낌을 잘 못 받는 시기에 갔었는데이번엔 제대로 산책 한번 했어요 ^^ 역시 이 넓은 녹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최고의 결론이다 싶더군요!!! 뉴욕 센트럴파크가 정말 부러웠는데 Sheep Meadow 양떼 방목장으로 썼던 곳을그대로 유지한 초지가 있거든요. 그곳을 보는 듯한 기분!!!! 시원하고 편안하지요. 특히 이 곳은 반려견들과 자전거, 공, 하이힐 등을 금지하니까참고하세요. 잔디를 보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푸른 풀밭을 유지하기 위한 잔디보호 원칙이랍니다~ 한쪽엔 예쁜 해바라기 꽃밭도 쭉 조롱박과 수세미 조랑조랑 예쁘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친절한 안내 그리고 다들 펫에티켓은 필수로 지키고 계셨어요. 목줄을..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의 고양이가족,스톡힝과 사료배달

요즘 밤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좀 커져서 집 근처에 고양이들이 싸움이 늘었구나 했더니 그정도가 아니라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서엄마 고양이의 아기고양이 지키기 + 영역싸움 종종 보던 고양이인데 저희집 주차장 아래서밥먹으러 왔는데 밥 없으면열심히 가져다 부어주고, 물 주고 그랬었죠 그런데...애기 엄마였다니!!!! 딱걸림!!! 이상하게 애들 울음소리가 가까이 들린다 했더니바로 옆 지붕이었군요 애들은 논다고 정신없고 망원렌즈로 열심히 스토킹을!!! 거리가 있어서그저 안심하고 놀고 있어요.아마 이때까진 얘네는 제 존재를 모른 듯 후후후후 그러라고 산 망원렌즈죠!!! 최고의 장난감은 역시 꼬리 꼬리 그러나 이젠 제 정체를 드러낼 시간 두둥!!! 툭툭 떨어지는 북어트릿 비에당황한 아기 고양이들은 일단 숨었어요. 엄마 ..

[적묘의 일본]후쿠오카 맛집,우동발상지에서 우엉우동, 다이치노 우동,大地のうどん

연수가 결정되자마자 후쿠오카에 대한 정보를 던져주는 지인들이최소 4인!!! 피는 안될지 몰라도확실히 살이 되는 맛집 정보는 꾹꾹 눌러주더군요. 하카타역에서 길 건너서아사히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못 찾으면 하타카 시티 쇼핑몰 정면에서오른쪽으로 보면 스타벅스가 보이고 그냥 지나갈뻔 ^^;;다른 지점도 많습니다만 하카타역에서 여기가 제일 가까워요.http://daichinoudon.com/ 지하식당에 맛있어 보이는 집 많지만 줄이 쭉 서있는 이 집!!! 근데 정말 일본어만..ㅠㅠ 아 아.....영어로 발음을 적어줘요!!!! 뭐라고 한건가요오오오오~~~ 무사히 주문우엉우동을 주문했어요. 한참 기다렸고 사람도 많은 편 그래도 회전율이 높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우엉이란 글자가 ㅎㅎㅎ눈에 딱!!! 그리고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이 좋아하는 캣닙, 수제캣닙 말리기

깜찍양은 까칠합니다. 사포같은 고양이라..;;하악의 생활화가 된 고양이죠. 그러나 간식과 캣닙에는 매우 약합니다!!! 슬쩍 내다 놓은 캣닙박스에이미 정신이 홀렸습니다. 캣닙을 말려서 두번 정도 박스를 채워서 말렸더니그래도 이렇게 지퍼백을 하나 가득 채웠어요. 캣닙 부스러기가 들어있는 박스에 탐닉하다 카메라 셔터소리에 살짝 눈을 돌리다가 캣닙줄기 말린 것에시선을 뺐겼습니다. 셔터소리가 어디 들리겠어요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캣닙 줄기 깨물면 향긋 물었다가 향에 집착하다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꼬야!!! 잡겠어!!!! 그리고 이내 기분이 좋아져서머리를 문질문질 모서리에 마구마구~ 하아하아 좋아~~~ 부비적 부비적 물고 뜯고 씹고 즐기고 다시 부비부비 기분좋아졌어~~~~ 어찌나 열정적으로 문지르는지 털이 ..

[적묘의 고양이]여름비, 정원, 고양이, 나비

대한민국 여름이 130일 정도로 늘었다더니만이젠 장마도 아니고 스콜수준..;;; 이건 비 한번 대차게 쏟아지고또 덥고.. 고양이는 지치고 나비도 날개를 말린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 나비도 스르르르르르 녹아내릴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자연스럽게 철푸덕 자리 확정 난 여기서 딩굴딩굴하겠다는강력한 의지 부겐빌레아의 작은 꽃이 피어나고 능소화가 피고 지고 시트러스 향기가 가득 꽃이 피어나고 있는 금귤나무 바쁜 벌꿀~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찍 핀 꽃에서는 벌써 열매가!! 이 커다란 건.... 초여름에 꽃이 피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자몽 근데 저희집 자몽은..;;; 맛이 없어요..ㅠㅠ 왔다갔다 하는 중에 고대로 드러누워있는 깜찍양 덥기 때문에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실행 중 2017/07/03 - [적묘의..

[적묘의 벡스코]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 관람후기,해양안전, 안전한 바다여행

안전한 바다가 중요해지는 요즘!!! 무엇보다 요즘이 물에 자주 들어가는물놀이철이니까요~~ 해양수산부 마스코트 해랑이랍니다. 제 열쇠고리로 요즘 활약 중입니다 ^^ 시원해 보여서 쓰기 시작했어요. 해양수산부에서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또 하나가바로 해양안전!!!! 부산은 항구도시니 만큼아무래도 바다와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참 부산 엑스포, 등록엑스포랍니다.그러고 보니 밀라노 엑스포할 때 밀라노에 있었는데정말 어마무지한 규모긴 했었죠안갔지만..;; 관련해서 행사가 많긴 했었어요. http://www.busan.go.kr/expo/index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기승전 모든 바다의 일들은안전이 최우선!!! 그래서 더욱 부산에서 제대로 안전교육이 없다는 것이 아쉬워요 특히 해수욕장에..

[적묘의 부산]아기 수달이 살고 있어요,온천천시민공원,천연기념물 330호,멸종위기종 1급

수달 아니라 족제비라고 하네요~ 저기 위쪽으로 수달이 종종 보인다고 합니다 ^^;; ------------ 처음엔 음? 그리고 두번째엔 아니 저것이? 어랏 진짜 수달인거야? 사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온천천에서 수달을 보았다길래 아기 수달이 잘 놀더라~ 그러시길래 잘 못 본거 아녀요? 했는데 그래서 새를 담으면서 내려 오는 길에 야생동물 보호 안내도 하나 찍고 오호 여기 진짜 수달이 있긴 하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었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뭔가 꼬리가... 강아지인가? 근데 디게 작아요 아기아기~~~ 진짜 아기!!!!!! 물이 진짜 깨끗해지긴 했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멸종위기종 1급이 한가롭게 왔다갔다~ 시민의식이 그만큼 성장 한 것이기도 하구요. 다들 잘 지켜주고 계시네요. 근데 정말 사람 신..

[적묘의 책읽기]파이 이야기, 신과 호랑이, 종교와 사실

죽지 않고 살아남는 법스스로를 죽이지 않고 살아남는 법 그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는 것은세상에 대한 메타포일까 책 전체가 메타포로 이루어진 이야기 알쓸신잡에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이야기 하며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면 종교가 필요한가"라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그 원작은 책입니다.. 태어나서 살다 죽었다로 요약할 수 있는 인간의 삶 태어난 날짜와 죽은 날짜로 요약이 가능한 이 짧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고그 모든 이야기들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신과 종교가 필요한 것은 어느 부분이 아니라모든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래야 살아있고, 살아온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살 수 있으니까 삶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무한히 던져보는 질문 속에 답이 없으니우리가 신을 기대..

[적묘의 일본]오사카역사박물관,10층부터 7층까지, 오카사주유패스무료입장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가야 하는 이유는 사실 제일 큰 것이 10층에서부터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의 전망!!! 바로 오사카 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지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네...에어컨 빵빵!!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습도 높은 더운 오카사성의 시간을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좀 식힐 수 있습니다. 1층에 유리 안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오카사 타입캡슐이래요. 일단 1층에서 티켓을 끊거나 오사카 주유패스를 바코드 체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에 10층으로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로 하나씩 내려오면서 보면 됩니다. 일본의 고대 국가부터 쭉.... 예전엔 이랬다면서~ 성터입니다. 전망좋은 10층에선 매우 잘 보입니다. 그 옆에는 예전의 고대국가 모습을 재현해두었고 사진놀이하기에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