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6 2

[적묘의 부산]독일식 나이테 케익, 바움쿠헨,온천장 디저트 카페 구본,Baumkuchen

친구님이 강력하게 제안해 주지 않으면가지 않았을 건데.. 티비서 봤다고 +_+ 한번 가봤습니다. 생각지도 않은온천장 한쪽에 금강공원 입구에서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이런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딱!!! 등장.. 입구에서부터 바람에 흘러나오는 허브향이정말 인상적인 정원이 시작됩니다. 창이 많은 카페 내부도 좋습니다~ 한가롭게 있고 싶어지는 테이블과 의자도 내부 색감도 참 좋더라구요. 목적은... 바움쿠헨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책에 있는 바로 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생산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판매갯수가 정해져있습니다. 가서 이름 적고 11시부터 순서대로 가서 골라 구입. 그리고 그 다음부터 카페로 운영됩니다. 11시 전에 갔는데 벌써 창가에 사람들..

[적묘의 고양이]계단 위 노묘 3종세트, 혹은 서열 전쟁의 결과

계단 위에 쪼르르르르 순서대로 있는 것은 혹시 서열일까?역시 서열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몽실이가 한참 뜯기던 것이몇년 전인거 같은데 어느 날인가깜찍양의 목털이 쑥쑥 잡아 뽑혀있다. 오른쪽 왼쪽 모두 사람들이 없는 낮 시간이었을까모두 잠든 깊은 밤이었을까 그루밍하는 습성에긁는 습성에... 약을 발라줄 수도 없다. 예전 몽실이가 어릴 때 당하던 것을그대로 갚아주는 것일까 계단을 오르니 쪼르르르 쫒아오는 초롱군 언제나와 같이함께 올라오는 초롱군 그러나 어느 순간몽실양이 제일 앞으로 다가온다. 가볍게 뛰어 올라오는몽실이와는 달리절룩 무거운 다리를 하나씩 절면서 올라오는 초롱군 다행히 둘은 좋은 사이그냥 저냥... 그렇게 둘이 다가오는 동안깜찍양은 계단 저 아래에 있다. 간식을 주는 동안에도 깜찍양은 저 아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