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6 2

[적묘의 터키]페티예 아민타스 석굴무덤 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페티예의 하루하루는한가롭게 흘러가고 길게 길게 시간을 잡은 만큼 길게 길게 호흡하고더위를 그저 하나씩 숨쉬면서 달랑 주소 하나 잡고걸어본다. 낯선 길을처음보는 골목을 낯익은 동물들과괜히 친한 척반갑게 인사하면서 꼬리달린 짐승은머리 검은 짐승보다말 걸기가 쉽더라 저 멀리 보이는Amintas Kaya Mezarlar 아민타스 석굴무덤 보이는데가까이 가려니 끝도 없다 가뜩이라 라마단 기간 길에 물어볼 사람조차잘 보이지 않는 날 길을 알려준 아이들에게 라마단에도 아이들과 여자들, 노약자들은해가 있어도 음식을 먹는덴 지장 없으니까 맘 편하게 고맙다고 가방 속에 들어있던 과자를기분 좋게 나눠주고 초코맛 과자를고양이에겐 줄 수가 없어서어쩌나 하다가 햇살 쨍쨍한 페티예에서고양이들을따라가 본다 골목 골목 소깍 번호만 보..

[적묘의 부산]보들보들 국내산 족발 대리만족,연산동족발맛집 추천

귀국해서 처음 간 연산동귀국해서 처음 먹은 족발 그러고 보니... 계속 출근한다고출근해서는 점심이 급식으로 나오니까주말엔 대부분 집에 있고 이렇게 나가서 먹으면집에서 못 먹는 걸 먹게 된답니다~ 그래서 먹으러간 족발!!! 문 열자마자 도착해서사람이 없는 컷 하나 찍었어요.저쪽 테이블이랑저희랑 또 바로 세네팀이 와서딱 앉았답니다. 하나 찍어서 다행 ^^;;; 깔끔하게 잘해 놓았더라구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저는 부모님이랑 가서 제일 담백한 보통 보들보들 국내산 족발 중간 사이즈로 하나 시켰어요. 바로 딱..세팅~ 소스가 네 가지그리고 빠질 수 없는 무말랭이!! 역시 족발엔 무말랭이 넣어서 쌈이 딱!!! 깜짝 놀란 서비스 꺄아.. 콩나물이 가득! 얼큰한 전골이따끈하게 매운 맛이 좋았어요. 입에 딱 좋았던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