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 14

[적묘의 이탈리아]로마투어콘서트와 함께한 3일간,소수정예투어팀

로마에서의 6박 7일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그 중에서 반은 로마투어콘서트라는 이태리 전문여행사에서투어를 받았답니다. 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 http://www.tourconcert.co.kr/0039) 346-273-2618 ITALIA, ROMAE-mail 문의 : tourconcert@gmail.com 제가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계속 이동하다보니 또 글이 늦어집니다..;; 사진 정리도 안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도 간단한 정보라도!!!! 항상 모든 투어는떼르미니 역 5번 플랫홈에서 만나서같이 이동!!! 특히 하루 종일 걸리는남부투어의 경우는 정말 가이드님 목소리와 이야기덕에이동시 지루함이 덜했고 비오는 폼페이에서도정말 즐겁게 검투사 이야기와..

[적묘의 단상]여행신발,모로코에서 스페인, 이제 이탈리아에서

새벽 비행기를 탔다 2,3시간 눈을 잠깐 감았다싶더니바로 공항에 갈 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의 로마로 한가롭게 걸을 수 있는외롭게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그런 일주일의 선물같은 바르셀로나의 휴식은 끝나고 다시 시작 진짜 집으로 가까이 가는 중. 정신없이 긴장해서 발걸음을 옮기고하루 종일 쉬지 못한 다리에밤엔 낑낑대며 주무르기도 하고 너무도 당연하게짐을 싸고 짐을 줄이고 다음 일정을 알아보고숙소를 찾아보고 여행의 설레임이 지친 지루함약간의 매너리즘으로 빠질 때 나는 또 다른 길을 한번 걸어가 본다. 여행 중 받았던 많은 것들을나도 다시 누군가에게 주기도 하고 멀쩡하게 잘 쓰던 물건들은조금씩 망가진다. 스카프는 멕시코에서 찢어졌고셀카봉은 포르투갈에서 분리되서 사망아르헨티나에서 떨어뜨린 폰은 액정이 나간 ..

적묘의 단상 2015.05.20

[적묘의 그라나다]이슬람 왕의 여름별장, 알함브라 입장권 현장구매,Alhambra

아침에 일어나눈을 딱 뜨고생각한 건 아...비온다어쩌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나스리 궁전은밝은 날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인데 어쩌지 어쩌긴요? 가야죠!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 있으니...비오면 사람들이 좀 적습니다!!!! 제가 머무른 곳은 그라나다의 에스뻬란사 한인민박으로현장구매 귀찮으시면그냥 사장님께 현찰 드리고 예약을 부탁드려도 되요 2015/04/22 - [적묘의 그라나다]알함브라에서 삼색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를 만나다.2015/03/27 - [적묘의 그라나다]에스뻬란싸 한인민박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 쿠우를 만나다2015/03/25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추천숙소.에스뻬란싸에서 먹고 자.고 알함브라로! 사장님께서는 그냥 간단히!이런 날은 사람없으니까 밥 먹고 천천히 올라가세요~네..빙고!!..

[적묘의 스페인]시체스 바닷가,바르셀로나에서 편도 4.1유로,Sitges

바르셀로나 인근의 바닷가 중에서제일 부유한 사람들의 별장이 많다고 한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아름다운 바다와 성당이 인상적이고 다른 이유들 몇 가지는~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ma de Catalunya매년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고 지금은 타파스 경연대회? 그런 맛집대회도 하고 있어요. 누드 비치와 게이 비치로도 유명합니다 ^^;; https://goo.gl/maps/w2L93 일단 저는 기차표로!!! 편도 4.1 유로니까 왕복 8.2유로대략 만원 정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완료 바르셀로나 시내에서출발~ 시체스역 도착! 도착하니..햇살이 화창화창 바로 해안가를 따라 타파스 축제가 열리는 집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행사를 하는 ..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에서 2박 3일,메디나와 모스크 Marrakesh

생각해보면... 공산주의 체제의 베트남이나막 자본주의가 시작된 몽골이나개방적 이슬람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각각 4달에서 6개월정도의 시간을 보냈던 것이꽤나 경험적으로 또 다른 세상에 대해서 다른 것보다 같은 것을 찾는 시간으로 다가오게 된다. 경험과 성숙도에 따라서여행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찾는 시간이 되고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떠나는 것이 아니라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을물론....아프리카 한조각을 밟을 줄 몰랐지만 마라케시에서는구시가지인 메디나와세비야 히랄다탑과 자매탑인 모스크그리고 또 시장.. 사하라사막 투어 2박 3일을 위한 휴식 아침부터 선연한빛과 그림자에 익숙해지기 낮엔 무조건 다시 숙소 들어와 쉬어야 하겠다싶을만큼 뜨거운 해 사..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에서 조심해야 할 것! 바가지와 삐끼 천국

분명히 여자와 남자의 여행방식엔차이가 있을 것이고물론 개개인의 차이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지도나 네비게이션보다는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을더 빨리하는 편인 나에겐친절한 사람들이란정말 여행에서 최고의 친구이다-오늘 같이 다닌 뉴욕에서 온 어린이도 남자는 남자랑 이야기하기 싫다며 절대 물어보지 않더라..;;; 그런데 마라케시에선 조심해야 한다..;; 어디서든...어떻게든 자기네 시장으로 자꾸 데려감..;; 쿠바에서 같이 마드리드로 넘어간 친구가쿠바보다 더하다고 했고쿠바에서 느낀 점을 읽은 선배가비슷한 것을 모로코에서 느꼈다고 했는데 사실, 난...쿠바가 악수였는지쿠바보다는 모로코쪽이 좀더 나아~ 라고 말하긴 했는데 역시 바가지와 삐끼라는 면에서는쿠바나 모로코나 막상막하!!! 특히 소도시보다는대도시인 마라케시.. 사..

[적묘의 모로코]아실라에 노을이 지다,혼자하는 여행이란

시간이 흐른다저마다 다른길조금은 낯선길노을도 낯설다 언제 이렇게 길게여행 중에 멍하니 노을을 바라본 적이 있었나 걷다 지친 다리를 쉬어본다. 아랍어와 스페인어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영어를 기본으로 깐 각국의 언어들로걸어오는 말들에조용히 귀를 닫고 속으로 침잠한다. 거대한 불덩이가 가라앉듯이 지루한 일상들이지나가듯이 낯선 땅과 하늘낯선 이들 눈을 뜨면 또 낯선 천장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와 들리지 않는 언어들에 지쳐있다 그래서 아실라에 시장골목에서 만난이 일본 캐릭터 적힌 한글이 유난히도 반가웠는지도...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다음은 탕헤르.. 그리고 다시 스페인... 집으로 가는 길 혼자서 일정을 짜고 티켓을 구입하고숙소를 찾아보고, 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결정이다. 그래서 빨리 지친다.20키로의 트렁크와 10..

[적묘의 바르셀로나]한인민박 올레바르셀로나에서 3박 4일

스페인 여행을 계속하면서생각보다 일정들이 조금씩 늘어난 이유는제가 아무래도 보는 것과 걷는 것을 좋아해서 일거예요. 바르셀로나에서는 무려 10일을 머물렀는데3번이나 숙소를 바꿔가면서길게 길게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더 갈예정입니다 ^^;;이번엔 선배님이랑 연락이 되서그쪽에서 머물 거구요. 이렇게 일정이 길어지면아무래도 동선에 맞춰서 숙소를 바꾸게 됩니다. 처음의 숙소가 바르셀로나 고향집, 에스퍄나 광장과 몬주익에 걸어갈 수 있는 곳이었구요. 그 다음은 까딸루냐 광장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에걸어서 갈 수 있는 올레바르셀로나였어요. http://cafe.naver.com/ollehbarcelona 역시 큰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주소는 Gran Via de les corts catala..

[적묘의 모로코]FES 페스에서 쉐프샤우엔은 CTM 버스로!

CTM 버스는 CTM(Compagnie des Transports Marocains)모로코 국영버스이면서아랍지역의 국제버스랍니다.국경을 넘어간다는!!!! 전 모로코에만 있었지만모로코 안에서도 그나마 좀 괜찮은 버스기도 하고인터넷으로 예매도 된다고 하더군요. 스페인 세비야에서 모로코 마라께시까지 라이언 항공마라께시에서 사하라 사막투어 2박 3일 800디르함, 하고페즈로 오는 그랑택시를 4명이가 300디르함씩총 1200 디르함에 타고 페즈에 도착 페즈에서 쉐프샤우엔으로 가는 버스는1,2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가니까 그 다음날 껀 이미 매진.어차피 그 다다음날 갈 예정이어서 괜찮다고 웃으며 다른 날 표주세요 했지만 옆의 다른 외국인들은 당황하는 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페즈에서 쉐프샤우엔도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