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1 3

[적묘의 베트남] 무이네 사막을 걷는 아이, Red Send dune

나는 어딘가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렵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걷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혼자 있다는 것은 의외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외롭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누구하나 없는 낯선 곳의 하루는 두렵다 어린 나이에 생존을 책임지고 사냥감을 찾듯 관광객에게 들러붙는 아이도 그럴 것이다 일상의 일탈로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사막은 매혹적인 곳이지만 이들에게 사막은 그저 생존의 방법 새로운 풍경을 담기 위해 망원렌즈니 광각렌즈를 바꿔가면서 호들갑스럽게 기껏 사람 목숨과 비교도 되지 않을 의미없는 모래더미를 향해 끝도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소녀는 1달러를 받기 위해 모래보드를 품에 끌어안고 수없이 맨발로 뜨거운 길 아닌 길을 걷는다. 아이가 눌러주는 카메라 속 사진의 값은 1달러일까.. 아이의 발자국..

[적묘의 페루]중앙은행박물관 지하금고 ,Museo del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

32년 전까지 페루 중앙은행으로 기능했던 건물입니다.지금은 무료 개관하는 박물관으로 활용 중이구요.  http://goo.gl/maps/ul83qMuseo del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 Jirón Ucayali 271, Lima Lima 1Martes a sábado: 10:00 a 17:00 horasDomingo: 10:00 a 13:00 horasLunes: CERRADO 화~토 오전 10:00 ~오후 5:00일 오전 10:00 ~오후 1:00  여권 등 신분증이나 신분증 복사본,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이름과 신분증 번호를 입장 기록에 남긴 후에입장 가능합니다...

[적묘의 페루]이까 사막의 오아시스, 우와까치나 인어공주.huacca china

페루판 인어공주 전설이 있는 이까의 오아시스 와까치나... 인어공주 동상은..;;; 이 포스팅 끝쪽에 있고 첨에 보고 화들짝 놀란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기대하지 마시길 전설 상의 아름다운 공주일 뿐..;; 동상은 참으로 어색하다..;; 도심지를 제외한 이까는 몇발자국만 나가도 저 모래산들이 보인다 택시 기본요금 내고 센뜨로에서 나가면 두둥... 바람에 날리는 사막의 모래들 모래가 고운 편 신발과 양말을 벗고 걷는 것이 좋다 일부러 해가 질 무렵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더 뜨거웠다는 것 모래사막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오아시스 나처럼 걷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저들은 어디까지 걸어갈런지... 모래 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것은 정말 금방이다 올라가는 건 힘들어도 내려오는 건 금방 조금만 걸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