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중앙동은
중앙동 40계단을 제외하면
어딘가 일부러 가본 적이 없는 듯
계속해서 논문 주제를 고민 중이어서
글로벌 해양 아카데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하는
바다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
라는 주제의 강좌를 주말...금쪽같은 주말에ㅠ.ㅠ
다녀왔습니다.
세관과 무역사무실의 산실이었던 중앙동
주말이라서 한가롭고
또 센텀으로 많이 이전들을 해서
공실 사무실들이 많더군요.
세월의 변화,
도심지의 이동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부산 해양문화 전문가 과정이라는데
뭐 꼭 그런건 아니고
그냥 강좌 내용보고 신청했고
거의 인문학적인 접근의 강좌들이었습니다.
해양도시들의
서로 다른 문화들을 들여다 보는 정도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강좌였구요.
하아...
너무도 다른 자연환경
그에 따른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문화의 사람들
흥미있는 접근과
일단 강의력이 좋으셔서
내용도 짜임새가 좋고
그 짧은 시간에 전달한 내용도 정말 많으셨구요
책을 꼭 읽어봐야지...하고
나중에 일부러 싸인도 받았어요 ^^
책을 이렇게 주실 줄이야...
강의마다...
일단....
이 책의 저자 중 한분이신
북유럽 항만도시에 관한 이야기
도시 재생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이야기 해주신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님 강의도 좋았구요.
바다가 문화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
부산은 의외로
부산사람들과 바다의 거리가 멀다는 걸
새삼 느껴요.
항구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니까요
그리고 부산의 바다 정책은
북항 개발은
미래는
시민사회랑 참 대화가 없이 이루어진다는 거
참, 이 건물 자체에서..
가장 좋았던 건 화장실 전망이었어요 ^^
전망 좋은 화장실
그리고 항구와 접근성에 대한 말...
뭔지 아시겠지요? ^^;;
북항개발 지구도 잘 보이구요..
여러가지로
연안부두나 부산항에 대해서
접근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조금씩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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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1.전망좋은 화장실에서 부산문화, 부산바다, 부산항만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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